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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 사람에게 겨울은 정말 힘든 계절입니다.

... 조회수 : 13,978
작성일 : 2013-11-26 12:11:31

보일러 기름값.

전기료.이불.스타킹 기모바지.목도리....사야 할것도 많고

식구대로 패딩 하나씩 이라면...어느 것하나 만만 한게 없내요.

겨울이 정말 싫어요..

 

IP : 115.90.xxx.155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11.26 12:13 PM (24.246.xxx.215)

    가난한 사람들에게 모든 계절이 힘든 계절이겠죠...

  • 2. ououpop1
    '13.11.26 12:13 PM (211.210.xxx.22)

    그러게요..여름에는 문이라도 열고있으면 그나마 괜찮은데..겨울에는 보일러안키면 진짜 얼어죽을꺼같아요... 진짜..저도 고민이네요..이겨울을 어떻게 살아갈지..

  • 3. ㅇㅇ
    '13.11.26 12:14 PM (125.179.xxx.18)

    없는 사람은 점점 더 살기어렵죠.. 전기료, 가스비ᆞ식비
    야금 야금 오르고요. 겨울은 더 잔인한계절이네요 ㅠ

  • 4. 패랭이꽃
    '13.11.26 12:17 PM (186.135.xxx.3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없는 사람에게는 여름이 나아요. 동감합니다. 저도 여름이 더 좋아요. 겨울은 돈이 넘 많이 들어요.

  • 5. ....
    '13.11.26 12:17 PM (222.100.xxx.6)

    가난한 사람들이 이것저것 사재끼면서 힘들다고 하지
    스타킹 기모바지.목도리? 있는사람들은 있던거 계속써요 뭘또 새로 사시려고...
    식구대로 패딩? 꼭 패딩입을 필요없어요
    꼭 쪼달리면서 이런거 다 챙기고 살더라

  • 6. ...
    '13.11.26 12:19 PM (175.223.xxx.33)

    없는 사람들에게 가스비, 전기요금 올리는 정책 쓰는 부자정당...선거때 표 안 주면 되요..
    대체 전기요금을 일년 새에 몇번을 올리는건지..--
    세금 걷어서 지들 월급만 올리고, 국민복지는 실종인가봐요.

  • 7. ㅋㅌ
    '13.11.26 12:22 PM (211.238.xxx.18)

    없는 사람 더 살기 어렵게 만든 건...
    스스로 입다물고 있기 때문이죠...

    기업들 전기료 대신 서민들이 내주는 데도....입 꼭다물고 잇는 서민들...
    자신들이 낸 세금으로....얼마든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데도...
    입꼭 다물고 모르쇠로 있는 서민들..

    지들 세금 다 긁어모아...헛된 짓이나 하고
    고위직 관료들 주머니속으로 들어가는 걸 뻔히
    보고도...항의 한 마디 할 줄 모르는 서민들한테...

    당연한 결말이져...자신들의 최저한계 임금을 논하는 데도
    딴짓이나 하고 있는...노예들한테야..뭐...

  • 8. 패랭이꽃
    '13.11.26 12:22 PM (186.135.xxx.34)

    점 넷님 동냥도 못줄 거면 쪽박도 깨지 마세요.
    원글님 사정 다 아는 것도 아니면서 왜 훈계질입니까?

  • 9. 그러네요
    '13.11.26 12:22 PM (203.128.xxx.119) - 삭제된댓글

    여름엔 난방비 대신 냉방비 나가잖아요
    패딩도 일년입고 버리시나봐요

    다 하기나름 쓰기 나름 아닐까요?

    공공요금에 대해 부정적이신분들은
    어느쪽을 원하시나 궁금해요

    고부담 고복지냐
    저부담 저복지냐....

  • 10. 어렵다
    '13.11.26 12:25 PM (122.100.xxx.71)

    안그래도 어렵다고 한탄하는 사람한테..
    저도 겨울이 싫어요.
    여름은 더워도 에어컨 안켜고 견딜수 있는데(사실 에어컨 없음)
    겨울은 보일러 안돌릴수가 없어요.

  • 11. ㅜㅜ
    '13.11.26 12:27 PM (220.78.xxx.126)

    부모님하고 살때는 몰랐는데..
    혼자 타지 나와서 적은 월급 가지고 생활 하려니..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제 알겠네요
    지금도 가방이 낡아서 한개 사야 되는데...........왜케 비싸냐..

