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황 프란치스코 -정치란 가장 높은 형태의 자선-

참맛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13-11-26 06:35:32
교황 프란치스코 "정치란 가장 높은 형태의 자선"

<출처- 한겨례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612676.html>...

...
그들이 통치하니, 우리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누구도 말할 수 없습니다. 나는 그들의 통치에 대해 책임이 있으며, 그들이 더 잘 통치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능력껏 정치에 참여함으로써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교회의 사회교리에 따르면 정치란 가장 높은 형태의 자선입니다. 정치가 공공의 선에 봉사하기 때문입니다. (빌라도처럼) 손을 씻고 뒤로 물러나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우리는 뭔가 기여해야 합니다. 좋은 가톨릭 신자라면 정치에 관여해야 합니다(A Good catholic meddles in politics). 스스로 최선을 다해 참여함으로써 통치자들이 제대로 다스리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통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은 무엇일까요? 기도입니다. 사도 바울의 말씀대로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교황 프란치스코, 9월 16일 성녀 마르타의 집 소성당 미사 강론 >

교황 프란치스코는 9월16일 강론에서 “좋은 가톨릭 신자라면 정치에 관여해야 한다”고 선언하며 “지도자가 잘 다스리고, 국민을 사랑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겸손하도록 기도하십시오, 지도자가 사악하거나 문제가 있더라도 기도하면, 기도는 지도자가 길을 바꾸도록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타임> <뉴욕 타임스> 등의 보도를 보면, 교황은 특히 진정한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은 국민에 대한 사랑과 겸손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일을 맡은 모든 남성과 여성은 스스로에게 두가지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나는 국민들에게 더 잘 봉사할 수 있도록 그들을 사랑하는가? 나는 최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겸손하게 모든 이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가?”이 강론은 교황이 시리아와 중동 평화를 위한 기도를 한 지 일주일 뒤에 나왔다. 그는 이 무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으로서 세계 지도자들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 개입에 반대하도록 해달라고 청했다.아르헨티나에서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인 가난한 철도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대주교 시절부터 실직자와 빈자의 편에서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 참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교황이 된 뒤에도 서민들과 힘없는 이들에게 다가가는 행보, 소탈한 모습으로 교회 안팎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자본주의의 황금만능주의와 이익지상주의, 빈부격차, 난민 문제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발언을 해왔다. 박민희 기자



IP : 121.182.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에게는
    '13.11.26 7:00 AM (211.194.xxx.248)

    자선이 아니라 자만이겠죠.

  • 2. ^^
    '13.11.26 8:41 AM (211.114.xxx.169)

    사랑과 겸손.
    기도.
    그렇군요.
    가장 힘들지만 그것밖엔 방법이 없네요.

  • 3. 대주교
    '13.11.26 9:08 AM (115.139.xxx.15)

    염수정대주교는 이해를 못하는건지 하기사 원래 제2의정진석 4대강 때부터 알아보긴했지만 추기경자격도 없는데 어쩌다 됬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734 [철도]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립니다.txt 28 참맛 2013/12/03 1,554
326733 연고대 수시를 넣으려면 2 연고 2013/12/03 2,017
326732 롱샴토트 어떤 색이 제일 예쁜가요? 6 .... 2013/12/03 2,521
326731 오리털충전 하는곳 있을까요? 1 우주맘 2013/12/03 2,743
326730 불고기했는데 누린네나요 도와주세요 4 고기누린네 2013/12/03 1,087
326729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길고양이 학대 사건입니다. 32 잔인한 2013/12/03 2,929
326728 오래다닌회사 퇴사결심 어떻게 하셨어요? 2 퇴사고민 2013/12/03 1,975
326727 방송통신대 대학원 면접보신분 팁이요 1 방통대 2013/12/03 1,734
326726 대구 사시는분들 계시나요 6 죽전사거리 2013/12/03 1,206
326725 자연과학쪽 학술논문 작성기술에 관한 책 소개해주세요 2 석사논문 2013/12/03 315
326724 여자들의 착각 41 drawer.. 2013/12/03 17,362
326723 일주일 일한 회사에서 임금 받을수 있을까요 1 커피향기 2013/12/03 727
326722 유일하게 남은 멀쩡한 두 언론 2 언론 2013/12/03 631
326721 끊임없이 먹을거 타령하는 남편 짜증나요. 8 ........ 2013/12/03 1,986
326720 독서에 관련한 격언 하나만 찾아주세요~ 4 82능력자님.. 2013/12/03 585
326719 닭갈비가 메인일때 사이드 뭐하죠? 12 닭갈비 2013/12/03 8,361
326718 유방 초음파 후 조직검사, 맘모톨 바로 하는게 좋은가요? 5 검진 2013/12/03 4,555
326717 수은 건전지 다 쓴것 어디에 버리나요? 2 가을 2013/12/03 773
326716 중 2수학에서 닮음 부분이 어려운 파트인가요 5 sdd 2013/12/03 933
326715 혹시,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사시는 분 계세요? 4 ... 2013/12/03 2,542
326714 저희 딸 성격 문제있는 거 아닌지....걱정됩니다 115 ... 2013/12/03 15,336
326713 장애인의 가족, 너무 힘들다” 아들 죽이고 자살한 아버지 4 랭면육수 2013/12/03 2,333
326712 천도교대책위 시국선언 "정부, 독선과 불통으로 질주&q.. 잘했군 2013/12/03 461
326711 키 159?! 갱스브르 2013/12/03 893
326710 빨래널건데 미세먼지는...? 1 미세먼지 2013/12/03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