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신중함 속 박창신 신부 대책 마련 착수

작성일 : 2013-11-26 22:42:17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1126214307299&RIGHT_...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천주교는 26일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의 박근혜 대통령 사퇴 촉구 미사 도중 발언한 박창신 신부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천주교는 공식적으로는 외부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시시각각 변하는 관련 상황을 수집하고 있다.

그러나 천주교 내부에서는 박 신부의 발언 중 핵심 내용은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인데도

 이 부분은 철저히 무시되고 말꼬투리 잡기와 '종북몰이'로 전개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데

점차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천주교는 특히 단순한 이념공세 차원을 넘어 검찰수사가 시작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교계 안팎에서는 독재정권에 맞서 싸운 경험이 있고 위기 때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조직문화를 가진 천주교가 상황이 더욱 악화하면 집단 대응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천주교 관계자는 "논란이 된 박 신부의 발언이 국민 정서에 맞느냐 하는 문제는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발언의 전반적인 맥락과 취지, 사실관계가 무시되고 한쪽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한마디로 비이성적인 '마녀사냥'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월 국정원 사태 해결 촉구를 위한 시국 미사를 열었던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내년 1월부터 시국 미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장 이영선 신부는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 사건에 여전히 책임이 있기 때문에 시국미사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천주교는 이번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는지 지켜본 뒤 교구 또는 주교회의 차원에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수도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IP : 175.212.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26 10:48 PM (14.39.xxx.238)

    저 정도 발언에 수사를요?
    지난번 명예훼손인가로 벌금형 받은 교사만큼이나
    웃긴 일이네요.
    도대체 상식이란건 어디로 간걸까요..
    뭐 이젠 화도 안나요.

  • 2. .에고
    '13.11.26 10:51 PM (14.48.xxx.26)

    우리나라 소수몇명이있는 당하나때문에 대한민국은 세월을 꺼꾸로 가고 있는 실정임.
    다시 조선시대로가든가. 아예 일당독재로 갈려나보지. 북한처럼

  • 3. .......
    '13.11.26 11:07 PM (175.193.xxx.144)

    천주교 내부에서는 박 신부의 발언 중 핵심 내용은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인데도

    이 부분은 철저히 무시되고 말꼬투리 잡기와 '종북몰이'로 전개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데

    점차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천주교는 특히 단순한 이념공세 차원을 넘어 검찰수사가 시작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2222222222
    결국 내용 앞뒤 다보면 잡을수가 없는건데 풀려나게되어있는데
    왜 쑈를 하고있대요???

  • 4. 핵심은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3333333333333
    '13.11.26 11:31 PM (116.34.xxx.109)

    천주교 내부에서는 박 신부의 발언 중 핵심 내용은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인데도

    이 부분은 철저히 무시되고 말꼬투리 잡기와 '종북몰이'로 전개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데

    점차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878 윤미래 - Memories 좋네요 ... 3 hide 2014/01/07 1,188
338877 맞춤법 얘기, 갈때도 없고 4 달빛 2014/01/07 779
338876 영어를 영어로 강의하는 동강은 3 배타지 2014/01/07 1,151
338875 얼굴에 곰팡이균.. 10 .... 2014/01/07 11,704
338874 우리나라 교육부가 일본 교육부인가요? 헛갈려서요. 5 ... 2014/01/07 821
338873 우울증 이후 친구관계 8 깨고나니 2014/01/07 2,946
338872 영어디베이트학원보내보신분? 2 비싸라 2014/01/07 2,072
338871 브라 입어보고 사려는데... 마리오 매장 어떤가요? .. 2014/01/07 510
338870 육수 만들때 다시마 멸치만 있어도 충분하죠? 8 ㅇㅇ 2014/01/07 1,824
338869 수백향 완전 케미돋네요~ 14 하루 2014/01/07 3,398
338868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 왕초보에게 어떤가요? 1 초등학생 2014/01/07 1,942
338867 전남 공무원 김정일 충성맹세 국민일보 2014/01/07 745
338866 군산에서 박대를 사왔는데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4 2014/01/07 1,519
338865 최근 한살림 후쿠시마 문제 말여요.. 4 조합원1 2014/01/07 2,490
338864 혹시....아시는 분 계실까요? 3 걱정 2014/01/07 1,124
338863 스터디 멤버가요... 13 ... 2014/01/07 2,517
338862 빵순이 연아의 모든 것~! 2 빵집사장 2014/01/07 3,057
338861 자연산 굴과 양식산 굴은 영양가가 차이 많이 나나요? 10 랭면육수 2014/01/07 2,530
338860 50대중반 엄마가 쓰실만한 립글로스 / 지갑 있을까요? 4 애플노트 2014/01/07 2,062
338859 급히 여쭤봅니다 1 국제배송 2014/01/07 938
338858 파출부아줌마를 어찌 부르면 되나요...? 7 ... 2014/01/07 3,147
338857 죽시나게 란 말 처음 들었어요 6 궁금 2014/01/07 1,145
338856 월포드 스타킹, 정말 오래 신을까요? 4 40대 2014/01/07 4,188
338855 소통개념부터 다른 박근혜정부 2년차도 험한길예고 집배원 2014/01/07 1,283
338854 이직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4 고민중 2014/01/07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