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남편하고 야릇한 분위기잡는법

분위기 조회수 : 16,301
작성일 : 2013-11-25 22:06:28
참고로 진지하게 물어보는 겁니다 그러니 남자가 쓴글이다 ㅡㅡ;;
낚시글이다 ㅡㅡ;;;이런말 하지 마세요 안그래도 상처받아 구멍난 가슴에 피눈물 흐릅니다
결혼10년차 섹스리스 5년 됬어요 나이는 둘다30대 후반입니다
첫아이를 임신하면서 부터 관계가 없었는데 그게 지금까지 입니다
첨 몇년은 저도 육아에 일에 살림에 너무 힘들어서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은 아이도 어느정도 크고 몸도 좀 편해져서 생각이 나는데 남편은 신호를 보내도 계속 생각없다 피곤하다고만 합니다 진짜 요즘 같아선 아이가 어찌 생겼는지 신기할 뿐이네요
그래도 전 아직 여자이고 싶고 사랑 받고 싶은데 이런면에서는
꽉 막혀서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요 인생의 선배맘들 도와주세요 ....
IP : 1.236.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숭거부
    '13.11.25 10:12 PM (110.70.xxx.32)

    전 제가 먼저 스킨십해요. 두려워마시고 먼저 다가가세요.

  • 2. 남자 입장입니다
    '13.11.25 10:16 PM (218.39.xxx.67)

    그 비슷한 나이의 남자입니다

    그 나이대 남자... 먹고 살기 바쁘고, 한창 자리 잡기 바쁩니다
    회사원이든, 자영업이든.

    글쓴분도 첨 몇년은 육아에 살림에 힘들어서 생각이 없었다 하셨는데
    남자 입장에선 그게 아직 계속인 겁니다
    사랑받고 싶고, 여자이고 싶고.. 육아에 한창 힘들땐 그런생각 없었다고 하셨듯이

    남자는 여전히 진행중인 입니다

    (물론 바람피고 어쩌고는 없다는 전제하에서 입니다. 바람피는 거야 딴 얘기니)

  • 3. ok
    '13.11.25 11:06 PM (36.70.xxx.247)

    아이는 따로 재우시고요,
    우선 잠옷이 중요합니다.
    수면바지 이런거 안되요.
    어깨 끈달린 무릎정도 길이의 치마 잠옷.
    야한 팬티 침대에 누워있으면 보일 수도 있고.. ㅎㅎ
    어쨌든 야시시한 잠옷, 그리고 향수 뿌리시고요.

  • 4. ..
    '13.11.25 11:50 PM (24.57.xxx.38)

    그냥 지나가려다...댓글이 너무 적어서 씁니다.
    일단 평소에도 여자라는 느낌을 남편분에게 주려고 노력하세요.
    몸관리도 할 수 있으면 하면 좋죠. 저는 40대 중반인데...솔직히 노력합니다.
    일주일에 4일 이상 운동하고, 음식조절도 조금 하구요.
    확실히 다른 점은 운동하면서 몸에 탄력이 붙고 옷테도 나니까..남편의 스킨쉽이 늘더라구요.
    비단 잠자리가 아니라 평소에도 그냥 왔다갔다 하면서 슬쩐 건드린다거나
    설거지하면 백허그 한다거나...이런 일상적인 거요.
    집에서도 너무 후즐근한 옷차림 하지 말고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으시구요.
    머리도 깨끗하게 빗고 화장도 연하게? 하면 더 좋겠죠? 이건 남편을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제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하는 겁니다. 그래봤자 거울 한 번 더 보고 향기 좋은 로션 한 번 더 바르는 겁니다.

    그리고 상냥한 미소와 다정한 말투...이게 좀 어려운데요. 하다 보니, 저도 제가 여성스러움이 조금씩 느는게 느껴져요. 잠옷도 저는 끈 나시 원피스형 입어요. 바지는 입어본 적이 없어요.서로의 체온이 느껴지는게 부부가 함께 한 침에 쓰면서 정을 나누는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

    따스한 가정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남편분께 여자답게 어필하도록 노력 함 해보세요. 화이팅~!!

