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조가입 도움이 되나요?

며느리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13-11-28 15:01:26

상조에 가입하셔서 상 치뤄보신 분 계세요?

저희 부부가 건강이 안좋아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여유가 없는데

시아버지는  선산에 묻히겠다고 하시네요

친정은 납골당을 준비해놓으셨고 시어머니가 이야기 꺼내신 김에

납골당 이야기 했더니 불쾌해하시니 더는 이야기 안했어요

다른 형제는 하나는 외국 살고 하나는 일을 맡길 수가 없어요

저희가 먼저 저 세상 갈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일 커지면 저희가 다 해야하는

상황이에요

상조는 뭘 해주나요?

경황이 없는 중에 할 일을 줄여준다면 들고 싶네요

부모님 납골당 준비해놓으신분들 많으신가요?

IP : 211.219.xxx.10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조회사
    '13.11.28 3:09 PM (121.186.xxx.147)

    상조회사에서
    장례행사를 모두 주관해줘요
    전부 의논해서 하구요
    저희도 경험이 많지 않아서 황망했었는데
    상조회사에서 차분하게 진행과정 같이 해주고
    장례 마칠때까지 전부 챙겨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됐었어요

  • 2. 상조회사
    '13.11.28 3:10 PM (121.186.xxx.147)

    입관식할때도
    자식인 저도 저리 못하겠다 싶게
    성의껏 해주셔서 감동받았고
    너무 감사해서 끝나고 별도로
    봉투 만들어서 감사인사 했어요

  • 3. 상조회사
    '13.11.28 3:12 PM (121.186.xxx.147)

    선산에 납골묘로 만들었는데
    산소까지 음식 챙겨 따라가는것 까지 해주고
    납골묘 만드는건 소개해주신곳에서
    나와서 해주셨어요

  • 4. ..
    '13.11.28 3:15 PM (125.128.xxx.10)

    상조회사 도움되지만 미리 가입할 필요는 없어요. 상조회사 일종의 할부거래 개념이예요. 언제가 발생할 장례를 위해 월 얼마씩 미리 적립해두는 거죠. 그렇지만 그 회사가 망하면 그 돈은 못받는 거예요. 장례서비스도 당연히 못받죠. 그냥 미리 조금씩 은행에 넣어두셨다가, 집에 장례칠 일 생기면 바로 상조회사 전화하세요. 일시불로 내도 똑같은 서비스 해줘요.

  • 5. ........
    '13.11.28 3:33 PM (112.164.xxx.151)

    굳이 상조회사에 가입할 필요까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일단 상이 나면 병원장례식장이나 일반 장례식장에 연락하면
    그쪽에서 정해진 절차대로 알아서 해 줍니다.
    일하시는 분은 장례식장에 얘기하면 도우미 구할 수 있습니다.
    하루 일당이 십만원인가 했던것 같습니다.
    세 사람 구하면 하루 삼십만원씩 이틀정도 쓰시면 되구요.
    나머지 절차는 장례식장에서 다 알아서 해 줍니다.
    상조회사는 비용대비 받는 혜택은 그닥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전에 시아버지 상 치뤄본 며느리 경험담입니다.

  • 6. 저도..
    '13.11.28 3:43 PM (221.149.xxx.141)

    2년전 시어머니상치뤄 본경험담입니다..
    장례식장에 다 알아서 해줍니다.
    도우미도 당연 구할수있구요..
    상조에 들어가는 비용대비 별로 쓸모없다고 생각합니다..

    장례비용도 부의금들아오는걸로 충당할수 있습니다..

    절대 모자라지는않더군요..

  • 7.
    '13.11.28 3:48 PM (211.219.xxx.101)

    감사드려요
    그럼 장지는 미리 마련해두는게 좋은거지요?
    보통 어떻게들 하세요?

  • 8. 저도 2
    '13.11.28 3:53 PM (221.149.xxx.141)

    저희는 선산이 있어서 선산으로 모셨습니다..