  • 12. 흠.
    '13.11.26 12:27 PM (219.251.xxx.135)

    고부담의 '고'부담은 '고'수입자에게 해당해요.
    저소득자는 '저'부담인 것이 '맞는' 복지죠.

    원글님, 힘내세요.
    어떻게든 살아가야죠. 애들을 위해서라도요.

  • 13. 패랭이꽃
    '13.11.26 12:28 PM (186.135.xxx.34)

    그러네요님. 단순하게 고부담 고복지 이런 식으로 생각하지 마셨으면 해요. 지금 한국이 OECD국가 중에 노인 자살률이 제일 높아요.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4천불이라 하지만 양극화도 엄청 심하구요.
    사실 이명박 정부부터 지금정부까지 하는 일이라고는 비즈니스 프렌들리라고 대기업에게 돈을 몰아주는 일만 해왔어요. 환율조작으로 인해 서민들 물가는 엄청 올랐고 대신 기업들 법인세 줄이고 산업시설 전기료는 엄청 깎아주는 대신 가정용 전기료는 높게 책정됐잖아요. 기업이 잘되면 고용도 오른다고 낙수효과를 기대한다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기업들은 번 돈 쌓아놓고 있고 서민경제는 죽어가고 있죠. 복지를 하려면 세금을 많이 내야 하니 안 좋다라는 식은 본질을 외면한 발상이죠. 서민들은 안 그래도 간접세, 부가가치세로 충분히 세금을 많이 내고 있어요. 한국은 아직 세금이 적은 나라 중에 하나일 겁니다. 아니 거의 적은 편이죠.

  • 14. 패랭이꽃
    '13.11.26 12:29 PM (186.135.xxx.34)

    그래서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안 되어 있고 아프면 그냥 길바닥에서 죽어야 하고 직장 잃으면 빈곤층으로 금방 수직 하락해 버리죠. 이런 나라가 과연 부자 나라인가요? 겉보기에 허울만 좋지 실제로는 전혀 복지가 되어 있지 않죠. 그나마 있던 복지도 축소하네 마네 난리죠. 웃기는 것은 종부세 대상자가 전체 인구의 10%도 안되는데 전국민이 종부세에 반대한 것도 조중동 재벌언론에 전국민이 놀아난 사건 중에 하나죠. 바보죠. 한국국민은 어리석어요.

  • 15. 186.135.xxx.34
    '13.11.26 12:30 PM (222.100.xxx.6)

    공공요금 빼고 주위에 보면 꼭 여유롭지도 않으면서 이것저것 다 사고 챙기고 살더라고요
    그래서 하는말입니다.
    글쓰는거보니까 대충 생각하는게 나오는데,.. 어쩔땐 돈있는 사람들보다 더해요.
    기모바지? 목도리? 패딩? 이런거 없이도 겨울 잘나는 사람 널렸어요.
    특히 있는사람들이 더 아끼죠. 여름에도 에어컨 잘 안켜요.
    한국겨울이 무슨 시베리아도 아니고...
    그러니까 돈있는사람들은 계속 그대로 가고 돈없으면서 계속 그렇게 쪼들리면서 사는겁니다.
    이거 읽는게 불편하면 윽박지를 생각부터 하지마시고
    왜 자신이 이런댓글에 화가나는지 자신의 형편을 잘 생각해보세요. 답이 나오겠죠.

  • 16. 쓸개코
    '13.11.26 12:30 PM (122.36.xxx.111)

    패랭이님 말씀따나 점넷님은 왠 훈계글인가요. 평소 글도 무척 자극적인 주제만 다루시던데..
    원글님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 17.
    '13.11.26 12:39 PM (110.70.xxx.108)

    여름에 이재용은 한달에 전기세 집에서만 2000만원 넘게 쓰고, 이건희는 자가 전력을 집에서 돌린다는데...
    돈있는 사람들이 아껴쓰고, 서민들은 목도리 패딩 부츠 사느라 돈 펑펑쓴다는건 무슨 논리??
    전기세때문에 겨울에 추워도 난방기구 전기요금 폭탄맞을까봐 못돌리고 있는데..

