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사에 나오는 사투리

... 조회수 : 3,612
작성일 : 2013-11-26 20:02:35

전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부모님이 경북분들이라 사투리는 좀 들어본편인데요

경상도는 경남 경북 사투리가 달라요

경북에 시군 사투리 다르고 대구가 다르고요

응사는 부산경남쪽 사투리가 나와서

저희 부모님지방 사투리하고는 완전히 다른 언어에 억양이네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경상도 사투리는 부산경남 위주로 나오는데

사투리 안쓰는 사람들도 구사하기 쉬운거같아요

IP : 221.165.xxx.1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기
    '13.11.26 8:06 PM (115.143.xxx.35)

    응사의 전라도 사투리도 광주 목포 사투리에요. 순천 여수 사투리는 전혀 달라요.

  • 2. 84
    '13.11.26 8:07 PM (39.118.xxx.142)

    그래요? 여수댁 정대만은 여수사람이던데요?

  • 3. ㅁㅁㅁㅁ
    '13.11.26 8:18 PM (122.34.xxx.27)

    부산과 서부 경남쪽 사투리는 달라요
    엄밀히 말하면 쓰레기랑 삼천포는 서부경남 사투리를 쓰고있지 않아요
    고아라가 쓰는 말투... 흉내내기 쉽지 않아요

    저는 부산에 오래 살았고 외가가 삼천포라 그 차이를 알아요
    사투리 연기지도도 해봤는데
    정작 저도 서부경남 사투리는 어색하게 따라합니다
    전라도 사투리를 더 잘 구사한다는 ㅎㅎㅎ
    전라도쪽도 지방마다 달라서 순천/ 광양과 광주가 또 다르죠
    광양사는 조카는 해태와 윤진이 사투리가 어색하다 그래요
    해태는 광주말투라고...윤진이도 좀 ㅠㅠ 순천/ 광양은 더 나긋나긋해요

    저번에 삼천포 아버지로 나오신 분의 말투가
    전형적인 "흉내낸" 경상도 사투리에요
    현지 사람들 억양과는 다른 거죠~
    거기 동네 마누라 도망가고 술취한 역으로 나오신 분의 억양과 비교되더라구요

  • 4. KoRn
    '13.11.26 8:54 PM (112.186.xxx.253)

    친한 분이 제 고향이 순천이라 생각나서 응사 꼭 보라고 문자를 보냈더군요. 윗분들 말씀처럼 전라도 사투리도 광주,목포쪽 사투리와 순천, 여수쪽 사투리 다릅니다. 그리고 윗분이 언급하신 외계어 광양 사투리가 있죠.(광양친구가 완전 광양사투리 구사하면 저희도 뭐래 할 정도의....)

    해태 말투는 뭐랄까 전라도 사투리를 잘 구사하는 사람이 써준 말을 잘 모르는 사람이 연습해서 따라한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대사를 보면 오~맞어 우리 어렸을때 이런 말도 썼지 하는 느낌) 윤진이 사투리도 좀 많이 어색하고요.

    그래도 그나마 예전 조폭영화에서나 나오는 완전 무개념 전라도 사투리보다는 좀 낫습니다.

  • 5. **
    '13.11.26 9:46 PM (110.35.xxx.231) - 삭제된댓글

    윗님, 순천사람으로 나오는 해태는 광주가 고향이고
    여수사람으로 나오는 윤진인 실제 여수가 고향이라던데요
    해태는 몰라도 윤진인 여수앤데 사투리가 어색하다는 말 어폐가 있네요

  • 6. 나마
    '13.11.27 1:32 AM (182.211.xxx.105)

    요즘 젊은 사람들은 표준말을 많이 섞어 쓰면서 자라요.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본격적인 사투리만을 구사해야 하니
    가끔 무리수가 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065 영화 변호인 15 사월 2013/12/18 3,195
333064 엑셀 질문(맨아랫선이 인쇄가 안돼요) 1 긍정이조아 2013/12/18 1,495
333063 한예종의 대학원을 영상원이라고 부르나요? 4 한예종 2013/12/18 2,067
333062 메트로 노조놈들, 연대의식라곤 전혀 없는 놈들이네요. 9 .... 2013/12/18 1,524
333061 냉동꽃게 어디서 주문하시나요? 5 방학 2013/12/18 1,494
333060 시간제 근무로 일하고 있는분 계신가요? .. 2013/12/18 996
333059 남의집 애가 이쁘면 그 부모까지 괜찮게 보이지 않으세요..???.. 19 .. 2013/12/18 4,059
333058 스키레슨시 참고하세요 13 트위즐 2013/12/18 2,313
333057 강아지 오트밀죽 잘먹어요~~~ 7 ㅋㅋㅋ 2013/12/18 2,516
333056 뱃살이 엄청나게 찌게된 범인식품들 33 배밋 2013/12/18 21,289
333055 대법, 오늘 통상임금 전합 선고…재계·노동계 '촉각' 세우실 2013/12/18 786
333054 혹시 재래시장에 밤가져가면 깍아주나요? 5 제사 2013/12/18 2,015
333053 좋은일이 생겼는데 오히려 제맘은 닫혀버리네요 이런제가..이상한걸.. 77 .. 2013/12/18 14,865
333052 흐엉흐엉 저 어떡해요.. 2 5살딸맘 2013/12/18 1,309
333051 일본의 의료 보험 제도는 어떤가요? 8 ... 2013/12/18 5,605
333050 역학자도 나중에 신기가 생기나요 4 ㅁㅁㅁ 2013/12/18 1,428
333049 고교생이 붙인 안녕들 대자보, 교장이 경찰에 신고 25 허걱 2013/12/18 2,450
333048 불쌍한 김한길 25 ..... 2013/12/18 3,195
333047 초1 바뀐교과서보고 멘붕오네요 11 병아리 2013/12/18 3,834
333046 또 일베충! 이번엔 MBC 방송 사고! 14 갑갑허다 2013/12/18 1,670
333045 머핀구울때 예열몇분하고 몇도에 구워요??? 4 머핀 2013/12/18 2,607
333044 호주에서 우리나라 국정원이 일베생산한다고 방송을 다 했네요 3 개망신 2013/12/18 1,232
333043 린나이 보일러 이렇게 저렇게 써본 후기.. 3 ㅇㅇ 2013/12/18 2,083
333042 前 코레일 사장 “대통령의 민영화 개념 이상해” 3 보세요 2013/12/18 996
333041 요즘 뭐해 드세요?마트 갈때마다 고민이에요 4 2013/12/18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