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미용 후 다친 경우....

우리 강아지 조회수 : 5,117
작성일 : 2013-11-26 14:16:35
오늘 평소 강아지 미용을 맡기던 데에다 맡기고 여느때처럼 미용 끝나고 왔는데 강아지가 혀를 낼름 낼름 계속 하는거에요.

이상한 마음에 계속 지켜보니 뭐가 혀와 같이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데...혀는 아닌거 같고 해서 자세히 보니

강아지 혀 끝이 한 1~2미리 정도 되게 잘려서 그게 거슬린건지 아픈건지 낼름거리는 거더라구요.

다행히 피는 멈춘거 같은데...너무 황당하고 해서 강아지 미용샵에 전화하니 거기에서도 모르고 있었던거 같더라구요.

간식도 잘 먹고 지금은 자고 있는데...이런 경우 병원을 가봐야하나요?

딱히 병원가도 혀에다 약을 발라도 어차피 다 먹을거고...별 방법이 없을거 같은데 어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강아지가 아프면 깽깽이라도 거릴텐데 그저 잘 놀고 잘 자고 그러네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애견샵에 대한 컴플레인은 별개로 강아지를 병원에 가야할지, 아님 그저 낫게 두어야하는지...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황당하고 또 황당하네요.
IP : 220.71.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11.26 2:24 PM (222.100.xxx.112)

    입술주변이나 가위질 하다가 강아지가 핥으면서 살점이 잘렸나보네요 ㅠㅠ 분명 모르진않았을꺼에요.
    피가 났을텐데 ㅠㅠ 지금안아파하면 다행인데
    그래도 한소리하세요!
    저희집 개들 미용맡기다가 한번 애가 스트레스 넘 받길래 집에서 서투른 솜씨로 제가 미용시키는데요,
    첨엔 서툴러서 ㅠㅠ 가위로 귀끝도 살짝 찝힌적 있었는데.. 진짜 쪼끔이였는데 피가 퐁퐁 솟았었어요.

    미용실에서 모를수가 없을것 같은데..
    담부터 꼭 주의좀하시라고, 그리고 진료한번 받으세요 혹시모르니..

    그나저나 피 멈추고 안아파하는거같으면 다행이네요.

  • 2. 원글이
    '13.11.26 2:25 PM (220.71.xxx.101)

    글치 않아도 애견샵에다가는 이미 한소리하고 병원데리고 가면 영수증 챙겨서 갖다달라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미용을 하기에는 손이 개발이라...몇번 시도하다 포기했는데...
    어디 맘 편히 맡길 수 있는 애견미용실 없을까요? 넘 답답하네요.

  • 3. ㅇㅇ
    '13.11.26 2:27 PM (36.70.xxx.247)

    동물 병원에서 미용실이랑 같이 하는 곳 찾아보세요

  • 4. ,,
    '13.11.26 2:29 PM (121.148.xxx.81)

    한 2년전인데
    한쪽 발바닥을 완전히 살이 떨어져 나가게
    해놨는데
    한동안 한쪽발을 들고 다니고 한쪽을 안쓰다보니
    완전히 짝궁뎅이가 되버렸네요.
    그때 애견삽에 말했을때 그 주은이 자기는 모른다고,
    그래서 그집 안다디고 다른집으로...

  • 5. 원글이)
    '13.11.26 2:32 PM (220.71.xxx.101)

    에휴...강아지는 정말 죽을만큼 아프지 않으면 티 안낸다는 말이 퍼뜩 생각나서 얼른 병원 다녀와야겠어요.
    답글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해요!

  • 6. 절대
    '13.11.26 3:27 PM (61.43.xxx.72)

    대 모를 수 없죠 하지만 모른척 해야만 하죠 울 아이도 목에 십원짜리 크기 정도 상처가 나서 왔어요 게다가 피까지 고여 있더라구요 얼마나 아팠을까 화도 나고 이 정도면 분명 알고도 남는데 아무 말없이 보내주고 바로 데리고가서 보여 줬더니 몰랐다고 오히려 네? 우린 전혀 못 봤는데요~하더라구요 마구 항의했더니 큰 인심쓰는 것 처럼 2틀 만 치료하면 낫는다고 그냥 해주겠다고..

