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도 라길래 내복 입자고 꺼내놨더니 안 입겠다고 짜증내고 거의 울듯한 표정으로 극한 반응이길래
안 입고 유치원 보냈어요.. 그렇다고 기모들은 티셔츠 입은 것도 아니고 여름 런닝에 기본폴로티 입고 바지만
기모 레깅스에 겉에는 오리털점퍼 입고 나갔어요..
나가면서 오늘 엄청 춥다고 내복 안입으면 추워서 고생 할 거라고 으름장 놓았는데..
밖에 나가더니 안추운데? 이러면서.ㅠㅠ 신나서 갔네요..
원래 땀이 많고 더위 잘 타는 체질이구요.. (아빠 닮아서) 아직 덜 추워서 그러나 그런생각도 들고..
한 영하 10도쯤 돼야 춥다면서 내복 찾을까...
남들은 양면 내복에다 뭐다 산다지만..전 정말 얇은거 사거든요...고것도 입기 싫다니..
뭐..내복 안입어도 안죽겠죠...
아주아주 얇은 런닝같은 내복에 짝 달라붙는 슬림스타일로 된 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여러개 사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