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총각김치 처음 담가보려 하는데요~!!
1. 모모
'13.11.26 5:52 PM (14.38.xxx.79)다듬어서 낼 절여도 됩니다
갓은 넣지말고 쪽파는 넣는게 좋아요
그리고 한단절여서 담그면 결과물에 실망합니다 ㅎㅎ
양이 팍 줄어요2. 찜질방달걀
'13.11.26 5:55 PM (110.47.xxx.218)헉!! 아 그럼 두단 살껄 ㅜㅜ 한단 산다니 야채가게 사장님도 의아해 하시던데 ㅠㅠ 그럼 내일 한단 더 사올까요? ㅎㅎㅎ
3. 아뇨
'13.11.26 6:09 PM (58.126.xxx.191)한단만 해도 됩니다
양이 적어 그렇지요
하는 김에 두단 하심 좋지만 식구 적으면 한단 하세요
저희는 큰 아이들이 있는데도 총각김치 잘 안먹고
익으면 또 안먹고 해서
한단만 담아서 먹는걸요4. 찜질방달걀
'13.11.26 6:14 PM (110.47.xxx.218)네.. 두식구 먹을거라서,,, 그리고 한번도 안해봐서 우선 한단만 사와봤거든요.... 지금 갓도 없고 해서 고민이예요.. 우선 저걸 다듬어 볼 것이냐,,,, 내일 소금 오면 한단 더 사서 다듬을 것이냐......
5. 갓
'13.11.26 6:18 PM (58.126.xxx.191)갓 없어도 됩니다
쪽파는 조금 넣으세요
그리고 다듬을 때 총각무 껍질 벗기지 마시고
깨끗한 수세미로 살살 씻으세요6. 총각김치
'13.11.26 6:19 PM (125.188.xxx.97)지난주 5단 담았는데 김치통에 담아보니 채 1통도 안되더군요.무청을 별로 안좋아해서 좀 버리긴 했지만 생각보다 양이 적게 나왓어요
7. 시험삼아
'13.11.26 6:24 PM (14.32.xxx.97)한단 해 보시는 것도 좋죠.
왠지 막 귀여우삼 ㅋ8. 찜질방달걀
'13.11.26 6:37 PM (110.47.xxx.218)결혼 8년차에.. 낼 모레 마흔을 바라보는데... 이렇게 귀엽게 총각김치 담는 법 여쭤보고 있네용 ㅠㅠ;; 조금씩 배워서 김장독립 해보려고요.... 여름 오이김치랑, 깍두기까진 맛있게 어떻게 잘 됐는데.... 총각김치는 왠지 김장김치급이라,, 자신이 없어요 ㅎㅎㅎ
갓은 없어도 되고, 쪽파는 넣어야 되고, 한 단은 양이 적군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다듬을까말까 고민하며 총각김치 쪽만 바라보고 있어요 ㅋㅋㅋ9. 총각김치
'13.11.26 6:46 PM (123.109.xxx.90)2인 식구면 테스트용으로 1단으로 시작해보세요.
저도 한 달 전에 테스트로 1차로 소금에 절였다가 2차로 사이다로 적셔서
고춧가루 조금만 넣고 해봤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하니 잘 됐네요.
총각무가 많이 매워서 설탕이나 매실액 조금 더 넣는 것이나
사이다 넣는 것이나 비슷하겠다 싶어서 설렁탕집 깍두기 생각에 그리 했더니.
1달이 넘었는데 아삭아삭 쉬지 않고 맛있게 먹고 있어요.10. 찜질방달걀
'13.11.26 6:48 PM (110.47.xxx.218)사이다를 조금 넣어도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무 먹어보고 매우면 저두 넣어볼께용
11. ...
'13.11.26 7:28 PM (203.229.xxx.62)풀 쓰고 매실액 있으면 매실액도 좀 넣으셔요.
멸치젓이나 까나리 액젓 조금 넣으시고 새우젓 있으시면 넣으세요.
무 김치는 새우젓이 들어가야 감칠맛이 있어요.
싱거우면 소금으로 뒷간 하시고요.
좋아 하시면 한단 하시고 상온에서 익혀서 드시고 다 먹기전에
총각무 들어가기전에 석단쯤 다시 하셔서 이삼일 익혀서 냉장고에 넣고
오래 드셔도 돼요.
총각무 좋아 하시는 분은 안 익어도 바로 드시는 분도 있어요.
무청에 영양이 많다고 하니 무청 좋아 하시면 겉잎만 두세개 떼고 다 담그세요.
총각무도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담그는데 통으로 담가도 맛있어요.
무청도 살림 얌전하게 하시는 분들은 6-7센티 크기로 잘라서 하는데
나중에 드시다 보면 무청만 남아요.
총각무에 무청 길게 달린채로 담가서 드실때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드세요.12. ...
'13.11.26 7:56 PM (118.221.xxx.32)새우젓 좀 더 넣고 액젓은 덜..
약간 달달한게 맛있고 밖에서 어느정도 맛이 든 다음 냉장고 넣으세요
무청도 같이 넣으면 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