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박근혜, 철도민영화 물꼬 틀 GPA '밀실 재가'

...... 조회수 : 798
작성일 : 2013-11-26 13:57:53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31126120641&Sectio...

철도 민영화 우려를 낳고 있는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 개정의정서를

박근혜 대통령이 이미 재가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정부를 통해 확인한데 따르면 재가는 지난 15일 이뤄졌다.

다음달 3일 열리는 WTO 제 9차 각료회의에 기탁서를 제출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통령 재가가 이미 난만큼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결정이 조만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밀실 재가' 논란 일듯…국회는 깜깜 무소식

지난 4일 유럽 순방 중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기업인들 앞에서

"도시철도 개방"이 포함된 GPA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한 다음 날인 5일,

 정부가 GPA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기습 처리'했다.

이후 일부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도둑 처리'에 대한 비난이 일었으나,

이를 묵살하고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재기를 했다.

 모든 과정이 '밀실'에서 이뤄졌다고 할 수 있다.

다음달 3일 이전에 대통령 재가를 받은 개정의정서를 WTO에 기탁하게 될 경우,

 공공 철도 조달 시장 개방은 되돌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개정의정서에는 도시철도 부분이 새로 포함됐다.

게다가 고속철도 운용사이자 향후 설립될 수서발 KTX의 운영 주체가 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미 포함돼 있어 철도 민영화에 대한 우려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서두르는 이유도 의아하다. GPA는 GPA 회원국의 3분의 2가 개정의정서 수락서를

기탁한 날로부터 30일째에 발효된다.

 EU(28개국 회원국)를 포함해 15개국 중 10개국이 기탁해야 하는데,

외통위 소속 박주선 의원에 따르면, 현재 기탁서를 제출한 국가는 네 곳(5월 2일 리히텐슈타인,

11월 18일 캐나다, 11월 12일 노르웨이, 대만은 지난주 제출했으나 공시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 불과하다.

정부가 서두를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발언'이 있은 후 이를 일사천리로 밀어붙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번 사안이 헌법 등에 비춰 국민 경제 생활에 현저히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에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박 대통령의 재가는 이같은 국회의 요구를 무시한 것이다.

재가 사실을 확인하기 직전 민주당 소속 산업통상위원회 간사인 오영식 의원은

"만약 국회 비준동의절차를 생략하고 대통령이 재가할 경우,

대한민국 철도주권을 내어주는 매국적인 행위로 역사적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즉각적으로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국회비준안을 제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심재권 의원도 "정부조달협정 비준처리를 받지 않는 것은 불법이다.

국회에 비준을 받은 어떤 의안도 개정할 때는 똑같이 국회비준절차 밟아야 한다.

왜냐하면 법안개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일치된 법률관계 전문가의 견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산통위 회의에서 민주당 간사인 오영식 의원이

 "위원장이 비준안 제출 요구를 할 것을 공식 제안한다"고 요구하자

산통위 강창일 위원장이 "여야 간사가 논의해달라"는 말까지 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국회에 대통령 재가 사실조차 알리지 않았다

. 이는 '밀실 재가', '도둑 재가' 등의 논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IP : 211.220.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6 2:06 PM (203.226.xxx.181)

    참...앞날이 걱정되네요

  • 2. ...
    '13.11.26 2:14 PM (61.77.xxx.188)

    엠비도 지긋지긋하더니
    앞으로 또 뭔 일을 도모할지...
    이게 신호탄에 불과한 것 같네요.

  • 3. 럭키№V
    '13.11.26 2:19 PM (119.82.xxx.186)

    완전 국썅 오브 더 국썅이네요.

  • 4. ssang
    '13.11.26 2:21 PM (112.220.xxx.124)

    기어이 팔아 먹었어!!
    아휴~ 이제 앞날이 더 큰일이네요 ㅜㅜ

  • 5. 자끄라깡
    '13.11.26 3:30 PM (220.72.xxx.129)

    역시 이명박근혜.
    정말 똑같네 똑같아. 쌍둥이 같아요.

  • 6. 이명박근혜=매국노
    '13.11.26 4:29 PM (183.98.xxx.2)

    폭력남편같아요.