  • 5. 야시시
    '13.11.26 1:20 AM (112.161.xxx.224)

    저도 섹스리스였는데 보톡스 맞고 얼굴 날렵해지고
    수영다니면서 살좀 빠졌더니 남편의 스킨쉽이 늘더라구요.
    결론은 예뻐져야 한다. 인가봐요.
    남편 눈에 제가 문득 여자로 보였나봐요.
    남편에게 잘보이려고 한것도 아니었는데..

  • 6. ..
    '13.11.26 8:46 AM (180.70.xxx.43)

    둘이만 있을때는 항상 손끝이라도 대고 있어요.
    드라마 보며 재밌는 장면 따라하다가 달달한 장면도 들이대며 시연 합니다.
    샤워하고 나오면 달려가서 여기저기 뽀송뽀송하다고 아들내미 만져대듯이 만지고 뽀뽀하고 난리칩니다.
    분위기가 그래지니 남편도 스킨쉽 어색해 안하고 즐깁니다.

  • 7. ..
    '13.11.26 8:54 AM (180.70.xxx.43)

    위 댓글 보다 덧붙이면 전 좀 남동생 스타일입니다.
    좀 외모 탓 하는 댓글이 그래서 드리는 말씀이구요.
    출근 안할땐 세수도 안하고 부시시 하게 들러 붙어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038 마치 우리나라에 하시는 듯한 오늘자 프란치스코 교황님 말씀 13 ... 2013/11/27 2,304
325037 아빠어디가 민율이 어떤회차에 나왔는지 아시는분 12 민율이 2013/11/27 2,079
325036 정리정돈 컨설팅 받아보신분 계신가요?(정리대행) 1 원글 2013/11/27 1,318
325035 김치냉장고 없는 분들 김치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1 nate 2013/11/27 1,395
325034 아크릴보다 폴리에스터가 재질이 더 좋은가요? 3 목폴라티요... 2013/11/27 6,893
325033 프로폴리스 오랜기간 드신분들 어떤증세에 효과가 있던가요 8 . 2013/11/27 3,362
325032 주말 육아도우미 시세 좀 알려주세요. 1 ?? 2013/11/27 1,877
325031 부산 제사음식 대행업체 소개 부탁드려요~ 1 제사 2013/11/27 2,216
325030 신발 좀 봐주세요 fr 2013/11/27 781
325029 벌~~써 철도민영화 시작했네요. 17 철도민영화 2013/11/27 2,762
325028 정말 아이들은 타고난 기질이 있는건가요?(폭력적인아이) 2 ㅇㅇ 2013/11/27 1,748
325027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누구 닮지 않았어요? 5 나만 그런가.. 2013/11/27 2,319
325026 박근혜-이어도포기, 충격이네요 14 탄핵 2013/11/27 6,839
325025 넷버스,,가 뭔가요?? 1 버스 2013/11/27 1,325
325024 화재 진압하는 획기적인 물 우꼬살자 2013/11/27 1,136
325023 1월에 20일정도 시간이 있는데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2 50대 초반.. 2013/11/27 701
325022 '안쓸이유가없죠' 이거 유행어에요? 2 질문 2013/11/27 1,274
325021 스스로 생을 마감한 스코트니어링 아세요? 15 베스트글보며.. 2013/11/27 3,328
325020 치과 견적 내는데 엑스레이 ㅠㅠ 2 엑스레이 2013/11/27 1,250
325019 눈 오네요..계신 곳들은 어떠신지 7 서울인데 2013/11/27 1,095
325018 리베라소년합창단의 노래 들으며 1 gg 2013/11/27 871
325017 락스를 말통으로 샀는데요 7 락스 2013/11/27 1,482
325016 코스트코 상봉점 1 엘비스21 2013/11/27 1,148
325015 노아의 홍수가 다시오는데 46 결정적인시간.. 2013/11/27 3,851
325014 아줌마 필은 애 낳으면 나이 불문 티 나는듯 해요. 12 ... 2013/11/27 4,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