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저와 남편 다 이상 없다하구요.
그런데 다니던 회사에서 엄청 스트레스 받으며 일하다 생리가 갑자기 24일 주기로 빨라져서
인터넷서 찾아 봤더니 조기 폐경 전조 증상이라고...허걱
그래서 5년간 다니던 회사 그만 두고 저만 한국가서 불임클리닉서 검사를 했는데 난소 나이가 47 이래요.
그래서 인공 수정도 아닌 시험관으로 바로 하라고 권유하시네요.
어쨌든 지금은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쉬면서 매일 두유마시니까 생리는 26일 주기까지 늦춰졌네요.
친구들 열심히 노력하며 애 갖으려고 할 때
저는 게을러서 별로 노력을 안했어요.
이제야 헬스 끊어서 운동도 다니면서 병원 알아보는데
저 그래도 가망 있을 까요? ㅠ.ㅠ
자연 임신은 어렵겠죠. 몸도 워낙 빼빼 마르고 약한 편이라.
꽃마을 한방병원서 지어온 한약도 위가 안좋아 복용하지 못하고
6개월째 냉장고 보관하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마시면 약효가 있을까요?
남편이랑 여기생활 다 정리하고
한국들어가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한국이 시험관은 잘하니까요.
그래도 정리하고 들어가는데 적어도 6개월이상은 걸릴 거 같은데...
뭐라도 해야하는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여기 독일은 한국처럼 시험관 시술을 잘하는 거 같지도 않구요.
병원 가려해도 많이 기다려야 하고.
그래도 여기서 인공수정이든 시험관이든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인터넷서 보니 병원도 별로 없고 그런거 같은데...
독일 프랑크푸르트나,비스바덴,담슈타트 인근서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해 보신 분들 또는
입소문으로 아시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