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플 공부하다가 어떻게 전쟁을 미화하냐고 흥분하는 바보?

*** 조회수 : 971
작성일 : 2013-11-26 12:32:34
토플(TOEFL)이라는 것은 자본주의의 본거지 미국에 있는 사설 회사가 만든 시험입니다.

이런 토플 시험 지문이나, 이런 토플 시험 준비생을 상대로 장사하는 미국 회사가 만든 책 지문을 읽다가

한 구절을 보고 흥분하면서 "어떻게 전쟁을 미화하냐", "글 쓴 이가 호전 광이 아닌가" 하고 날뛰는 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은 어떤 학생일까요.

정의감이 강한 학생이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이 없는 학생이겠지요. 독서를 해 봤자 헛소리만 느는 학생.
토플 얘기가 가장 좋은 비교대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박 신부님의 엔엘엘, 연평도 발언에 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박 신부님 발언의 한 부분을 보고 흥분하는 일반인이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현직 대통령, 전직 대통령, 총리, 국방부 대변인, 여당 국회의원 등이 날뛰는 모습은 정말 참담합니다.

자기가 같이 종북으로 몰릴까봐 "나는 박 신부님과는 입장이 다르지만. . . "하며 선 부터 긋고 보는 야권인사들의 태도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특별히 진보적이지도 않은 데다가, 진보세력이 유학 중에서도 가장 재수 없는 유학으로 여겨 온 미국 유학을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박 신부님의 발언을 아무리 봐도, 그것은 북한을 찬양한 것도 아니고, 연평도 포격을 찬양한 것도 아닙니다. 연평도 포격 피해자나 그 유족들은 모욕한 것은 더더욱 아니고요.
검찰이 그 발언을 가지고 박 신부님을 잡아들인다면, 도대체가 얼마나 큰 국제적 망신이 될 지, 정말 기가 막힙니다.
IP : 98.217.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3.11.26 12:35 PM (211.220.xxx.158)

    청와대와 새똥당은
    지난 대통령선거 부정을 덮으려는 꼼수로
    상황인식을 완전 호도하고
    종북이미지를 덧세워 종북몰이로
    상황을 돌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 2. 쓸데없는
    '13.11.26 12:36 PM (210.222.xxx.111)

    얘긴건 맞아요. 덧붙이지 안았으면 좋을. 이슈에 집중하는거도 전략입니다.

  • 3. 예 그러게요
    '13.11.26 12:41 PM (175.193.xxx.144)

    어차피 근거도 없어서 풀릴게 뻔하죠
    근데 저런 쇼를 왜 하는걸까요
    능력있으신 분들 박신부님 발언과 검찰수사
    우리 모두 외국에 좀 알려요 적극적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700 과외를 그렇게 하고 한영외고 가면... 16 합격 2013/12/14 5,327
330699 오늘 집보러 온다느네 보리차 끓이기 외.. 21 초5엄마 2013/12/14 5,330
330698 집으로 가는 길 보러 가려하는데 아이랑 같이 가도 될까요? 10 집으로 2013/12/14 1,229
330697 영3일ᆞ수2일아님 영2일ᆞ수3일 어떤게 나은가요ᆢ 1 5학년 2013/12/14 737
330696 가면벗은 텔레토비사진이라네요 3 텔레토비 2013/12/14 2,508
330695 지겨우시겠지만 무스탕 한 번 봐주세요~ 4 올리 2013/12/14 1,326
330694 외신 속보 "박근혜 하야 초읽기" 70 아마 2013/12/14 11,257
330693 오늘 무슨 날이에요? 6 ㅇㅇ 2013/12/14 1,287
330692 염소 우유, 양 우유 요구르트는 어떤 장점이? 1 궁금 2013/12/14 910
330691 진보성향 여성분들 인권 인권이 그렇게 좋으세요? 11 진보의문 2013/12/14 966
330690 북한이 나름 똑똑한거 같습니다. 26 2013/12/14 3,104
330689 아래 '완장질'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던 협박글 펑 11 2013/12/14 991
330688 오늘같은날 놀러가고 싶은데요 눈꽃 2013/12/14 684
330687 저번에 시아버지 화나셨다고 쓴 며느리예요!!!! 29 아오~ 2013/12/14 9,525
330686 이 패딩 좀 봐주세요.. 어디껀지.. 3 궁금해서요... 2013/12/14 1,340
330685 82에서 완장질하는 사람들. 생업입니다. 21 변화불가능 2013/12/14 2,612
330684 도서관 사서 때문에 진짜 열받았어요. 9 칼퇴근집착 2013/12/14 1,989
330683 갑자기 발바닥이 퉁퉁부었어요 한의원?정형외과? 1 너무아파 2013/12/14 1,995
330682 임신 20주 살 하나도 안쪄도 걱정할일 아니겠죠? 2 ... 2013/12/14 2,438
330681 이 부츠 눈,비엔 안 좋을까요? 1 부츠 2013/12/14 765
330680 가난해서 좋은점 9 2013/12/14 3,360
330679 의대지망생 수리논술 준비할필요있을까요? 5 고삼엄마 2013/12/14 2,595
330678 (((꺅~예뻐요))) 아기가넷(Gannet) 사랑하는 엄마가넷(.. 1 ((동물사랑.. 2013/12/14 813
330677 형광색+검정색 벌레가 득실대는꿈...흉몽인가요? 2 ... 2013/12/14 1,553
330676 전세 연장할 때 7 전세 2013/12/14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