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서 물건을 사고 받자마자 5분만에 하자발견, 환불 요청했으나 거부.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해서 어제저녁 수사관과의 통화후 글을 올렸었습니다.
글삭제에 관한 운영자의 쪽지를 받고서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그녀는 어떤게 자기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하는지...
나이도 40대라고하는 지극히 평범한 목소리의 이웃 아줌마같은 그녀는
왜 돈 3만 5천원에 욕에 욕을 먹으면서도 꿈쩍을 하지 않는지 몹시 의문스러웠습니다.
여러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환불해주라며 그렇게 말을 해도 아무 액션도 취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아마 자게에 안들어오나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어제 제가 글올린지 1시간도 되지 않아서 운영자에게 쪽지가 왔습니다.
이젠 그녀가 가엾어지기조차 합니다.
3만5천원에 자존심이고 양심이고 도덕심이고 제로가 된...
이젠 저도 그녀에게 더 이상의 시간을 쓰기가 싫어집니다.
내 지갑 안의 돈을 도둑맞았다 생각하렵니다.
그녀는 오늘부턴 발뻗고 자겠지요?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하려나요?
다른 사람은 아무도 몰라도 스스로는 알겠지요.
비양심적이고 비도덕적이고 자존심이란곤 눈꼽만큼도 없는 스스로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