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테러(Terrorism)'를 지원하는가? 밝혀야 ㅡ표창원

//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3-11-25 15:56:49

https://www.facebook.com/cwpyo/posts/682305728476836

최근 청와대와 총리, 새누리당은 국정원 사건 비판 내용 중에 '박근혜 사퇴',
혹은 천안함이나 연평도 등 안보관련 말 단 한마디만 나오면 협박에 가까운
무서운 발언들을 내뱉고 있다.

매우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야당이나 종교인, 지식인, 시만단체 등의 발언을
모니터링하고 그 발언에 대한 지지의견을 억누르고, 반대 의견을 부추기려는
의도가 역력해 보인다.

그런데, 법적으로 전혀 문제되지 않는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는 발언들에는
극도로 예민하며 즉각적이고 과격한 반응을 쏟아내면서, 정작 우리 사회와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고 실질적이며 즉각적으로 위협하는 무서운 '테러'
행위에는 침묵하고 있어 의구심을 자아낸다.

최근 미국 보스턴 국제마라톤은 단 2명의 테러리스트의 밥솥폭탄 테러로
수많은 인명이 살상당하고 미국 국가와 사회는 물론,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 기억이 생생한 상황에서, 수많은 사람이 운집하는
서울 명동성당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고 성직자들과 교인들이 대피하고 미사가 제대로
치러지지 못하는 큰 소동이 빚어졌다. 만약, 실제 폭탄이 설치되었더라면
보스턴 마라톤 참사 이상의 참극이 벌어질 뻔했다.

다행히 범인은 43시간 만에 경찰의 추적에 검거되었다.

이 엄청난 사건에 청와대와 총리, 새누리당은 침묵하고 있다.
범인이 자신들의 발언에 자극받은, 박근혜를 지지하고 박정희를 신으로
모시는 극우인사이기 때문인가?
언론 역시 단순 해프닝으로 처리하고 넘어가려 한다.
이대로라면 처벌 역시 솜방망이일 것이다.

유사한 일이 부산에서도 발생했다.
국정원 사건 규탄 촛불집회 현장에 총 (나중에 어선용 신호탄 발사기로
확인되었지만)을 든 남자 두 명이 나타나 야당관계자에게 총을 들이대고
'박근혜 비판하면 쏴버리겠다'고 협박하는 엄청난 총기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역시 출동한 경찰에 검거된 이 둘은 무슨 이유에선지 체포도 구속도 되지
않고 풀려나왔다.

청와대와 총리, 새누리당은 침묵했다.

도심거리에 가스통을 들고 나와 폭파 위협이 담긴 폭력시위를 해도,
도심 한복판에서 칼을 입에물고 무서운 협박시위를 해도 침묵이다.

 이들 도심 테러리스트들은 하나같이 처벌을 받지 않거나 선처된다.

시민 혁명으로 만들어진 민주공화국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우리 교민과
여행객등이 국정원 사건 규탄시위, 박근혜 하야 요구를 하자 국빈방문을
수행하는 '가문의 영광'에 들뜬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대가를 치르게
해 주겠다 (법무부에 지시해 채증한 뒤)'는 무시무시한 협박을, 그것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올려 세계적인 조롱거리와 함께 국가망신을
톡톡히 시켰다.

테러리스트들에겐 침묵하며 이들을 옹호하고 지원하는 듯한 모습마저
보이는 청와대, 총리, 새누리당. 만약 그렇지 않다면, 테러리즘에
반대하며,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기회를 놓쳤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좋은 때다'란 말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이 마지막 기회를 놓치면, 당신들은 '테러 지원 정당, 총리, 정부'로
불리는 것을 자청하는 것이다.

특히, 이들 '백색 테러리스트'들은 공개적으로 당신들을 지지하고 있으며,
당신들을 '위해' 이 테러행위들을 저지르고 있다고 천명하고 있다.

당신들이 '나쁜 짓'이라 규탄하고, 하지 말라고 지시한다면 중단될 테러라는
것이다.

당신들의 발언, 발표, 입장표명, 선언, 담화 (어떤 형태든) 를 기다린다.

IP : 211.220.xxx.1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히려
    '13.11.25 4:00 PM (124.50.xxx.65)

    뒤로 돈 주고 시킬텐데 왜 그만두라 하겠어요.

  • 2. 나라꼴이
    '13.11.25 8:15 PM (14.67.xxx.178)

    진짜 말이아니네요
    하루빨리 그날이 와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422 아파트 담보대출 얼마까지 가능한가요? 2 집담보대출 2013/12/31 2,275
337421 진정한 친구는 없다면서 왜 친구를 만들까요? 23 ... 2013/12/31 6,286
337420 박준 헤어 박준 성폭행 사건 어떻게 지나갔나요? 1 마랑고니 2013/12/31 2,102
337419 남편이 좋은차를 샀는데요, 분수에 맞지 않는것 같아서요 9 왜이럴까요 2013/12/31 3,838
337418 kbs연기대상은... 2 근데 2013/12/31 2,157
337417 남편이랑 어제 싸웠는데 6 남편 2013/12/31 1,469
337416 이민호 오늘 너무 괜찮은데요..?? 9 hide 2013/12/31 3,088
337415 오늘 가만히 생각해봤어요 4 한해 보내기.. 2013/12/31 1,229
337414 법원근처라 노래방은 없고 가요주점 뿐인데 3 범천동 2013/12/31 1,263
337413 아들이 공군 입대했습니다. 18 엄마 마음 2013/12/31 4,046
337412 와.. 지금 왕가네 최상남역 남자배우 소감 들으셨어요? 31 .. 2013/12/31 11,296
337411 상남이 보셨어요? 5 연기대상 2013/12/31 1,789
337410 도시가스 요금 또오르네요 젠장 11 춥다 2013/12/31 1,619
337409 아들이 변호인을 봤는데요 12 오홍 2013/12/31 2,829
337408 중드 더빙은 대체 왜 하나요? 초한지 2013/12/31 2,096
337407 허무주의, 패배주의 전파하는 글 좀 안봤으면 좋겠어요. 8 ..... 2013/12/31 1,590
337406 수지는 진짜이쁜줄은 잘 32 ㄴㄴ 2013/12/31 4,278
337405 소지섭코디,이민호코디 나와!!!! 싸우자!!!!! 6 나나 2013/12/31 4,502
337404 오피스텔 18평은 난방가스비가 얼마정도 나올까요? 2 move 2013/12/31 2,233
337403 치아나라 이용해보신분 계세요 치과 2013/12/31 763
337402 보관 오래 가능한 채소 뭐 있을까요? 1 mistlf.. 2013/12/31 953
337401 연기대상 상 못받을것 같다고 불참하는 배우들 8 ... 2013/12/31 4,105
337400 경기도 교학사 교과서 채택 학교 명단(파주, 수원2, 여주, 성.. 20 교학사 2013/12/31 3,353
337399 저 오늘부로 백수 됐어요 8 2013/12/31 3,158
337398 남편하고 싸우고 사우나왔어요. 15 .. 2013/12/31 3,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