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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말하는 아이 훈육을 어찌할까요?

좋은엄마되기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13-11-25 16:18:17

초등 1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짜증과 신경질이 좀 많은 편이에요.

그런데 이런 짜증과 신경질은 가족들 앞에서만 그러죠.

학교에서는 선생님께 예의바르고 친구들과의 사이도 원만해요.

그런데 집에서는 조금만 기분이 상하는 일이 있어도

엄마 없어져, 엄마 죽어, 이런 말을 마구 내뱉어요. 쌍욕은 할 줄 모르지만요.

물론 제가 무지 엄하게 혼냅니다.

그런데도 도통 이런 나쁜 말버릇이 고쳐지질 않아요.

저 역시 한성질 하는지라 그런말 들으면 가까스로 한번은 참지만 그 뒤엔 결국 폭발,

소리지르며 혼내거나 때론 꿀밤을 쥐어박거나 등짝을 때립니다.

남편이 그러더군요. 제가 소리만 질렀지 애가 무서워할 만큼의 카리스마는 없다구요.

아빠도 가끔씩 크게 혼내지만 고쳐지질 않네요.

이 나쁜 말버릇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남자아이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ㅠ.ㅠ

IP : 110.9.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1.25 4:20 PM (220.72.xxx.152)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에서 나왔던 방법인데요
    효과가 좀 있었어요
    나쁜 말이 하고 싶을때
    다른 말로 대체 시키는 거요

    엄마 없어져 대신 나 화났어
    엄마 죽어 대신 진짜 화났어 등등으로
    언어를 순화시켜주던데..

  • 2. 어머머
    '13.11.25 4:23 PM (58.142.xxx.209)

    엄마를 좀 만만하게 보는거 같아요. 저는 짧은 시간이라도 상담치료 받게 할라고

  • 3.
    '13.11.25 5:38 PM (121.136.xxx.3)

    단지 욕을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엄마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을거예요..
    아이랑 심리상담을 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4. busybee
    '13.11.25 6:22 PM (223.62.xxx.27)

    욕이 아님 다른 말로라도 표출하도록 해야 한다고 읽은 것 같은데요;; 아이도 화를 느끼는 감정의 동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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