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이 고민을 하길래 제가 82에 물어보자고 했어요.
지인이 아는 어떤 목사님께서 어떤 여자 사람 A(미혼)의 멘토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A는 시련을 이긴 인물로 교회마다 다니면서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받는 강연료가 상당한 수준임)
그런데 몇달전에 이 목사님이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다고 하네요.
철석같이 믿었던 A가 수년전부터 유부남과 바람이 나서 불륜을 저지르고 유부남을 이혼을 시켰다고 털어놓은겁니다.
그리고 A와 그 유부남은 내년 가을쯤에 결혼하기로 약속을 하였다는군요.
근데 목사님은 이 사실을 몇달전에 A로부터 직접 전해듣고서도 A를 계속해서 여러 교회에 간증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지인이 목사님이 그런 부도덕을 알고도 계속해서 간증을 시키는건 문제가 있지 않냐고 했더니.......
그 목사님 논리가
"하나님을 떠나면 더 타락하게 되므로, A를 그나마 계속 교회 무대에 세워서 기도하고 설교를 듣게해서 교화를 시켜야 한다." 라는 논리를 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제 지인이 어떻게 반박을 하면 좋겠느냐고 저한테 물어보네요........
제 지인의 생각은 양심이 있다면 당장 간증을 중단해야 한다는 거구요.
저는 그냥 목사님 논리 그건 괴변이다 상대도 말아라 했는데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반박하려면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 목사님 논리가 말이 되는건가요?
그리고 혹시 이 목사님 논리에 찬성하시는 분도 있으신가요?
죄송하지만 댓글은 제 지인에게 그 목사님 보여주라하고, 나중에 원글은 삭제할께요. 미리 양해 부탁드려요.
(특정 종교가 관련된 이야기라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개독이니 뭐니 특정 종교에 대한 비하는 제발 자제 부탁드리구요... 논리적으로 이 목사님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