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가 놀러왔는데
집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찍고
자기랑 제 아이랑 얼굴 맞대고 찍고 하더니
그걸 떡하니 프로필 사진에 올렸네요.
-_-
우리집 사진.. 자기 얼굴.. 아이얼굴 짜집기 해서.
전 제 카스도 없고 페북에도 절대 얼굴 사진 안올려요. 집 사진도요.
그런건 프라이버시잖아요. 올려도 자기것만 올릴 것이지.
저에게 카톡으로 사진들 쫙 보내줬는데
댓구도 안하고 있네요.
하루 지나도 짜증나서 내리라고 할까 말까 고민...
제 아이 좋아해주는 것도 좋지만
이건 아니란 생각....
아주 가까운 사이도 아니라 말하기도 껄끄럽고
아....
제가 싫은게.. 저랑 그 사람 사이에 아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
전 그들과 별로 안친하거든요. 별로 관심도 없는데
내 근황을 건너 건너 다 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별로에요.
아. 근데 이건 상식아닌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