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범한 아이가 영어 말하기랑 문법 둘다 잘하기는 어렵겠지요?

영어공부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3-11-29 09:15:58

제가 말하는 평범한 아이란

가정형편도 평범해서 어릴때부터 영유나 단기라도 해외로 유학을 보낸다거나

원어민선생님을 1:1로 붙여줄 형편이 안되서

그냥 일반 영어학원에 다니고

특별히 언어쪽에 재능이 있어서 혼자서도 잘해요 식으로 하는 아이가 아닌 경우를 말하는거에요;;

 

저도 학창시절 공부 잘하지도 못했고 저희 아이들도 잘했으면 좋겠지만

일단 내아이는 다를꺼야! 하는 생각은 접고 시작하려구요.

 

그래서 일찌감치 영어 공부 방향을 잡고 싶은데요.

 

주변에 보면 애들 스피킹이 중요하다고 하루종일 영어 시디 틀어주고

요즘은 문법공부 한물 갔다고 발음이 중요하다고 난리들인데..

 

제가 생각할땐 물론 발음이 좋으면 좋겠지만

일단 우선은 문법이고 그다음이 발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제일 중요한건 영어 자신감 이겠지만요)

 

근데 위에 말한 평범한 우리 아이가

발음과 문법 모두 잘할꺼라고 기대하기보단

하나만 선택해서 미는게 어떤가 싶은데요.

(사실 대학가는데 발음이나 스피킹이 중요한가 싶은 생각도 들고..

물론 대학나오고 토익만점 받아도 외국인이랑 전혀 대화 못한다는 사람 수두룩 하지만..

현실에선 외국인이랑 대화 아무리 잘해도 문법이 엉터리라 점수가 안좋으면

그게더 손해 아닌가요?)

 

제가 뭘 모르고 하는 소릴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영어는 저도 젬병이라;;

조언 좀 해주세요..

IP : 61.74.xxx.2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13.11.29 9:19 AM (122.40.xxx.41)

    다른분들이 답해주실테고..

    경험맘으로서.. 매일 영어dvd 아이가 좋아하는걸로 한시간씩만 보게 해주세요.
    5년됐는데 귀가 트이네요.

    무슨일이 있어도 그것만은 지키고 보게 해 줬어요.

  • 2. 아이가 아직 초등이라면
    '13.11.29 9:20 AM (222.119.xxx.200)

    이 글을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글 안에 문답 해 놓은거 보시면 감이 좀 잡히실 거예요.

    그리고 영어는 발음 좋은 것과 문법 잘하는거 똑 같이 같이가야됩니다.
    어느거 포기할거는 없고 정말 굳이 가실거라면 문법을 하셔야 되요. 시험치려면.

    인도사람들 발음 이상해도 미국 IT 업체에서 다 일잘하고 잘 살고 있으니까요.
    문법 한 물 갔다는 사람들 이번 영어수능 B형 한 번 풀어 보라고 하세요.

    이번에 외고 아이들 훅 간 아이들 많은데요... 문법 개무시 하다가 문장 구조 파악 잘 못해서 이번에 수능 영어 3등급 된 애들 많아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86330

  • 3. 언어공부
    '13.11.29 9:22 AM (114.206.xxx.64)

    언어공부인데 이왕 하는거 듣기,읽기,쓰기,말하기,문법이 어우러져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골고루 하는 방법을 연구해 보심이

  • 4. 요즘
    '13.11.29 9:22 AM (59.7.xxx.245)

    요즘 영어는 돈으로 판가름나진않는것같아요
    책이나 비디오 많아서 유학가거나 영유나오지않아도
    꾸준히 접해주고 아이가 영어에 흥미있고그러면
    영유나오고 단기영어연수 다녀온애들보다 잘하는애들많아요
    문제는 엄마가 정보도있고 계획도 있어서 좀끌어주어야 아이가 길을잃지않고 헤매지않는다는거죠

  • 5.
    '13.11.29 9:24 AM (118.38.xxx.56)

    제 남편네 형제들요 사교육 한번도 못받았는데 서울시 주최대회서 일등하고 외국어영역도 늘 만점..남편은 지금도 외국어와 무관한 직장이라 토익본적도 없는데 해외가면 영어 참 잘해요 특징이 팝송 엄청 좋아하고 외국어 자체에 관심이 많아요

  • 6. ...
    '13.11.29 9:40 AM (220.72.xxx.168)

    평범한 아이가 왜 골고루 잘하지 못할거라고 미리 예단하시죠?
    골고루 관심있게 공부하면 왜 못할까요?
    사교육이 전부인 것 같아도 그래도 공평한게 공부예요.
    발음이 중요도가 떨어지지만 본인의 발음이 너무 나쁘면 남의 말도 잘 못알아들어요.
    문법,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것만 가지고 어학을 잘하게 될 수는 없어요.
    선택과 집중은 이런데 쓰는 말이 아니예요.
    어학이란게 어느 한 분야에 치중한다고 잘하는게 아니니, 골고루 관심갖고 공부하게 해주세요.

