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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설교시간에 목사님들 거의 정치얘기 하지 않나요?

목사님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3-11-25 23:27:02

제가 시부모님 등살에 교회에 다닌 적이 있습니다. 거의 목사님 설교가 설교거리가 없어서 인지 아니면 종교란 것이 가치에 관한 문제이고 정치도 그렇다 보니 시국 얘기를 매주 했던 거 같네요. 종교나 정치 결국 무엇이 옳으냐 그르냐 끊없는 도돌이표잖아요. 두 집단 다 이걸로 먹고 사는 직업 아니겠어요.

십알단 사건도 있었고 이제와 새삼스럽게 종교의 정치개입을 물고 늘어지니 어이가 없네요. 원칙적으로 종교가 개입을 안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알게 모르게 다들 그러지 않았나요?

제가 들었던 설교 중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쌍거풀 수술했다고 대놓고 맘에 안든다고 했던 것도 생각이 납니다. 북한 얘기도 자주 등장하고요. 북한을 적으로 또는 악으로 규정해야 정치도 교회도 존재의미가 있겠죠.

목사님 설교가 아마도 교인들에게도 9시 뉴스나 조선일보 정도의 영향력이 있을 거 같은데 마이크 잡고 사견을 자유롭게 얘기하던데 아닌가요?  

'선거 불복이냐' 라고 물고 늘어지더니 이제는 '종교의 정치 개입이냐'로 말장난이네요.

IP : 128.103.xxx.1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3.11.26 12:02 AM (211.222.xxx.245)

    이명박 후보 땐 정말 웃기지도 않았죠.ㅋㅋㅋ
    이명박 장로님 대통령되게 해주세요, 그 ㅈㄹ 떨던 목사들 많았거든요.
    저도 날라리 신자에서 바로 무교로 돌아선 계기가 그 즈음이었어요.
    이명박이 대통령 된 것에 개신교도들도 한 몫 단단히 했죠.

  • 2. 웃긴 건
    '13.11.26 12:19 AM (68.36.xxx.177)

    지금 종교의 정치개입을 비난하는 넘들이 선거때 누구보다 앞서 종교를 정치에 끌어들여 도움을 받았다는 거죠.
    이명박도 온갖 교회에서 하나님이 택하신 장로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고 교회를 통해 선거운동 했고
    박그네도 신천지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는 것은 알 사람을 다 알죠.

    저넘들이야 원래 자기네는 다 되도 남들은 안되는 넘들이잖아요.
    얼굴만 사람이지 머리속은 이미 짐승 수준입니다.

  • 3. 경상도는 더 해.
    '13.11.26 1:22 AM (116.126.xxx.65)

    경상도 목사들은 할망구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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