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안함, 연평도 유가족들의 반응을 보고

28mm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3-11-26 00:54:04
그들이 정부에 보내는 무한한 신뢰를 보면서,
설사 천안함 사고의 원인이 다르게 밝혀지더라도 인정하고 싶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정부가 사건을 은폐하고 조작했다고 믿느니,
감히 반발할 수조차 없는 거대 권력에 항의하느니,
마음껏 증오해도 되는 대상이 존재하는 편이 마음 편하니까요.

기복신앙이나 마녀사냥도 한 끗 차이겠죠.
IP : 114.199.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11.26 1:00 AM (50.135.xxx.248)

    위로금?
    결과에따라 훈장도 사라질수있고...뭐 그런 복잡한 배경이 있지않을까요?

  • 2. 천안합 프로젝트를
    '13.11.26 1:02 AM (59.25.xxx.223)

    한번 보시고들 대화 좀 해봤으면 좋겠어요ㅠ
    국가에서 믿으라고 내논 증거들이너무 초딩 수준이라....

  • 3. ,,,
    '13.11.26 1:02 AM (119.71.xxx.179)

    그렇다고 죽은 자식이 살아돌아오는것도 아니고, 조금더 명예로운쪽이...

  • 4. ...
    '13.11.26 1:10 AM (59.15.xxx.61)

    처음 사고 났을 때
    가족들은 함장에게 자격도 없으시네요...라며 비난했어요.
    생중계 인터뷰 했을 때...
    그러더니 정부에서 뭐라고 했는지
    태도가 싹 바뀌던데요.

  • 5. 돌아서려니
    '13.11.26 1:29 AM (211.194.xxx.248)

    자신의 이전 행태를 부정해야 하는 처지의 전형적 사례죠.

  • 6. ..
    '13.11.26 2:16 AM (72.213.xxx.130)

    놀라운게 간부급은 전혀 다치지 않고 젊은이들만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 어이없더라구요.

  • 7. 여러분의 의견
    '13.11.26 4:11 AM (204.76.xxx.19)

    이 알고 싶어요.
    그때 미군과 같이 연합훈련 하면서 아군의 어뢰/기뢰로 부터 난 사고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 8. 미군합동작전
    '13.11.26 8:09 AM (58.143.xxx.16)

    훈련중 사고라 들었네요. 천안함 영화는 안봤지만, 당시 미군합동훈련중 어뢰맞아 좌초됐다라는세 정설인겅로 전 이해하고 있네요. 당시 미국도 천안함 관련해서 찍소리 못하고 찌그러져있었죠. 정부와 미국간의 모종의 합의가 있었지않나... 이래저래 요즘 쓸모없는 전투기 다량쇼핑했다덤데 부정선거관련과 일련의 합의등으로 밑거래가 있지않을까하는 글도 봤네요. 나라가 아주 만쪼가 들었어요.ㅠㅠ

  • 9. 미국의 반응
    '13.11.26 11:58 AM (175.123.xxx.53)

    천안함사고 다음 날 아침,
    어느 시사 프로에서 미국측의 입장을 전해줬는데,
    '북한의 움직임은 없었다'였어요.

    당연히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면 북한 먼저 의심해야 하는데,
    미국측의 공식적 입장은 '북한은 관계 없다'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북한 소행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명박이 미국에게 반대급부를 주고
    북한 소행인 것처럼 연기를 피웠던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672 환갑잔치 돌잔치 부담스러워요 5 ........ 2013/12/09 1,398
328671 기말고사성적 2 초5맘 2013/12/09 1,102
328670 인천카톨릭대 미대에 대해서.. 2 미대 2013/12/09 1,563
328669 인서울 대학중에서 1 ,,, 2013/12/09 1,302
328668 사업체운영하시는분~~~ 89 누구잘못인가.. 2013/12/09 7,380
328667 칼같은 옷수선의 비밀은? 2 현수기 2013/12/09 1,196
328666 코트 허리끈 넣는 실 끊어진거 수선되나요? 5 코트 2013/12/09 9,618
328665 임신하고 제가 식충이가 된 기분이예요. 5 음... 2013/12/09 1,182
328664 유씨성으로 개명할이름 골라주세요~ 3 유씨 2013/12/09 1,431
328663 고등학생도 세계사 배우나요? 8 유자청 2013/12/09 1,460
328662 요즘 유행하는 때밀이장갑 써보신분? 15 ... 2013/12/09 3,358
328661 GS홈쇼핑 쇼호스트 궁금한게 있어서요.. 4 궁금 2013/12/09 8,740
328660 저렴이 버젼 화장품 중에 이것만은 꼭 써봐라 싶은 거 추천 27 쏘럭키 2013/12/09 4,837
328659 새끼고양이 잠시 보호중임돠~ 4 길냥이 2013/12/09 684
328658 차라리 학력고사처럼 점수로만 가는데 더 나은거 아닌가요? 16 2013/12/09 2,741
328657 전남 영암으로의 귀농기 19 2013/12/09 4,754
328656 이사갈 집 청소는 어디까지 해야할까요? 5 ** 2013/12/09 1,747
328655 이과 성향의 아이, 진로 고민입니다. 5 과학 선호 2013/12/09 934
328654 82베스트글-이종혁씨 아빠어디가 싱크대 세수 기사 떳네요. 2 2013/12/09 4,421
328653 모직코트가 구겨졌는데 다리미로 펴질 수 있을까요? 3 밑부분 2013/12/09 1,128
328652 공부..얼마만큼 열심히 해보셨나요? 3 비오는날 2013/12/09 1,088
328651 과학수업 관련 - 초등 고학년이상 어머님들께 여쭤봐요. 4 이뿌니아짐 2013/12/09 1,071
328650 전세잔금날 집주인대신 부인오신다고 했던글 다시 조언 급히구합니다.. 10 전세이사 2013/12/09 1,970
328649 박그네...." 왜 야당이 난리 치세요?" 19 ... 2013/12/09 2,179
328648 비와서 밖에 나가기도 뭐하고..심심해요 ..뭐하세요들? 3 ... 2013/12/09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