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가 들으면 웃긴얘기 공유해요

웃긴얘기 조회수 : 11,918
작성일 : 2013-11-25 20:28:50
제딸이 초등1학년인데 자기전에 누워서 웃긴얘기 해달라고 해요
같이 얘기해서 웃다가 자면 좋긴한데 웃긴얘기.그것도 초등학생이 이해할만한게 몇개 떠오르질 않아요
웃긴얘기 공유해서 웃으며 잡시다 ㅋㅋ
딸이 많이 웃었던 거 공유할께요

1.분식집에 아줌마가 자꾸 김밥만 손님에게 권하고 오뎅은 권하지 않아 김밥만 많이 팔렸다.화가 난 오뎅이 아줌마에게
"아줌마 왜 나는 안팔아요?"
그랬더니....
아줌마가 하는 말
"어? 오뎅이 말을 하네?"

2.분식집 음식들의 달리기 대회가 열렸다.
김밥.떡볶이.튀김.오뎅.순대가 뛰었다.
그런데 김밥이 너무 열심히 달리다가 옆구리가 터져서 안에 있던 음식이 다 쏟아졌다.
김밥은 포기하지 않고 "각자 열심히 뛰자"고 했다.
햄.단무지.맛살.시금치.밥이 열심히 뛰는데 김만 천천히 걸었다.
화가 난 단무지가 물었다
"야!김! 너 왜 안 뛰어?!!!"
김이 대답했다
"난 양반김이라서 안뛰어!"
IP : 180.69.xxx.2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5 8:38 PM (219.241.xxx.209)

    스타워즈 광선검은 무슨색일까요?---------"주와하~~ㅇ"
    다른색은?---핑크 (부딪치는 소리가 핑크핑크핑크핑크)
    수퍼 마리오의 주제가는?--------"등교등교등교~~"
    텔레토비 뽀의 작별 인사는? ----뽀빠이
    형을 굉장히 좋아하는 아이는?---형광팬
    도둑이 싫어하는 아이스크림은?---누가바
    나나가 지구에 오다를 5자로 줄이면 --지구온난화 (지구온나나)
    부처님이 잘생기면 ---부처핸섭 (부처핸섬)

  • 2. ..
    '13.11.25 8:40 PM (219.241.xxx.209)

    송해가 샤워하면---뽀송뽀송해 (송해님 죄송합니다.)

  • 3. ...
    '13.11.25 8:58 PM (103.28.xxx.135)

    요즘 초딩들은 원글님 쓰신 유머 가지고 안 웃지 않을까요 ㅠㅠ
    저 92년생인데도 너무 썰렁해요..

  • 4. ....
    '13.11.25 9:02 PM (59.20.xxx.64)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치가 천원 ㅋㅋㅋㅋㅋㅋㅋ

  • 5. 원글
    '13.11.25 9:06 PM (180.69.xxx.230)

    제 딸이 일학년이라 저 위에 이야기 듣고 숨넘어가게 웃더라구요. ㅋㅋ
    아 외국인과 할머니가 버스정류장에서 같이 버스를 기다렸어요
    할머니-왔데이
    외국인-먼데이
    할머니-버스데이
    외국인-해피벌스 데이 투유

    할머니와 외국인이 각자 할머니는 외국인말을 사투리로 알아듣고 외국인은 할머니 말을 영어로 알아들음

  • 6. 원글
    '13.11.25 9:08 PM (180.69.xxx.230)

    감 이야기 ㅋㅋㅌㅋㅌ진짜웃겨요

  • 7. ㅎㅎㅎㅎ
    '13.11.25 10:55 PM (203.226.xxx.43)

    초등생은 남녀 불문 똥 얘기 무조건 좋아하던데요.
    어릴 때 들은 똥 얘기가 있긴 한데 부끄러워서...-.-;;; ㅋㅋㅋㅋ =3=333

  • 8. sancho
    '13.11.26 12:05 AM (220.81.xxx.202)

    한국어 : 잘모르겠어요.

