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협헬퍼라는 일드를 봤는데요.
야쿠자가 어찌저찌해서 연수라는 명목으로 간병인이 되어서 간병시설에서 지내는데요.
홀로 고독사하는 그런 것도 슬프고..
치매로 가족도 못 알아보는건 더 슬프고...
마음이 무거워져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생각나고 마음이 복잡복잡하고요.
할아버지랑 사이가 별로 안좋은데 가끔이라도 찾아뵈야겠다는 생각과
부모님께 잘해야겠다 싶고요..
저는 어차피 독신으로 살 생각이였어서
죽음에 대해 혼자 가는걸 준비하려고 마음도 먹고 생각도 자주 하고
아끼고 많이 모아서 좋은 시설에 들어가야지. 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었는데..
그래도 가족이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지기도 하고
그냥 초난강이 나온대서 본건데 마음이 참 무거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