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하고 싶은 말 막 내뱉는 사람

..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3-11-28 17:03:49

저는 사람들 말에 너무 쉽게 상처를 잘 받아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거 같아요.

유독 상대방 기분 생각 안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 막 내뱉는 사람들 있잖아요.

사적인 만남에서는 아예 그런 사람과는 상종을 안하니까 문제가 없는데

일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 중에 입만 열면 사람 속을 뒤집는 소리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항상 그 순간에는 제대로 대처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당하고만 있다가

나중에야 통쾌하게 되받아칠 수 있는 말들이 마구 떠올라요.

그러면서 그 불쾌했던 기분이 오래 가요.

저도 남들처럼 쿨하게 대처하고 쿨하게 잊어버리고 싶거든요.

이런 성격 어떻게 하면 바뀔까요?

IP : 114.148.xxx.2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3.11.28 5:27 PM (175.113.xxx.237)

    윗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해요.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전 울 시엄니가 그러십니다.
    저한테 하시는 말 아니라도, 예를들면 주변분들과 전화통화 등등...
    절대로 두번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옆에서 듣는 나도 이렇게 불쾌한데.. 듣는 사람은 정말 심하겠다 느껴져요.
    정도 많으시고, 맘도 고우신 분이 그러니 정말 미춰버리겠어요.

  • 2. 성격을
    '13.11.28 5:46 PM (121.162.xxx.208)

    바꾸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대놓고 말을 하면서 차츰 바뀌는거죠
    그냥 미친 사람 취급받아도 적나라하게 말하세요
    얼마전 유모차 몬 여자 문열어달란 말도 안하고
    저라면 그순간 당했어도
    뛰어나가서 팔붙잡고
    니년은 입이 붙어서 말못하니 하고
    주구장창 붙잡고 계속 싸울거예요

  • 3. ...
    '13.11.28 5:48 PM (116.39.xxx.32)

    똑똑한 사람아니고, 컴플렉스 많아서 그래요333

    전 참다참다 가끔 한번씩 똑같이 해줘요.
    그럼 굉장히 놀라더라구요. 본인이 이제껏했던건 생각도 못하고...-_-

  • 4. 결국..
    '13.11.28 6:33 PM (211.237.xxx.120)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 주변엔 아무도 없어요
    자기가 옳은줄 알고 막 떠들지만
    정보란 다른곳에서 얻는건데
    남을 생각할줄 모르는 사람이 알아야 얼마나
    알겠어요
    조금더 지켜보세요
    그사람 주변에 누가 있는지
    처음에 한두번은 만나도
    결국엔 그런사람은 혼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850 임신 초기인데 제주도 여행해도 될까요? 5 급질 2013/12/07 1,816
328849 드라마 광이냥 우꼬살자 2013/12/07 608
328848 예비초등학생 엄마들을 위한 팁 6 yoi 2013/12/07 1,957
328847 여자나이28, 꽃/베이킹 유학 어떨까요? 38 고민중 2013/12/07 4,206
328846 쓰레기가 정이 안가는 이유는 26 이상해 2013/12/07 5,573
328845 아침부터 2시간째 같은곡 피아노치는 어느집 1 에휴 2013/12/07 820
328844 중3에서 고1수준의 영어를 공부해야합니다. 영어공부 2013/12/07 967
328843 베이비씨터 자격증? .... 2013/12/07 1,404
328842 한글성경 스마트폰 앱 3 성경 2013/12/07 542
328841 취업에 있어서는 과 보다는 학교 네임벨류가 더 중요하지 않나요?.. 14 roro 2013/12/07 2,586
328840 10년된 콘솔형 피아노, 얼마에 팔아야 할까요? 1 질문 2013/12/07 923
328839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담화문 6 시민만세 2013/12/07 766
328838 쓰레기가 나정이한테 선물한 거 티파니 목걸이 맞죠..? 11 응4 보다 .. 2013/12/07 4,448
328837 한국 국정원의 ‘개인적 일탈’ 2200만건 확인 5 일탈아닌범죄.. 2013/12/07 503
328836 통진당내란(?)수사가 코메디급으로 진행되나봐요...ㅡㅡ;; 4 끌리앙링크 2013/12/07 1,130
328835 갑상선 검진병원 어디로 가야하나요? 1 갑상선 2013/12/07 1,871
328834 붙었다 잘 떨어지는 접착용품 1 월동준비 2013/12/07 528
328833 제발 문재인 좀 조용하길...(읽지마셈.알바) 2 카레라이스 2013/12/07 659
328832 냉동갈비탕 유통기한 지난거 먹어도 되나요?? 1 ㅇㅇ 2013/12/07 3,116
328831 오늘 영화보려는데 추천부탁드릴께요 8 50대 친.. 2013/12/07 1,048
328830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 1 궁금 2013/12/07 2,184
328829 프리메라 제품 추천 좀 부탁드려용~ 6 백화점 가야.. 2013/12/07 1,446
328828 경고문구의 두가지 예에 따른 사람들의 반응 7 zz 2013/12/07 1,055
328827 주교란 무엇인가? 참맛 2013/12/07 861
328826 장성택 숙청? 역시 동네 정보원 2 light7.. 2013/12/07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