    집에만 들어오면 발로 차고 때리고
    밖에만 나가면 등신되고

    1. 명박이는 골프카트 굽신굽신 운전해주며 스스로 나서서
    미국 쇠고기 안 팔리는 것까지 사주겠다 먼저 설쳤고
    그네할매는 버거운 한복입고 고꾸라지면서까지 가서
    불어로 한국철도 프랑스 다가져라 던져주고

    2. 닭그네는 영국에서 닭발질하다 고꾸라지고
    명박이는 미국에서 우산꼬다리에 머리처맞고 뒤로 허우적거리고

    3. 닭그네는 한국전쟁기념식에서 영국왕자는 진지하게 묵념하는데
    혼자 카메라 보면서 칠렐레 팔렐레 웃고
    국군의날도 백선엽살인마와 웃고
    명박이는 광주 묘역에서 다른이들이 추모하는데 혼자 상석밟으며 웃어제끼고

  • 7. 당연히 똑같죠
    '13.11.26 5:14 PM (175.193.xxx.144)

    저들의 정체가 소시오패스인데
    소시오패스들은 남의 불행을 보면서 즐거워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적극적으로 만들고요
    온국민이 망하면 저들 입장은 가장 큰 원천적 즐거움을 느낄수있는 거죠
    남의 불행에 행복을 느끼는 부류들은 뇌검사를 해서 절대 정치를 할수없도록 해야합니다
    가학적 행위를 하면 자극받는 자기의 뇌를 위해 온국민을 불행하게 만드는 짓을 하나하나씩 하고있네요
    진심인데 소시오패스들은 정말로 남의 불행에 즐거워해요
    이런 부류들이 별도로 있다는 과학적 연구가 이루어지고
    이런 부류들이 정치를 할수없도록 원천적으로 막아야해요

  • 8. ...
    '13.11.26 5:57 PM (203.255.xxx.87)

    이명박근혜 정부의 박정희의 독재 스타일
    잘 돌아가는 나라 꼴이네요.

  • 9. ...
    '13.11.26 9:57 PM (211.211.xxx.84)

    아....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961 강아지들 엄마개랑 떨어지는거 슬퍼하겠죠? 9 아이맘 2013/11/26 2,301
323960 하나은행 CD기에서 10만원출금하고 돈을 가져오지않았어요. 4 .. 2013/11/26 2,190
323959 김주하 남편 유부남....사실상 사기결혼 27 ... 2013/11/26 21,313
323958 인터넷 서점 1 인터넷 서점.. 2013/11/26 720
323957 일산에 스키용품 애들꺼 싸게 파는데 있나요? 3 겨울 2013/11/26 1,119
323956 모자없는 패딩 한겨울에 어떤 모자를 써야하나요? 4 모자없는 패.. 2013/11/26 1,574
323955 밍크 코트 24 동물사랑 2013/11/26 4,222
323954 검찰 '시국미사 발언' 박창신 신부 수사 착수 9 세우실 2013/11/26 1,541
323953 태국 여행가면 다른건 다 빼놓구서도 무좀약은 꼭 사라는 말이 있.. gnaldo.. 2013/11/26 4,546
323952 온수매트 어제왔는데..넘 좋네요 ㅎㅎ 1 카퓨치노 2013/11/26 2,102
323951 강아지 미용 후 다친 경우.... 10 우리 강아지.. 2013/11/26 5,210
323950 교정도 적당한 나이와 시기가 있나요? 6 중딩맘 2013/11/26 2,726
323949 저는 피아노 미술 태권도 학원에 사정이 있어 뒤로 미룰떄 1 2013/11/26 1,434
323948 살아보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결혼2개월차 이혼을 생각하.. 65 nhee80.. 2013/11/26 15,890
323947 쌀벌레 고민이에요. 3 어쩌지 2013/11/26 2,688
323946 딸이 다시 대학가겠대요! 5 셔옷느 2013/11/26 3,138
323945 팟캐스트듣기는 아이폰만 가능한지요? 3 동지 2013/11/26 1,671
323944 [단독] 박근혜, 철도민영화 물꼬 틀 GPA '밀실 재가' 9 ........ 2013/11/26 798
323943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알고보니 ‘친박’ 인사들 모임? 참맛 2013/11/26 950
323942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17 퍼 옴 2013/11/26 6,547
323941 울산계모사건 보니, 보험 사기꾼들 왜 애를 잡을까요 6 ㅠㅠ 2013/11/26 3,043
323940 고3될 아들이...제발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11 슬퍼요 2013/11/26 2,778
323939 강남 조은눈 안과 어떤가요? .. 2013/11/26 1,564
323938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인데 내년으로 미뤄도 되나요? 11 건강검진 2013/11/26 9,598
323937 동치미...궁금한것이 있어요 1 동치미 2013/11/26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