  • 9. ..
    '13.11.28 4:00 PM (121.162.xxx.192)

    상조 그다지 필요없어요.
    요즘은 장례식장에서 다 그정도 서비스는 해주니까요.

    시부모님도 선산이 있다면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만일 편찮으신 상황이 되면 장례식장이 어디가 편한지 괜찮은 곳 두세곳 염두에 두시고요.
    연락할 곳 미리 챙겨두시고요.

  • 10. 상조가 필요 없다고 하시는데요..
    '13.11.28 4:07 PM (61.74.xxx.243)

    이해가 안되는게 상조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가
    알아서 해주는거 외에 지금 400을 내도 10년 20년 후에 400만원어치 장례를 치뤄주는게 아니라
    지금 400만원으로 미래에 추가요금 없이 똑같은 보장을 해준다는거 아닌가요?
    (몇십년 후에는 지금 400으로는 어림 없을테니깐요..)

    그리고 병원에서 상조 서비스 연계해준다는것도 제가 가입할때 약관 읽어보니
    물론 일시불로 납부하는 제도가 있긴한데
    그런경우 400만원낼껄 추가로 어느정도 금액을 더 납부해야 하던데요??

    그리고 상조회사 망해도 법적으로 원금보장 해줍니다.(은행적금처럼)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11. ...............
    '13.11.28 4:31 PM (58.237.xxx.199)

    인터넷에 상조회사 부도 한번 검색해보세요.
    상조회사는 금융권이 아닙니다.
    원금보장을 누가 보장하나요?

    일시납과 분납은 금액이 같습니다.

  • 12. Asdf
    '13.11.28 4:41 PM (121.183.xxx.32)

    상조회사도 계모임처럼 튀었다는 걸 많이 봤네요
    비추 합니다^^

  • 13. 최근에...
    '13.11.28 4:55 PM (1.11.xxx.152)

    일주일전에 일 치뤘는데요,

    장례일정 내내 우왕좌왕 분주하지 않게 대처했어요.

    물론 요즘 병원에서도 일의 순서나 절차를 잘 알려주고 도움 주는거 같은데요,

    황망하고 정신없는 가운데 있는 상주들 거슬리지 않게 잘 처리해 줬어요.

    금액이 얼마가 더들었는지, 절약이 되었는지, 과소비가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감사한 마음이었고요,

    장례비 외에 감사차 사례하려고 했더니 절대로 안받으시더라구요.

    한 구좌만 들어 있으면 가족, 또는 지인들도 사용할 수 있어요.

  • 14. 꼬꼬꼬
    '13.11.28 5:05 PM (210.107.xxx.193)

    절대 하지 마세요.. 상조회사 상당히 부실합니다. 가입후 바로 상을 치를꺼라면 모르겠지만
    나중이 되면 어찌될지...

  • 15. //
    '13.11.28 5:12 PM (147.46.xxx.224)

    형제들이나 거들 가족이 많다면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저희는 친정은 가입 안하고 시댁 쪽으로는 가입했어요.
    여동생이 있기는 하지만 남편 혼자 결정하고 일을 처리해야 하거든요.
    경제적 부담이야 비슷할 거 같은데 경황이 없는 중에 이것저것 신경 쓰기가 부담일 것 같더군요.
    다른 곳은 믿기 힘들고 '평화상조'가 천주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기에 종교와 상관 없이 그곳에 가입했습니다.

  • 16. 답답해서 제가 찾아봤어요.
    '13.11.28 5:13 PM (61.74.xxx.243)

    상조법이 2010년에 개정되어서
    자본금 3억원 이상의 회사만 시, 도에 등록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에게 미리 받은 돈의 일전 비율(50%)을 금용기관에 예치하거나 지급보증, 보험, 공제에 가입하도록 의무화 되었습니다.