  • 7. ㅇㅇㅇ
    '13.11.29 9:52 AM (175.223.xxx.9)

    발음 보다

    듣기가 가장 중요하구요
    그리고 독해
    그 다음이 문법
    그 다음이 작문

    스피킹은.. 문법에 안맞는 말도 안되는 소리나 하는 수준이면.. 못하는거지만 입떼는 정도면 되구요
    스피킹 잘하려면.. 문법에 맞게.. 영어 잘해야해요 젤 나중에 된다고 보면 되요
    작문 아~~주 잘할때쯤에요

  • 8. ...
    '13.11.29 10:09 AM (58.120.xxx.232)

    일단 아이가 좋아하는 소설책 한권을 audio book으로 한권 사주세요.
    생각보다 비싸요.
    물론 인터넷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대형서점에 가서 책과 CD가 함께 있는 걸로 사서
    매일 밤마다 듣게 해주세요.
    발음, 듣기 한꺼번에 하실 수 있습니다.
    자기전엔 책 보면서 귀로 듣게 해주시고 잘 땐 그냥 틀어 놓으세요.
    그렇게 한권만 완벽하게 하셔도 효과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말하기라는 게 발음은 크게 상관이 없어요.
    우리가 이다도시나 로버트 할리 같은 사람들 발음 이상해도 다 알아듣잖아요.
    그러니 발음보다는 억양, 끊어 읽기에 중점을 두고
    오디오북 활용 잘 하시면 효과 보실 수 있습니다.

  • 9. ...
    '13.11.29 10:26 AM (58.120.xxx.232)

    해석하고 밑줄 쫙 이런거 시키진 마시고 그냥 듣고 읽게 해주세요.
    그래서 애가 좋아하는 책으로 사라고 했습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면 영어로만 듣고 읽어도 눈과 귀에 들어오거든요.

  • 10. 네.. 말씀들 새겨 들을께요~
    '13.11.29 11:23 AM (61.74.xxx.243)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279 안양역주변이나 비산동이마트주변 핫요가 잘하는곳 아시는분요 나나30 2013/12/10 981
329278 맛있고 비싼 저녁 먹고왔는데 여전히 2013/12/10 904
329277 부정선거--칠봉아 축하해... 10 칠봉이 2013/12/10 2,429
329276 변호인 상영관 27 .. 2013/12/10 2,850
329275 북유럽 스타일 쇼파 좀 추천해주세요~ 소쿠리 2013/12/10 544
329274 아너스물걸레청소기가 손걸레질 하는것과 같은 효과인가요? 16 ??? 2013/12/10 4,551
329273 귤로 변비 효과보신 분들 많으세요? 3 ㅇㅇ 2013/12/10 1,485
329272 북한 장성택 숙청으로 요즘 뉴스 1면 차지하던데 숙청 까닭이 무.. 10 ... 2013/12/10 1,376
329271 홍대전기전자와 인하대전자과 16 요리좋아 2013/12/10 3,511
329270 젊은택배기사가 송장 달라니까 화내면서 내가 왜 배달해야 하냐며 .. 13 원글 2013/12/10 2,524
329269 어떻게 제 꿈을 찾을 수 있을까요? 2013/12/10 305
329268 오로라 살이 왜 이렇게 많이 쪗나요 5 ,,,,,,.. 2013/12/10 3,352
329267 중1 국어 문제 같이 좀 풀어주세요 ^^ 9 햇볕쨍쟁 2013/12/10 817
329266 술 끊으면 살 빠지나요? 3 금주 2013/12/10 3,810
329265 김치 관련 식약청에 신고했던 사람입니다....... 114 모범시민 2013/12/10 12,177
329264 김한길이 왜 정치인인지 알 수 없는 1인.. 19 ... 2013/12/10 1,423
329263 이철 전 철도공사사장,철도노조에 후원금 보내 3 집배원 2013/12/10 2,092
329262 다들 할일이 없으신가? 14 왜케들 난리.. 2013/12/10 1,965
329261 피임법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7 Ulysse.. 2013/12/10 1,354
329260 우0 은행에 마이너스 통장 개설문의 했더니....6.08 % 로.. 2 fdhdhf.. 2013/12/10 1,462
329259 남친 지갑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3/12/10 804
329258 지방이식이랑 교정도 성형인가요? 5 mmatto.. 2013/12/10 1,417
329257 아이고 배야~( 고양이 8 어휴 2013/12/10 1,291
329256 성인 대상 영어회화나 중국어 인강 들을 만한 곳 4 도와주세요 2013/12/10 1,302
329255 백김치가 써요 3 김치는 어려.. 2013/12/10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