    독일어 : 애매모호

    일본어 : 아리까리

    프랑스어 : 알쏭달쏭 (불어처럼 알쏘흥 달쏘흥)

    중국어 : 갸우뚱갸우뚱

    아프리카어 : 긴가민가(아프리카말처럼 액센트를 넣어서 깅가밍가!!)

  • 9. sancho
    '13.11.26 12:11 AM (220.81.xxx.202)

    손오공과 삼장법사가 길을 가다 저만치 앞에 수많은 요괴들의
    무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손오공은 즉각 '머리카락 분신권법'을
    이용해 여러 명의 손오공을 만들어내 요괴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열심히 싸우다 얼핏 보니 웬 나이 드신 할아버지께서 열심히 싸우고
    계신 것 아닌가?
    눈물이 날 만큼 고마워진 손오공은 성함이라도 알아보려고
    그 할아버지께 누구시냐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 할아버지 하시는 말씀......
    "주인님...저 새치인데요...

  • 10. sancho
    '13.11.26 12:13 AM (220.81.xxx.202)

    일본 수도국장 이름은?
    ......
    무라까와 쓰지마

  • 11. ㅋㅋㅋ
    '13.11.26 12:44 AM (61.43.xxx.72)

    감 얘기~ㅋㅋ병원에 입원하게되었다 에서 품었어요ㅋㅋ 글고 92년 생이라는 분 저는 웃긴대요? 오뎅얘기 햄 단무지 맛살 시금치 밥 열심히 뛰었다 에서 너무 귀여워서 웃었어요 저도 알러드리고 싶지만 끙 안 떠올라요ㅜ

  • 12. ㅎㅎ
    '13.11.26 5:26 AM (121.133.xxx.235)

    울조카한테 해줬던 개구리시리즈 알려드리고 싶은데 율동이 있는게 많아서 글로 설명이될지 모르지만 써볼께요.
    1. 입큰 개구리
    어느 동네에 어린 입큰 개구리가 있었는데 학교에 갔다와서 울먹거리며
    "엄마! 애들이 나 입 크다고 막 놀려~ 내 입이 진짜 커?" 했대. 그러자 그 엄마는
    "안냐~~울 아들은 입이 하나도 안 크단다~일루와 엄마가 뽀뽀해줄께 울지마" 하면서 뽀뽀를 해줬대.
    (얼굴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크게 원을 그리며 쪽쪽쪽~ 뽀뽀하는흉내를 내줘야대요 )

    2. 귀큰 개구리
    원래 개구리귀는 그냥 똥그란모양만 있지만 그냥 의인화해서 사람처럼 귀가 달린듯이 생각하고 얘기해줘요.

    어느 동네에 어린 귀 큰 개구리가 있었는데 학교에 갔다와서 울먹거리며
    "엄마! 애들이 내 귀가 크다고 막 놀려~ 내 귀가 진짜 커?" 했대. 그러자 그 엄마는
    "안냐~~울 아들 귀는 하나도 안 크단다~일루와 엄마가 귀밥 파줄께 저깄는 삽 갖구와~" 했대.

    3. 머리 큰 개구리
    어느 동네에 어린 머리가 큰 개구리가 있었는데 학교에 갔다와서 울먹거리며
    "엄마! 애들이 나 입머리 크다고 막 놀려~ 내 머리가 진짜 커?" 했대. 그러자 그 엄마는
    "안냐~~울 아들은 머리가 어디가 커! 하나도 안 크단다~일루와 엄마가 머리 쓰다듬어줄께 울지마" 하면서 머리쓰다듬는 흉내를 내줘요. 양팔을 벌려서 큰 공을 쓰다듬듯이.

