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드라마를 보는지 이제야 알거같아요.

. . .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13-11-28 11:25:27
드라마 안보고 살았어요.
그냥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 보고 있는거 '시간낭비'다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티비소리도 싫어해서 애들 교육 때문에 아니라 그저 제가 티비를 싫어해서 집에 티비도 없이 살았구요.
근데 요즘 비밀부터 시작해서 상속자까지 핸드폰으로 계속 보고 있네요.
상속자들은 그순간만은 현실의 고민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유치짬뽕이라지만 그 순간은 조금은 유치해도 현실적이지않고 순수해지는거 같아 머리가 편해져요.
이민호란 배우에게도 빠지니 일상이 좀더 즐거운거같구요.
결혼생활 오래되니 남편에게 느끼지 못한 설레임을 느끼니 활력소가 되는듯.
물론 남편을 젤 사랑하지만 ㅎㅎ
이건 바람은 안되는거니 합법적인 잠시의 정신적 바람? ^^;;
쨋든 왜들 드라마를 보는지 이제야 좀 알거같아요.
어디 누구랑 드라마,이민호 얘기를 하겠어요.
82쿡이 좋은건 가까운 학창시절 친구들마냥 같이 드라마 얘기,남주여주 얘기에열광하며 얘기할수 있다는거! ^^
여기서 보고 뒤늦게 '신의'도 다시 봤는데 이 드라마 참묘해요.
볼땐 엄청 어설프다,엉성하다 했는데 자꾸 생각나는 ㅡ.ㅡ이유는 모르겠어요
차안에서 오며가며 계속 신의ost carry on듣고 있네요.
쨋든 쭉 저랑 드라마얘기, 이민호얘기 같이 해주실거죠?^^
IP : 221.158.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1.28 11:28 AM (14.52.xxx.197)

    허우적 허우적~^^;;

  • 2. 동감요
    '13.11.28 11:31 AM (203.226.xxx.92)

    상속자들 보면 좀 민망?하기도 하지만ㅋㅋ
    그걸 보고 있는 시간이 좋아요.
    다른생각도 안하고. 내용에 빠져 설레기도하고.
    벌써부터 걱정입니다이거 긑나면 뭘로 그런시간을 보낼까.
    어제 예고보니 상속자들 후속은 주인공 둘다 싫어서 안볼텐데ㅜ

  • 3. ....
    '13.11.28 1:01 PM (211.222.xxx.83)

    맞아요.. 저도 그래서 일부러 드라마에 재미 붙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862 110.70.xxx.172의 글들 18 -- 2013/12/14 1,457
330861 동계올림픽 벌써브터 기다려져요 1 .. 2013/12/14 561
330860 라푸마 롱구스다운 봐주세요~ 2 아이추워 2013/12/14 1,985
330859 내신 안좋은 학생이 교대가려면 1 ᆞᆞᆞ 2013/12/14 2,212
330858 드라마는 역시 드라마.. ㅇㅇ 2013/12/14 1,070
330857 배달음식은 일회용용기에 담아서 5 ctea 2013/12/14 1,959
330856 올리케이크 라는곳에서 주문해보신분 계신가요? 4 안양에 있는.. 2013/12/14 6,299
330855 정신이 좀 이상해요 2 상담 2013/12/14 1,319
330854 Kbs 연예가중계 4 아카시아74.. 2013/12/14 2,016
330853 저 못된거죠 휴 4 ... 2013/12/14 1,348
330852 이 소개남 뭔가요? 8 이해안감 2013/12/14 2,761
330851 돼지 갈비 구이할때요? 1 원생이 2013/12/14 959
330850 오늘 서울역 집회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1 부정선거 2013/12/14 994
330849 신랑은 쓰레긴가봐요 28 ,,, 2013/12/14 10,537
330848 총알오징어란? 10 묵호항 2013/12/14 11,530
330847 혹시 증권사 직원분 계시나요? 5 ... 2013/12/14 1,997
330846 자율전공의 진로는 어떤가요? 4 또 입시고민.. 2013/12/14 2,103
330845 점뺀데서 자꾸 피가나요~ 2 어떡해~~ 2013/12/14 2,498
330844 스트레스 해소엔 술이 최고인듯해요 2 술이조아 2013/12/14 1,107
330843 머리에 똥 drawer.. 2013/12/14 677
330842 키 작은데 플랫부츠 신으면 더 작아보이겠죠?? 2 고민스러워요.. 2013/12/14 1,065
330841 친구들과 대화중 엄마와 자식이 물에 빠지면 41 씁쓸 2013/12/14 4,551
330840 (급)삼성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 뚜껑형 김장김치저장할때.. 열매사랑 2013/12/14 1,095
330839 오늘 서울 중등 교육청 영재 시험본 자녀가 있는지요? 1 궁금해요 2013/12/14 1,323
330838 이태란 시누이 왜 그러나요? 5 왕가네 2013/12/14 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