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앙난방 햇볕잘드는 고층정남향 살다가 남동향 개별난방

ㅎㅎ 조회수 : 2,312
작성일 : 2013-11-26 16:03:54

어제 이사오고 오늘 첫날이예요.

오늘이 최저온도로 추운 날이죠. 그래서 더 춥게 느껴질까요?

 

중앙난방인데다, 고층이라 햇볕 엄청 잘들어 얼굴이 후꾼한 30평 초반대 살다가

40 후반 평형 개별난방. 앞은 확 트였지만 남동향으로 오니 춥네요....  

 

30평 초반과 40평 후반. 상대적으로 평형도 적어서 더 따뜻했을 거예요.  

 

그전 집에서는 바로 그저께까지 선풍기 틀고 살았어요.

공기가 너무 더워서리 선풍기로 공기순환이라도 시켜야 덜 답답했는데,

끙.... 이 집은 춥네요.

아침에는 그래도 따뜻한 공기가 돌았는데, 오후되니 급 썰렁.

아.. 발 시려~~ 

대신 여름에는 시원할거라 위안합니다~~   

 

 

 

IP : 61.254.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별도
    '13.11.26 4:06 PM (211.178.xxx.40)

    많이 때면 중앙난방 같죠. 뭐 요금 폭탄이라는 후환이 있다는게 문제지만...

    아마 훨 추우실거에요. 저도 괜히 개별난방 전환 찬성했다 후회막심으로 하고 있답니다.

  • 2. 원글
    '13.11.26 4:12 PM (61.254.xxx.206)

    예전 집. 같은 단지에 동생이 살았는데, 정남향에 중앙난방은 같지만,
    평형도 20평이나 더 크고 저층이니 햇볕도 덜 들어 무척 추웠어요.
    이렇게 추워서 사람이 어떻게 사나.. 싶었는데 같은 처지 됐네요.
    두겹 베란다 창문이지만, 그쪽에서 찬기가 느껴지네요.

    개별난방 가스 빵빵하게 틀면 한달 얼마나 나오나요?

  • 3. 중앙난방 40평대 살다가
    '13.11.26 4:34 PM (175.197.xxx.240)

    개별난방 40평대로 오니
    처음엔 춥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좀 지나니 내가 필요할때 필요한만큼만 난방하는게 좋다는 생각으로 바뀌네요.
    예전에는 한겨울에 20만원이 넘게 난방비를 냈고 과도하게 더워서 반팔입고 살았고
    온가족이 가려움증과 감기를 자주 앓았거든요.
    다른 층 주민은 너무 춥다고 항의하니 관리실에서는 자꾸 난방을 넣어주고...
    중앙난방이 동별로 층별로 효율이 많이 차이나더군요.

    지금은 한겨울에도 난방비가 10 만원도 안들고
    조금 춥게 사니 덜 건조해서인지 감기에 안걸려요.
    피부건조와 가려움증도 없어졌어요.

    예전처럼 20 만원 중반대 요금 나가게 난방돌리면서 덥게 살 수 있지만
    지금처럼 옷 챙겨입고 조금 춥게 사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돼서
    만족합니다.

  • 4. 백야행
    '13.11.26 4:41 PM (211.224.xxx.26)

    24평 중앙난방에 살다가 34평 개별 난방으로 왔어요.
    남향 중간층에서 서향 고층으로 ㅠ.ㅠ
    예전집이 너무 너무 그립습니다.

  • 5.
    '13.11.26 5:19 PM (119.69.xxx.216)

    같은 단지 똑같은 평수 남향이라도 해잘드는 고층하고 그늘진 저층하고는 엄청 차이나요.
    저희집이 남향 5층인데도 해 별로안듭니다. 그에비해 옆동 17층 사는집 가면 해가 아침부터 너무잘들어서 딴 세상 같아요.
    똑같은 평수, 확장안한 중앙난방인데도 평균 실내온도 3도는 차이나요. ㅠㅠ

  • 6. ,,,
    '13.11.26 10:09 PM (203.229.xxx.62)

    중앙 난방 다 같이 난방하고 개별 난방 난방 하는 집만 난방하고
    옆집 윗집 아랫집 주위에서도 같이 난방해야 따뜻해요.
    난방비 절약 된다는게 춥게 산다는 얘기라는걸 개별 난방으로 이사와서 알았어요.
    중앙 난방에서 사용한 난방비 개별 난방으로 그 만큼 사용해도
    중앙난방 만큼 따뜻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062 철도 민영화의 꼼수-_- 8 칼리스타 2013/12/10 822
329061 이상한 꿈을 꿨어요. 1 처음본순간 2013/12/10 461
329060 어렸을때 이런일 당한거 흔한일 아니죠? 11 ... 2013/12/10 2,687
329059 쇼파 보통 몇년마다 바꾸세요? 패브릭or가죽 쇼파 브랜드 좀 추.. 소쿠리 2013/12/10 1,072
329058 천암함 프로젝트 다운로드 후 2 영화 2013/12/10 616
329057 딸아이의 명언 23 비교 2013/12/10 11,657
329056 예일대 촛불시위 폭력으로 아수라장 9 light7.. 2013/12/10 2,100
329055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제주편을 보니 제주가 달리 보이네요. 13 하트무지개 2013/12/10 1,750
329054 용인 외대 그리스어과 vs 차의과대(포천중문의대) 스포츠의학과 7 고민 2013/12/10 2,282
329053 점잖은 분들, 사퇴 말안하는 게 박근혜 연민 때문인 줄 아느냐”.. 9 표창원 2013/12/10 1,207
329052 혈관염이나 류마티스 이신분들 계시나요? 1 .. 2013/12/10 1,457
329051 한달만에 볼륨매직 머릿결 괘안을까요? 3 원글 2013/12/10 4,242
329050 쿠쿠 밥솥 추천해주세요 2 sksk 2013/12/10 1,251
329049 용인 외대 그리스어과 vs 차의과대(포천중문의대) 스포츠의학과 3 고민 2013/12/10 1,703
329048 창고^^방에 물건 쌓아둘 튼튼한 선반 어디서 구매하시는지요? 2 정리좀해야하.. 2013/12/10 819
329047 일반유치원의 영어연극대본 13 .. 2013/12/10 1,245
329046 회사다니다 관둔경우 올해 연말정산은 어케해야하나요? 3 .... 2013/12/10 843
329045 특수교육학과 vs유아교육과 수시 결정했어요 2 어제 수시결.. 2013/12/10 1,219
329044 양재 코슷코 다니시는분들 혹시 벤타 에어워셔 4 습도를 높여.. 2013/12/10 861
329043 해운대 좌동에 탑서울치과~~~~ 해운대 임플.. 2013/12/10 1,769
329042 어제 항공권 발권 문의한 사람입니다. 다시 한 번만 읽어주세요... 4 답답 2013/12/10 873
329041 장터 없어지면 먹거리 어디서 사냐는 말은 정말 코메디네요. 12 .. 2013/12/10 1,622
329040 약먹어도 안낫는 극심한 두통...어디가서 진료받아야할까요? 9 안타까움 2013/12/10 2,645
329039 이혼사유가 될수 없다는말에 암담해지네요 7 슬프네요 2013/12/10 3,268
329038 삶은 무청 어떻게 소비할까요? 7 무청 삶았어.. 2013/12/10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