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163cm/46kg. 콜레스테롤이 너무 높아요...ㅠ도와주세요.

고민 조회수 : 5,830
작성일 : 2013-11-29 10:02:05

말랐습니다...ㅠ 46키로 이하로 내려갔을까봐 체중계도 잘 안올라가구요....

심지어 지방 부족이구요...ㅠ

고기 거의 안 먹고.

운동은 주6일 수영.

콜레스테롤 230 나왔습니다.ㅠ (최근 2-3년 계속 200 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식단을 곰곰히 살펴보니.......

아침: 두유+선식+고구마나 빵 또는 떡.

점심: 현미밥+반찬 --> 도시락 먹습니다.

저녁: 흰쌀밥+ 반찬......+ 빵이나 과자를 후식으로...

(식사량 무척 적습니다... 소화능력이 별로 입니다....위내시경하면 항상 깨끗.ㅠ)

 

그런데, 특이사항 (이게 문제점 같은데요....)

간식은 고구마, 빵, 떡. 항상 탄수화물이구요. 과자도 먹습니다.

물은 하루에 일부러 물이라고 마시는 것은 1컵도 안됩니다.....물 마시면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아서요...

과일도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아 거의 안 먹구요....

 

물 마시는 양을 늘리고, 탄수화물 줄이고, 저녁밥도 현미로 바꾸고 야채 섭취 늘리면....

콜레스테롤 수치 좀 나아 질까요?

 

저처럼 마르고, 고기안먹고, 운동 열심히 하는데도 콜레스테롤 높으신분 계시면....

저 좀 꼭 도와주세요....ㅠ

IP : 137.183.xxx.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3.11.29 10:05 AM (211.181.xxx.31)

    신기하네요 혹시 유전인가요? 저는 살쪄서 높지만.. 저희 시엄니는 마르셨는데 높으셔서 약드세요. 근데 유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콜레스테롤은 고기지방,계란노른자,새우 이런데 높은걸로 알아요..과자 트랜스지방 안좋구요.. 콜레스테롤 낮추는 식단 병원에서 주던데..

  • 2. ...
    '13.11.29 10:05 AM (180.71.xxx.41)

    가족 중에 그런 분 있어요.
    간이 안좋으신데..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전혀 먹지 않아도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들어낸다네요.ㅜㅜ
    병원 가셔서 상담 받아보세요.

  • 3. ....
    '13.11.29 10:06 AM (61.33.xxx.130)

    식단도 그렇지만 혹시 가족력 확인해보셨어요?


    저희 엄마가 비슷한 체형이세요. 저희 임신했을 때에만 60키로가 넘었을 정도로 마른 체형.
    워낙 양이 적어서 많이 드시지 않지만 간식은 조금씩 드시고, 원글님에 비해서는 야채, 과일 다 많이 드시는 편이에요. 물도 1잔 이상은 드실듯.
    그런데 가족력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지 않더라구요.
    조심하기 위해 수치 높아질만한 음식 (계란 노른자라든지 새우 등 - 다른게 생각 안나네요) 조심하시고, 약도 드시고 꾸준히 관리 하고 계세요. 병원 다니시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셨다면 계속 병원 다니고 계시지 않나요?
    전문의랑 상담해서 약도 드시고 다른 조절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qas
    '13.11.29 10:08 AM (121.146.xxx.209)

    의사가 안 좋다고 하던가요? 콜레스테롤 수치는 저밀도콜레스테롤이랑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의 합인데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높은 건 좋은 거에요.

  • 5. 유전
    '13.11.29 10:12 AM (58.236.xxx.201)

    인것같네요 ㅠ

  • 6. 궁금
    '13.11.29 10:14 AM (183.109.xxx.150)

    혈압은 괜찮으신가요?
    예전에 미수다에 나왔던 독일인 여성이 날씬한 편인데 그렇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채식주의자가 되었다고 하던데 그분 가족들도 그런 경우가 많은 유전이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 7. 저도 비슷
    '13.11.29 10:14 AM (112.219.xxx.172)

    전 약 먹어요. -_-; 저도 마른 편이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 편에 담배 안피는데요 (고로 위험인자가 별로 없다는), LDL이 190 가까이 나오더라구요 (중성지방 수치는 낮은데 LDL만 높아요). 약 먹은지 8개월 넘어가는데 중간에 약 끊어보려고도 했는데 복용 중단하니까 다시 수치가 높아지더라구요. 이젠 별 수 없구나 싶어서 약 꾸준히 먹으려구요.

  • 8. playalone
    '13.11.29 10:16 AM (180.64.xxx.241)

    체형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고기 잘 안 먹고 채식 위주에 운동하고 그랬는데, 콜레스테롤이 200넘게 나오더라구요.
    요즘은 해독쥬스도 매일 갈아 마시고, 물도 1l 이상 마시구요, 오히려 고기도 가끔 먹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내려갔어요. 저는 과일도 먹고, 백퍼센트 현미는 소화가 안되서 잡곡밥으로 그냥 현미 섞어 먹어요. 과자는 거의 안 먹습니다. 골고루 먹고 운동하는게 저한테는 잘 맞는거 같아요. 아, 기름진거는 원래 좀 잘 못 먹어요. ^^

  • 9. 채소 많이
    '13.11.29 10:19 AM (121.166.xxx.46) - 삭제된댓글

    제가 마른 체형인데 콜레스테롤이 항상 높아서 건강검진 할때마다 유전이면 어쩔 수 없지만 약으로 대체해야 한다지만 그렇지 않으면 식이요법 중요하다고 했어요
    저희집은 유전은 아니고 제가 탄수화물을 무지 좋아해서 밀가루 음식을 젤 좋아해 아주 많이 먹었어요
    빵, 떡을 밥대신 먹을 정도로요
    다른 곳이 아프면서 정말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키면서 과일, 채소를 정말 지겹도록 먹으면서
    빵, 과자, 떡, 라면 등 일부러 참고 6개월 안먹고 건강검진 다시 했더니 210 에서 150으로 내려갔습니다.
    젊고 유전 아니면 확실히 식이요법으로 고칠 수 있어요
    실천해보세요^^

  • 10. 음..
    '13.11.29 10:20 AM (223.62.xxx.105)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전이 되는것도 있군요.

