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도 스산하고 추우니 따끈한 국물의 계절인거잖아요?
무우국 된장국 콩나물국도 이젠 지겹고..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찌개, 오징어국먹고 싶다 ..자주 생각났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옆집에서 냄새를 풍겨오네요.....ㅠ.ㅠ
복도에서 엘리베이터기다리며 냄새맡고 있으려니 진짜 속된말로 미춰버리겠네요..
유난히 해산물좋아하는 아이들과 저 이제까지 잘 참아왔고
해산물없는 밥상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동태찌개냄새에 한번에 훅 무너지네요...
별의 별 생각 다하네요..그래 일주일에 한번만 먹자.. 뭐 별일있겠어?
안되지 나는 괜찮지만 울애들때문에 조심해야지....이러구 하루에도 몇번씩 갈등중이구요..
언제까지.... 아니면 평생 "이야 시원하다~~~"이런 맛을 포기해야하는건지...ㅠ.ㅠ
조금씩은 드시고 계시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