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장을 했어요.
찹쌀죽을 되직하게 쑤기도 했고 간이 싱거워서(며칠전 김치가 짠 음식이라 건강에 좋지 않다는 글을 보고 일부러 싱겁게 했어요) 그런지 국물이 거의 생기지를 않고 된 죽 때문인지 젓갈을 많이 넣은 것도 아닌데 양념이 쩍쩍 들러붙어(?) 있는 듯이 보이는데요.
그렇다고 국물이 그리 싱겁지도 않은데(김장 세번째라 간을 잘 모르기도 해요), 어쨌든 싱거운건지 국물이 거의 안생겼어요.
물어보니 국물에 액젓을 더 넣으라고도 하고 소금을 넣으라고도 하는데요.
전 싱겁게 먹고는 싶은데,
싱거운 정도를 잘 모르겠어요.
적당히 싱거운 것과 너무 싱거워서 도저히 못먹을 정도로 싱거운 김치의 차이를요.
아무리 많이 싱거워도 익으면 먹을만은 한건가요?
국물 없는 김치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