    회사 망해서 먹튀하고 그런문제가 많아서 생긴 법인걸로 알고 있어요.

  • 17. 그것이 ...
    '13.11.28 7:23 PM (76.104.xxx.73)

    상조회사 도움되지만 미리 가입할 필요는 없어요.22222222222222
    우리도 상조회사 가입없는 상태에서
    장례를 치르게 되었는데 ... 그냥 일시불로 얼마내면 상조회사에서 와서 다 해줘요..
    그 일시불이라는 것이 평소에 낸 것 다 합친 것보다 작거나 비슷해서
    우리 식구들이 ... 생각하기를 상조회사 들 필요가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 18. 상조회사
    '13.11.28 10:55 PM (121.133.xxx.191)

    상조회사 잘알아보고 들어야겟네요

  • 19. 상조회사
    '13.11.28 11:27 PM (99.226.xxx.84)

    평화상조회 추천합니다. 한 달 전 상치뤘어요.
    저희집은 가족이 워낙 없고, 다들 해외 살고 독신들도 많고...해서 남자도 없구요.
    가톨릭 신자이시면 평화상조회 추천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424 세계교원단체- 전교조 법외노조철회안하면 한국압박하겠다 1 집배원 2014/01/21 585
343423 이혼해결이 되지 않았지만, 살 곳을 구하려 합니다. 5 살기 2014/01/21 1,803
343422 남편 좀 이기적인 것 같아요 8 ㅇㅇ 2014/01/21 2,490
343421 성조숙증 아닌가 걱정이 되요. 5 딸둘맘 2014/01/21 2,196
343420 엄마가 명예퇴직 한다고 하는데 걱정이돼요 18 ded 2014/01/21 4,821
343419 급질)인터넷 쇼핑몰에서 선물보낼려고 하는데 2 다람쥐여사 2014/01/21 526
343418 군에 있는 아들이 기침땜시요... 10 군에 있는 .. 2014/01/21 1,550
343417 글펑합니다. 66 며느리 2014/01/21 12,179
343416 친구랑 둘이 갈건데 보라카이 또는 사이판 중 추천해주세요 2 ... 2014/01/21 1,587
343415 힘이 팍팍 나는 음악 추천바라요! 10 아잣! 2014/01/21 1,313
343414 국민은행 왜 이러냐.... 주민등록번호 오류라고.... 4 너무 하네... 2014/01/21 3,085
343413 구정기차표 기차 2014/01/21 603
343412 미드 블랙리스트 다운 받을수있는 곳 아시는뷴 ㅠ 5 알려주세영^.. 2014/01/21 1,520
343411 이런 경우 관리비 정산은 어찌하나요. 5 이사나갈 세.. 2014/01/21 1,252
343410 서영교 “정병두 대법관 후보, 모종의 거래-靑입김 의혹” //// 2014/01/21 554
343409 명절에 시댁과 여행은 한숨만 2014/01/21 960
343408 구정 차례준비 할 때요 7 새댁 2014/01/21 891
343407 집주인과 연락이 안돼요. 2 2014/01/21 1,895
343406 일산에 순두부찌개 맛있는 집 알려주세요. 2 순두부 2014/01/21 1,946
343405 얼굴에 아토피가 심하게 확 올라왔어요.. 4 ㅜㅜ 2014/01/21 1,780
343404 시력을 위해 거실등을 LED 전구로 바꾸려고해요. 7 .. 2014/01/21 5,635
343403 들깨 짱짱맨!!! 루비베이비 2014/01/21 1,122
343402 선물하려구요. 짜지않고 맛있는 고소한~김 브랜드 6 선물 2014/01/21 986
343401 롯데카드 탈퇴요, 사이트 들어가서 해도되나요? 5 ... 2014/01/21 2,205
343400 김성훈 변호사 “집단소송 수임 수익 전액 고발뉴스에 기부” 4 독립언론 2014/01/21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