  • 18. dd
    '13.11.26 12:39 PM (211.246.xxx.200)

    222.100
    점넷... 꼴값하네. 너나 잘해라

  • 19. 참 문제는 문제
    '13.11.26 12:41 PM (203.128.xxx.1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이랑 좀 벗어난 주제이긴하지만
    다 형편껏 사는거겟죠

    제 주위에도 보면 형편보다 웃도는 소비를 하는분들 계셔요
    방학때면 아이들 오페라 보여주고
    켐핑가고
    나름 메이커 사입히고
    아이들 머리 염색해주고 파마해주고
    가끔 본인치장도 하고
    그런데 모임 회비는 안 내....돈없다구....

    일자리 문제도
    어쩌면 일자리가 없는게 아닌데

    정작 일자리가 없으면 외국인 노동자들 들어와
    굶어죽고 나가야 하는데
    돈 벌어 목돈 송금하고 비자 만기돼 나갔다가
    금방 다시 들어와 또 취업하고....

    저도 참 속물이긴 하지만
    남들 하는거 입는거 보면 눈이 이마위에 달려서리....
    눈만 높아서리.....일자리며 생계며....

    원글님 그냥 기름보일러라 기름값이 많이 들긴 하겟네요
    패딩 목도리 이불등등 작년에 쓰던거 그냥 쓰시고
    애들커서 안맞는 점퍼나 바꿔 주시고
    어른들은 그냥 삽시다요....

  • 20. ...
    '13.11.26 12:42 PM (222.100.xxx.6)

    돈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이건희처럼 다 펑펑쓴다는 생각좀 버리세요.
    그것도 다 환상입니다.

  • 21. 222 댁이나 똑바로 살아
    '13.11.26 12:43 PM (121.162.xxx.53)

    이건희 뭐? ㅋㅋㅋ 웃기고 안잤네. 김용철이 쓴 그 사람들 사생활부분 읽어보길바란다 ㅋㅋ

  • 22. 아니저는
    '13.11.26 12:45 PM (203.128.xxx.119) - 삭제된댓글

    오히려 돈많은 양반들이 더 많이 펑펑서주시면 좋겠네요 머

  • 23. 저는
    '13.11.26 12:45 PM (112.172.xxx.48)

    아이피 이런거 외우는거 안하고 못하는 사람인데 저 222.100이란 사람은 저절로 외워져요
    늘 댓글이든 뭐든, 저렇게 쓰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가난한 사람들에겐 특히 겨울이 힘든 계절인거 맞아요
    갈수록 더 추워지고 혹독해지는 겨울이 이제 원망스러울 정도네요
    내복 잘 챙겨입고, 껴입고..해가면서 버텨야겠죠
    그래도 방한용품은 좀 챙겨두세요
    어차피 사면 몇년은 너끈히 쓰고, 이 추울때 목도리나 모자 기모바지 없이 버티다 병나면 더 손해니까요

  • 24. 121.162.xxx.53
    '13.11.26 12:46 PM (222.100.xxx.6)

    전 똑바로 살고있고요. 그네들생활 모르는 사람들이 어딨습니까.
    발끈하시는거보니 대충 그쪽 상황판단이 되네요.

  • 25. ㅁㅁ
    '13.11.26 12:46 PM (125.146.xxx.129)

    가난한사람들이 철마다 목도리 패딩 고모바지 사서 그렇대 ㅋㅋㅋㅋ 와 진짜 어이없어서 말도안나온다 그 비난의눈길이 왜 문제의 본질에는 못갈까?

  • 26. ^_^
    '13.11.26 12:49 PM (121.162.xxx.53)

    그럼 워낙 아껴쓰니까 에르메스 맨날 오는 거겠지 ㅋㅋㅋㅋㅋ 똑바로 사는 사람이 쓰는 댓글치고 너무 가관이라 ...ㅋ
    혼자만 똑바로 살면 뭐해 ㅋㅋ 남들이 다 손가락질하는데 ㅋㅋ만수무강하시길 ㅋ

  • 27. ...
    '13.11.26 12:49 PM (175.223.xxx.13)

    패랭이꽃님 말씀이 현재 우리나라 현실...

    222.100.xxx.6
    너나 잘하세요..또라이..