  • 11. 채소 많이
    '13.11.29 10:22 AM (121.166.xxx.46) - 삭제된댓글

    저 6년동안 콜레스테롤 조절 못한다고 병원에서 구박받았었어요
    그동안은 식이요법 나름 한다고 했지만 빵, 떡, 과자, 라면등 유혹에 넘어가서 적당히 먹은 편이였고요
    하지만 6개월동안 10번정도밖에 안먹을 정도에 아주 조금 먹는걸로 바꿨더니 의사선생님도 놀래시더라구요
    지금은 아주 살짝 먹긴합니다.

  • 12. ............
    '13.11.29 10:24 AM (116.120.xxx.127)

    유전입니다.

  • 13. ^^
    '13.11.29 10:40 AM (202.31.xxx.191)

    160에 49키로그램으로 적당한 체형입니다.
    암치료를 오랫동안 하고 있는데 짱짱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대체의학(미국쪽)에서는 제가 항암치료를 잘 견디는 이유로 콜레스테롤를 들었습니다.
    체형에 비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아주 높거든요. 고지혈증도 있다고. ㅎㅎ 채식위주로 식사하는데도 말이죠.
    높은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체질이에요. 운동하시면 좋을 거에요.

  • 14. 그거
    '13.11.29 3:40 PM (175.196.xxx.147)

    가족력도 있을거에요. 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데 통통체형이어서 그럴수 있다해도 제 남동생은 많이 마르고 운동 좋아해서 근육량이 많은데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요. 티비보니 새우나 계란 노른자 보다도 삼겹살이 더 많다고 하더라고요. 채식위주로 바꾸시고 콜레스테롤엔 양파가 좋대요.

  • 15. 제가
    '13.11.29 8:10 PM (182.222.xxx.219)

    지난번에 비슷한 고민글 올렸었어요. 확실히 가족력이 중요하대요. 저도 그런 경우고요.ㅠㅠ
    탄수화물 좀 줄이고, 운동 열심히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이러면서 저도 운동 안 해요. ㅠㅠ

  • 16. 오양파
    '17.1.6 2:17 PM (118.38.xxx.134)

    콜레스테롤 원인이 고탄수화물 포하지방(크림치즈) ---> 나물이 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182 '안녕들하십니까' 자보에 일베회원 반발 움직임(종합) 外 5 세우실 2013/12/16 1,111
331181 팔이 너무 저려요 4 원인 2013/12/16 1,100
331180 아들 성격 7 2013/12/16 1,234
331179 잠* 의료기..무슨 의료기 하는거 효과있나요? 이시국에 ㅠ.. 2013/12/16 943
331178 이대와홍대중 34 학교선택 2013/12/16 3,273
331177 박정희의 딸......저대로 가만히 두어야 하나요? 18 ㅜㅜ 2013/12/16 2,226
331176 외신도 미국 가스통 할베 주목 3 light7.. 2013/12/16 1,097
331175 자동차 배터리 방전됐네요 7 어쩔 2013/12/16 1,710
331174 때려부수는 남편 26 ........ 2013/12/16 4,636
331173 길에 나가보니... 1 판박이 2013/12/16 849
331172 의료민영화된거죠! 실비보험비 넘 약한거겠죠. 14 궁금 2013/12/16 3,460
331171 예비고1인데 영어학원 어떤 커리로 하는곳 보내야할까요? 11 예비고1 2013/12/16 1,907
331170 우리나라 외교부가 독도를 다케시마 표기 허용 했다구요??? 6 익명이요 2013/12/16 1,224
331169 2살 6살 아이들 데리고 괌 pic어떨까요? 3 아빠 어디가.. 2013/12/16 1,638
331168 자녀를 대학에 보내시거나 합격시키신 분께 묻습니다. 8 중등맘 2013/12/16 2,119
331167 손 차가우신분 어떻게하시나요? 4 ^^ 2013/12/16 1,340
331166 한국은 더이상 애를 그만낳아야, 인구는 2천만명이하로 줄여야 2 korea 2013/12/16 1,849
331165 완전 급한데 영작좀 부탁드려요 6 ... 2013/12/16 656
331164 주유시 체크카드가 2번 결제가 되었는데요 5 어이없음 2013/12/16 1,687
331163 사실혼 관계시 배우자 사망 40 -- 2013/12/16 17,199
331162 의료, 철도 민영화 개념에 대해 주변에 세 줄 요약으로 알려줄건.. 4 ..... 2013/12/16 1,027
331161 방은진 감독..집으로가는길.. 9 집으로가는길.. 2013/12/16 2,662
331160 12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16 778
331159 스키장 1 궁금 2013/12/16 713
331158 오유 펌. 철도 민영화가 와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글.. 2 민영화 2013/12/16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