  • 7. 첫 댓글님
    '13.11.26 3:28 PM (61.43.xxx.72)

    미용 하시는 요령 알려주세요 저도 지금부터 제가 해주려고 하는데 방법과 요령을 몰라서요

  • 8. ..
    '13.11.26 5:55 PM (180.71.xxx.66)

    집에서 미용한지 5년넘었는데 첨부터 잘하는 사람없어요
    저는 워낙 손재주가 없어서 조심스러웠는데 하다보면 늘어요
    또 어찌하던 내눈엔 반짝반짝 빛나는 이쁜모습이구요~ 엄마표미용 강추합니다
    혀끝이 다친거라면 액상 프로폴리스있어요 상처아무는데 효과좋아요
    천연 항생제라 보시면 됩니다

  • 9. 병원
    '13.11.26 7:24 PM (14.32.xxx.71)

    병원에 전화해서 항의는 하셔야죠
    가서 약도 발라달라고 하세요

    그런데 혀는 피 멈추면 괜찮아요
    사람도 뭐 먹다 혀 씹는경우 있잖아요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10. 원글이)
    '13.11.26 10:39 PM (220.71.xxx.101)

    병원에 갔더니 혀는 봉합수술을 해도 별 효과가 없다고 하네요. 항생제 주사 두방 맞고 지켜보자고 하는 말 듣고 애견샵 들려서 강아지 상태보여주고 왔어요. 제가 컴플레인을 잘못하는 사람이라 최대한 속상한 마음은 전달하는 말은 하고 왔네요. 다행히 집에 와서도 잘먹고 잘자고는 하는데...강아지가 출장다녀온 남편 3일만에 보더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네요...T.T 어서 아물었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987 연아 오늘 프리스케이팅 음악 미리 들어보세요. 쩝니다~~ 6 탱고 2013/12/07 1,711
327986 고가의 학원 민원 넣은 후기요 8 ..... 2013/12/07 2,540
327985 6학년 학교엄마중 쌩까고 싶은 사람이 생겼어요.. 5 .... 2013/12/07 2,225
327984 김연아 의상이 문제? 35 2013/12/07 3,482
327983 생중계 - 거리행진 / 23차부정선거규탄 범국민 촛불집회 1 lowsim.. 2013/12/07 564
327982 역시 사도의 후예들!! 참맛 2013/12/07 539
327981 학교 수업중 안경이 부러졌는데... 6 궁금 2013/12/07 1,401
327980 우리 집에 티비가 없어요 3 세미 2013/12/07 993
327979 멸치 육수낼 때 청주도 넣나요? 5 멸치비린내 2013/12/07 1,186
327978 아이 카터스 점퍼 지퍼가 고장났는데 a/s받을 방법 있을까요? 3 아기엄마 2013/12/07 565
327977 csi 여러분들 책 좀 찾아 주세요~~ 12 ^^ 2013/12/07 964
327976 싱가폴 출장 가는데 꼭 들려야 할 곳, 사야할 것 추천 부탁드려.. 3 블러디메리 2013/12/07 3,024
327975 홍대전기전자와 항공대 항공기계학과 17 요리좋아 2013/12/07 4,340
327974 상속자들 질문이요~ 2 궁금 2013/12/07 1,009
327973 이번 대회는 어떤 성격의 대회에요? ... 2013/12/07 351
327972 성대 인문과 이대경영 고민입니다 50 고3엄마 2013/12/07 5,161
327971 기독교 평신도 시국선언 "박근혜정권은 SNS쿠데타 정권.. 1 참맛 2013/12/07 531
327970 새누리당에서 가스민영화 추진중입니다. 이제 곧 가스요금↑ 6 푸르른v 2013/12/07 1,168
327969 유방에 혹이 더 늘었데요 줄이거나 없앨수 없을까요? 2 결연한 의지.. 2013/12/07 1,913
327968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와 서울여대중 어디가 좋을까요? 38 한결나은세상.. 2013/12/07 6,107
327967 정말 원하던 일이 막판에 좌절되었을 때 뭘 하면 위안이 될까요 6 ... 2013/12/07 864
327966 남친있는 모습보고 고백한 남자 심리가 궁금해요 15 달키 2013/12/07 3,101
327965 월간 학습지..천재 동아 어떤게 좋은가요? 3 ... 2013/12/07 1,594
327964 김대중도 넬슨만델라급의 위인이 될수 있었다고봐요. 12 2013/12/07 1,264
327963 고1영어 4 paula 2013/12/07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