  • 28. 패랭이꽃
    '13.11.26 12:51 PM (186.135.xxx.34)

    점 넷님. 님의 의견에도 일리는 있어요.
    그런데요. 사람이 왜 가난한가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님과 같은 의견이 반드시 나오더라고요.
    제가 장사를 해요. 부자 동네보다 가난한 동네가 장사가 잘된데요. 가난한 사람들이 돈을 잘 써서요?
    그게 아닙니다. 부자들은 부자들만 상대하는 곳에 가서 나름 합리적 소비를 해요.
    여름철 바캉스철이면 부자들은 비행기타고 멀리 리조트 있는 섬으로 휴양을 가지만
    가난한 사람은 소득이 거기에 달하지 않아서인지 그냥 동네 상가에 와서 옷을 삽니다.
    사람은 가난해도 욕구가 있어요. 그 욕구를 가난한 사람은 그 나름대로 풉니다.
    그들도 열심히 일하고 나름 삶의 의욕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부자들은 늘 돈이 있기 때문에 물건등에 목마름이 적어요.
    가난한 사람은 돈이 없어요. 그 사람들은 돈이 생기면 필요한거 사더라고요.
    소비는 심리와 직결되기도 해요. 가난의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금은 아껴서 모은다고
    가난을 탈출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닌 거 같아요.

  • 29. ...
    '13.11.26 12:52 PM (112.186.xxx.45)

    댓글 중...
    돈 있는 사람들이 다 펑펑 쓰고 살 거라는 환상을 버리라고 말씀한 분은 엉뚱한 말씀을 하시네요 지적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돈 있는 사람들이 펑펑 쓰며 살던 말던 그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합법적인 범위 내의 소비라면 말이지요
    돈 없는 사람이 돈 있는 사람보다 살림살이 더 힘이 들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힘든 것을 힘들다고 하는데 뭐가 문제란 말인가요

  • 30. 저도
    '13.11.26 12:57 PM (222.107.xxx.181)

    이사 다니는 집 마다 보일러 고장나고
    주인이 고쳐주지 않는다고 그냥 겨울을 났어요
    온수도 안나오고 난방도 안되는집에서
    난로 하나, 전기장판에 의지해서,
    아침마다 냄비에 물 끓여서 씻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참 고통스러운 계절이죠.
    노점하시는 분들,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 31. 패랭이꽃님
    '13.11.26 12:59 PM (203.128.xxx.119) - 삭제된댓글

    장사하신다고 하는데
    요즘 어떠세요?

    정말 불황인가요?
    올여름 해외여행자 최고고
    티브이보면 대박음식점들 줄서고
    저가 옷매장들 동이 나던데

    제가 아는 장사하시는 분들은 다 죽겠다고 하시네요

  • 32. 패랭이꽃
    '13.11.26 1:03 PM (186.135.xxx.34)

    솔직히 저도 매우 힘들어요. 솔직히 그렇습니다. 그래도 되는 곳은 되어요.
    왜냐하면 불황에도 소비를 해야 하는 사람들은 존재하니까요.
    대신 전에 옷을 10장 살 것을 지금은 한 두장 사거나 혹은 아예 안 삽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경기가 확 죽었어요. 전세계적인 불경기라고 해요.

  • 33. ㅋㅌ
    '13.11.26 1:17 PM (211.238.xxx.18)

    아이들 교육비

    의료비

    이것만 해결되도...그럭저럭
    살만 하죠...

    해외여행자 최고고 대박음식점 줄서고...그게 다예요...
    울나라 인구 오천만에...10%가 상위층이라면..오백만이에요...

    보여주기 위한 티비화면에...속지마세요...

  • 34. ㅇㅇㅇ
    '13.11.26 1:40 PM (116.127.xxx.175)

    이명박 새누리당이 경제를 살렸다고....아직 내고향 가면...이런 얘기 많이 들어요..;;; 진짜 귀를 막고 다니고싶음.

  • 35. ........
    '13.11.26 1:50 PM (119.200.xxx.236)

    222.100.xxx.6 = 박그네....

  • 36.
    '13.11.26 9:02 PM (1.245.xxx.10)

    차없는 사람은 기모바지랑 목도리등 방한용품 꼭 필요해요. 왜 걸어디녀야 하니까요. 원글님 위로해드릴께요. 토닥토닥^~~~

  • 37. zz
    '13.11.26 9:16 PM (121.128.xxx.63)

    70평 80평 아파트 사는사람들도 보일러값아끼는건 마찬가지예요..거기사는사람들도 마트에 대박세일하면 긴줄틈에 줄서서 기다리구요..특별히 부유하지않으면 다 거기서 거기예요..
    겨울은 거의 누구에게나 잔인한 계절이랍니다
    너무 슬퍼하지마세요..
    경기않좋은거 나만 해당되는것 아니니 ..
    너무슬퍼마세요..토닥토닥...

