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하면 좋을지

익명 조회수 : 719
작성일 : 2013-11-25 19:04:40

저희 어머니가 치매이십니다. 그래서 집에서 간호를 하고 있고 요양보호사 서비스를 받고 계십니다.

아버지도 간호에 참여하고 계시는데.. 아버지가 예민하십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본인 지시와

뜻에 따라 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화를 내세요. 주말에 딸인 제가 있어봐도 편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도 우울증 증상이 있어서 약을 드시는데.. 필요이상으로 화를 내시고 간섭하세요.

예를 들면 설거지를 찬물로 할떄도 있고 온수로 할경우도 있는데.. 온수로 했다고 야단을 치세요.

음식을 하면 지시한 그대로 해야 합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아버지 어머니에게 참 헌신적이십니다. 문제는 요양보호사가 낮에 8시간동안 있는데

아버지도 계속 같이 있으시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간섭을 하시니 힘드신것 같습니다. 센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요양보호사가 힘들어한다구..

저희 엄마는 그 요양보호사를 좋아하십니다. 그 센터말로는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화를 내신다고..

아버지는 본인이 어머니에게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시지만... 치매노인인데.. 나을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2-3번 말해서 본인 뜻대로 안되면 화를 내세요..

어찌 해야 할까요..

아마 사실대로 말하면 보나마나 화를 내시고 요양보호사 바꾸라고 할텐데.. 아버지가 안바뀌시면

요양보호사 바뀌어도 또 얼마 못가서 그렇게 될것 같은데.. 요양보호사에게 좀 만 참아달라고 하고.. 아버지에게

제가 말을 해야 할까요..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60.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5 7:45 PM (118.221.xxx.32)

    요양사가 있는 시간엔 아버님도 나가서 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하시는게 좋겠어요
    계속 환자와 계시면 우울증 심해지고 짜증도 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596 주변에 쇼핑몰 하는분 계신가요? 9 금녀 2013/11/30 1,951
325595 아들이 엄마가 집에있으면 좋겠다고합니다...ㅠ 7 이제 적응좀.. 2013/11/30 2,216
325594 더바디샵에서 살만한거 뭐 있을까요? 2 보따리상 2013/11/30 1,594
325593 간식 1 함박웃음 2013/11/30 582
325592 라인 안 들어간 패딩..작은 키에 무리일까요? 2 궁금.. 2013/11/30 1,281
325591 성시경은 mc로 전향해도 살아남을거 같아요 12 // 2013/11/30 3,069
325590 흑석동 한강현대 아파트에관해 여러 궁금증..? 3 궁금.. 2013/11/30 3,926
325589 빅마마 이혜정씨가 이화여대 의대 출신이 맞나요? 52 ... 2013/11/30 83,426
325588 미·중·일 전투기 발진, 한국은 눈치보며 조율 1 손전등 2013/11/30 754
325587 스쿨푸드에서 비닐 나왔는데 6 mi 2013/11/30 1,140
325586 코트 수선해서 입을까요? 4 코트 2013/11/30 1,800
325585 생중계 - 민주찾기 토요행진/ 22차부정선거규탄 범국민 촛불집회.. 2 lowsim.. 2013/11/30 594
325584 플레어진을 스키니나 스트레이트로 수선 가능할까요? 5 .. 2013/11/30 723
325583 이 누빔자켓은 어떤가요? 매의 눈으로 비평을 바랍니다;; 5 결정장애 2013/11/30 1,562
325582 맛있는 김장용 전젓 좀 추천해주세요 둘리 2013/11/30 781
325581 본인이나 자녀가 갑상선저하증인 분들 계시나요? 10 혹시ㅁ 2013/11/30 3,203
325580 나이 50후반에 연하남과 잘 이루어질 수 있을까 12 연상녀 2013/11/30 4,750
325579 뽁뽁이를 여름에? 엄청 덥지 않나요? 5 궁금 2013/11/30 7,336
325578 남자놈 성격이 3 2013/11/30 1,279
325577 고속버스로택배받을때 3 봄이오면 2013/11/30 1,194
325576 글 자삭했는데요. 1 시민만세 2013/11/30 560
325575 술먹고 종일 토하면 어떻게 해야해요? 10 헬프 2013/11/30 5,599
325574 김장 김치가 정말 맛있게 만들어졌어요 1 ..... 2013/11/30 1,710
325573 친구그룹도 안을 들여다 보면 1 dlf 2013/11/30 1,020
325572 돼지고기랑 소고기 같이 삶으면 안되죠? 7 수육 2013/11/30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