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라트비아의 리가 방향으로 38㎞쯤 달려가면 고속도로 왼편 구릉 위에 높게 솟은 피라미드가 나타난다. 24일 이곳을 찾아, 높이 44m의 시멘트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서자 텅빈 내부와 크리스털로 장식된 내벽이 눈에 들어왔다.
피라미드 안에 들어가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머리가 맑아진다는 소문이 나면서 모스크비치(모스크바 시민)는 물론 러시아 전역에서 신비한 체험을 위해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이 피라미드는 지난 1998년 피라미드 연구가인 알렉산드르 골로드가 황금률(黃金率)을 적용해 만들었다. 순수한 연구목적으로 만들면서 한편으로 ‘신비한 효과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며 건립했던 피라미드가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명물로 바뀌었다.
피라미드가 만들어진 뒤 관광차 또는 신비한 효과를 기대하고 방문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효과’는 피라미드 안에 10분 정도 머물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것이다.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정기적으로 방문하면 장기·청각 기능이 강화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은 질병 발병률이 20% 이상 떨어지고 사망률도 낮아진다는 말도 있다. 식물 재배도 일반 환경에 비해 빠르고 수확도 많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와 의학아카데미도 이와 유사한 효과가 관찰됐다는 분석결과를 내놓고 피라미드에서의 실험결과가 우주에서의 실험결과와 비슷하게 나오고 있는 데 놀라고 있다. 영하 38도에서도 물이 얼지 않는 신비한 현상도 관찰됐다고 한다.
(모스크바=정병선특파원 )
러시아에서 시행한 피라미드에 대한 연구 결과 http://www.youtube.com/watch?v=cWMn1A4hhG4
TV방송 http://www.newscience.co.kr/board/skin/bbs/0801/popup.html?BID=0801&BDOC=list...
제주도에서 친환경으로 감귤 재배하시는 분도 피라미드를 이용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