  • 38. 트리플이다
    '13.11.26 11:06 PM (42.82.xxx.29)

    이 글이 이해시켜야 하는 글이라는게 슬프네요.
    딱보면 상상이 되는 글이잖아요.
    가난한사람 부자인사람.모두 아끼는건 당연한건데요.
    그럼에도 가난한 사람은 없어서 아끼는거고.그래서 마음이 불안하고 슬프잖아요.정말 아끼고 아껴서 겨우 있는돈으로 살아야 하는사람과.
    돈이 있지만 비싸니깐 아끼자 하는사람과는 다른차원의 문제잖아요.
    그 차이는 정신적 피폐함과 아님의 차이임을 생각하고 상상해보면 이해되는글일텐데.

  • 39. 패랭이꽃님글
    '13.11.26 11:29 PM (175.193.xxx.144)

    와닿네요...
    그리고 펑펑 써서 가난한 사람이 세상에 어딨겠어요
    쟤네들은 말 참 희한하게해
    그런 사람들은 정말 일부이죠

  • 40. 패랭이꽃님글
    '13.11.26 11:30 PM (175.193.xxx.144)

    소득이 적어서 가진게 없어서 가난한거지
    많이 써서 가난한건가
    실제 국세청이든 어디든 조사를 해봐라
    사람들이 가진게있는지 소득이 있는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거없고 소득없고
    그런 사람들이 펑펑 써서 가난해진거니?????????????????????

  • 41. 222.100 은
    '13.11.26 11:31 PM (175.193.xxx.144)

    다시 와서 여기에 대해 얘기좀 해봐봐

  • 42. mis
    '13.11.26 11:46 PM (121.167.xxx.82)

    저희 집은 패딩 아무도 안 사입었어요.
    그냥 다 작년에 입던거 그대로 입어요.
    그냥 유행 무시라고
    집에서 스웨터 걸쳐입어요.

  • 43. 222.100 아
    '13.11.27 12:00 AM (175.193.xxx.144)

    부모로부터 물려받은거 없고 한달 소득 100만원인 사람을 상상해보자
    도대체 돈쓸 구석이 어디있다는 거니?
    가난한 사람들 두번 죽이냐?
    머리가 또라인지 이런 경우도 상상도 못하니?

  • 44. 파란하늘보기
    '13.11.27 2:11 AM (211.211.xxx.221)

    가난한 사람 여름낫다는 분은 덜 가난하신것 같아요
    겨울만큼 괴로운 계절이에요
    한때. 단칸방살았는데 에어컨 없어서 죽도록 힘들었어요 잠못자고 스트레스 집에서 열사병비슷하게 걸려 미치는줄 알았네요
    창문 열어놔도. 씻어도 줄줄
    겨울만큼이나.
    가난한자에게는. 겨울 여름똑같네요

  • 45. --
    '13.11.27 3:11 AM (84.144.xxx.139)

    여름도 힘든 건 맞는데 겨울옷이며 신발을 안 살 수는 없잖아요.
    그게 여름옷보다 비교안 될 만큼 훨씬 비싸니까 더 괴롭다는 거죠.

  • 46. 또 마녀사냥
    '13.11.27 6:05 AM (118.219.xxx.252)

    분수에 맞지않게 대출내서 쓰고다니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요즘엔 정말..
    진짜 돈많은 사람은 오히려 덜쓰고..
    그리 아끼고 덜 써서 부자되는거고
    대출까지받아 가방에 화장품에 이름있는
    패딩 사면서 신불자 되는 사람도
    많구요.

  • 47. 가난한 이들이
    '13.11.27 7:19 AM (116.39.xxx.87)

    패딩사고 기모바지 당연히 입어야 하는거 모르세요
    추운날 대중교통 이용해야 하는 분들이에요
    기모바지 안입고 있음 병원비가 더 나와요
    온갖 방한 제품 사는게 뭐 스타일 업 되라고 소비하는줄 아시나요
    가스비, 병원비 아낄려는 노력이죠
    다들 노폐, 몽*** 패딩 입는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 48. 3242
    '13.11.27 7:34 AM (221.164.xxx.36)

    롯데나 엘지패션샵에서

    패딩 이나 다운 이런 검색어로 한 다음에 가장 가격 낮은 순서대로 보시구요..
    은남침구라는데서 후와후와 이불 사니까 엄청 따뜻해요..

