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하는 평범한 아이란
가정형편도 평범해서 어릴때부터 영유나 단기라도 해외로 유학을 보낸다거나
원어민선생님을 1:1로 붙여줄 형편이 안되서
그냥 일반 영어학원에 다니고
특별히 언어쪽에 재능이 있어서 혼자서도 잘해요 식으로 하는 아이가 아닌 경우를 말하는거에요;;
저도 학창시절 공부 잘하지도 못했고 저희 아이들도 잘했으면 좋겠지만
일단 내아이는 다를꺼야! 하는 생각은 접고 시작하려구요.
그래서 일찌감치 영어 공부 방향을 잡고 싶은데요.
주변에 보면 애들 스피킹이 중요하다고 하루종일 영어 시디 틀어주고
요즘은 문법공부 한물 갔다고 발음이 중요하다고 난리들인데..
제가 생각할땐 물론 발음이 좋으면 좋겠지만
일단 우선은 문법이고 그다음이 발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제일 중요한건 영어 자신감 이겠지만요)
근데 위에 말한 평범한 우리 아이가
발음과 문법 모두 잘할꺼라고 기대하기보단
하나만 선택해서 미는게 어떤가 싶은데요.
(사실 대학가는데 발음이나 스피킹이 중요한가 싶은 생각도 들고..
물론 대학나오고 토익만점 받아도 외국인이랑 전혀 대화 못한다는 사람 수두룩 하지만..
현실에선 외국인이랑 대화 아무리 잘해도 문법이 엉터리라 점수가 안좋으면
그게더 손해 아닌가요?)
제가 뭘 모르고 하는 소릴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영어는 저도 젬병이라;;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