    4. 눈 큰 개구리
    어느 동네에 어린 눈 큰 개구리가 있었는데 학교에 갔다와서 울먹거리며
    "엄마! 애들이 나 눈 크다고 막 놀려~ 내 눈이 진짜 커?" 했대. 그러자 그 엄마는
    "안냐~~울 아들 눈은 하나도 안 크단다~일루와 엄마가 눈 감겨줄께. 언능 자" 하면서 셔터내리는 흉내를 오른쪽 왼쪽 두 번 해주세요

    아. 힘들게 작성했는데 재미있나요?? ㅎㅎ

    하나 더 생각났는데
    어느 동네에 입큰 개구리가 살았는데
    그 동네에 노래자랑대회가 있어 참석을 했대요. 근데 이를 어째 입큰 개구리만 잡아먹는다는 하마가 개구리 왼쪽에 입 작은 개구리만 잡아먹는다는 뱀은 개구리 오른쪽에 앉아있는거에요.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어떻게 이 자리를 모면할까 했는데 사자가 노래안 하는 애들은 다 잡아먹는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노래를 불렀는데 다핸히 개구리는 무사히 집에 갈 수 있었대요. 이 개구리가 부른 노래가 뭐였냐면
    (고개를 왼쪽부터 번갈아 오른쪽왼쪽 보면서 노래불러요. "울-랄라-두비두비-바" 음계는 도솔솔도도도도솔 정도? 울, 두비두비는 입을 작게 랄라, 바 는 입을 찢어지게 크게 불러야 재밌어하드라구요 )

  • 13. ㅎㅎㅎㅎ
    '13.11.26 6:57 AM (93.82.xxx.240)

    근데 오뎅은 허무개그인가요? 전 이해못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220 스맛폰이 미친* 널뛰듯해요.ㅠㅠ 4 스맛폰 2014/01/06 1,243
338219 [약혼관련] 82 선배님들 도와주세요ㅠ 5 2014년 .. 2014/01/06 1,055
338218 저희아기 8개월인데요 3 육아 2014/01/06 833
338217 연고 입구 세척하시는 분 계세요? 6 .... 2014/01/06 913
338216 딸이 필린핀서 오구싶어해요 친구관계가 13 이럴땐 2014/01/06 2,285
338215 朴대통령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 39 무명씨 2014/01/06 3,359
338214 두부 짤때 뭘로 짜나요? 4 2014/01/06 2,609
338213 로봇청소기좋나요..? 2 초보 2014/01/06 1,236
338212 기사내용 정말 좋네요 4 쓴맛 2014/01/06 1,157
338211 송소희한테 반했어요 11 에헤라디야 2014/01/06 3,622
338210 최소공배수, 최대 공약수 구하는 식 좀 알려주세요 2 aa 2014/01/06 1,759
338209 쓰래기가 처음엔 잘 몰랐는데. 상당히 잘생겼네요. 20 ........ 2014/01/06 2,890
338208 우근민 “朴, 함께 하자 했다”.. ‘사전 교감설’ 파장 고발뉴스 2014/01/06 845
338207 특목 자사고 준비하는 학생들은 1 궁금 2014/01/06 1,686
338206 길고양이 불쌍해요 흐흐흑 어엉엉 눈뜨고 못보겠어요 8 호박덩쿨 2014/01/06 1,274
338205 아어가 시즌2 윤후 함께 가는거 제작진 입장에서 당연한 결과 아.. 1 .음 2014/01/06 1,818
338204 이지아나 수애처럼 유독 이쁜 다리(종아리) 9 다리 2014/01/06 6,467
338203 카페창업(카페(*이) 12 뭐가정답? 2014/01/06 2,356
338202 박원순 서울시장에 듣는다 9 탱자 2014/01/06 911
338201 경기도 산본에 26평 아파트가 있어요. 팔까요? 7 팔까요, 말.. 2014/01/06 4,572
338200 고미숙님의 감이당 남산강학원 가보신분 계세요? 2 높은하늘 2014/01/06 3,289
338199 김연아 뒷끝 작렬 ㄷㄷㄷㄷㄷ 21 무명씨 2014/01/06 16,789
338198 <동아><한경> "좌파의 교학사 .. 8 샬랄라 2014/01/06 780
338197 문의} 지금 기자회견 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가 온통 교육청 나이.. 4 ... 2014/01/06 2,118
338196 기자회견 시작했네요 1 2014/01/06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