  • 49. 호호맘
    '13.11.27 8:12 AM (61.78.xxx.137)

    헐 댓글보다 하도 기막혀 로그인했네요.
    가난한 사람들이 당연히 따뜻한 옷이 필요해요.
    집안에 냉기가 돌고 바닥이 찬데 패딩이라도 입고 있어야죠.

    자동차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야 얇은 옷 입어도 상관없죠.
    돈없어서 버스타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는 분들이
    얼마나 추운데요 !!!

    한국이 시베리아냐 왜 패딩이 필요하냐니.....
    몰라도 정말 너무 너무 모르시네요 ㅠㅠ

    냉골바닥 찬 방에서 패딩입고 모자쓰고 자는 사람들을 몰라서 하는 말이죠!!

  • 50. 존심
    '13.11.27 8:19 AM (175.210.xxx.133)

    그럼요 여름이 낫지요...
    에어컨이 없으니 선풍기 트는데 오천원정도 더 나오더군요.
    그런데 보일러 가스값 아무리 아껴도 15만원이상 더 나옵니다...

  • 51.
    '13.11.27 8:28 AM (14.45.xxx.33)

    차끌고다니는 남편은 옷이 얇아도 괜찮다고 하는데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는 대학생애들은 춥다고해서 기모바지 외투좋은것 샀네요
    걸어다니고 대중교통타고 다니면 보온할옷들 신발들 필요해요
    잘사는 사람들도 아끼겠지요 근데 없는사람은 아낄돈도 없어요 그게 지금현실이지요

  • 52. eee
    '13.11.27 8:40 AM (221.164.xxx.36)

    아래층 위층에서 보일러 빵빵 틀어주면 보일러 안 돌려도 추운 줄모르고..
    어디 가난한 데 가면 아래층 위층에서 보일러 안 돌려서 열기 다 빠져나가서 돌려도 춥고..
    안 돌리면 얼음장임..
    밥도 시간도 돈도 없어서 시간맞춰 못 먹고 먹어도 부실한거 먹고 하다못해 근무중에 따뜻한 차도 제대로 못 마시니..뼈까지 시릴듯.

  • 53. ...
    '13.11.27 9:22 AM (182.222.xxx.141)

    부자가 제 배 부르면 종놈 배 고픈 줄 모른다더니... 추우면 마음도 얼어붙기 쉬워 더 위축되고 힘 들어요.

    부자가 기백만원 짜리 패딩 입을 때 가난한 사람도 오만원 짜리는 입을 수 있어야 제대로 된 나라가 아닐까요.

  • 54. 평생 뚜벅이
    '13.11.27 9:55 AM (116.123.xxx.210)

    걸어다니면 패딩, 기모바지 필수.

  • 55. ..
    '13.11.27 10:21 AM (106.240.xxx.86) - 삭제된댓글

    좋은거 사서 오래입고 싶어도 좋은거 살 돈이 없죠.
    수중에 있는 돈 한도 내에서 사고..
    그렇게 산 거 한두해 입으면 금방 후져보이고
    말 그대로 없어보이고..
    난방비,급탕비 만으로도 두배이상 훌쩍 뛰어버리는 관리비 때문에
    겨울이 무섭습니다.

  • 56. busybee
    '13.11.27 10:27 AM (1.214.xxx.219)

    203.128...가난한 사람이 부자들한테 기모 사달랫나? 고부담 고복지가 패딩사주자는거 아니잖아요. 재산도 얼마없으면서 재벌.새누리 하는소리 따라하지 말고 고부담할 부자나먼저 되시든가~~~

  • 57. ....
    '13.11.27 10:31 AM (124.49.xxx.147)

    그러게요....직장인 남편 외벌이인데
    25일에 다 나갔는데도 모자라요.

    우유값, 큰애 방과후 프로그램 수업비, 작은넘 태권도비

    어떻게 내야할까 고민하다 몇가지 회원장터에 내놨어요..ㅜㅜ
    근데 안팔리네요..ㅎㅎㅎㅎ

    웃는게 웃는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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