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쌓은 내공이 헛된 것만은 아니었어요.

큭큭 조회수 : 2,588
작성일 : 2013-11-25 14:45:43
거의 82중독자 수준인데요.ㅜㅜ

일상생활에 지장을 염려해 즐겨찾기에서 삭제할까도 심각하게 고민중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어떤 나라 정보를 얻으려 관련 까페에 가입했는데요.
등업되기 전까진 열람이 금지된 글들이 많더군요.
등업 조건은 '댓글 열개 달기'였어요.

주로 그 나라 여행정보 질문글이 다수였는데요.
그러니, 댓글을 달려면 답변성 댓글이어야 하는데, 저도 정보를 얻으러 가입한 입장이었으니 무슨 대답글로 열개를 채우나...막막하더군요.

보니, 편법 쓰 듯 이상한, 엉뚱한 댓글 단 사람들은 다 등업용 댓글인 거 속셈이 다 보였지만...
82에서만도 댓글 생활 몇 년차인데, 그런 식으로 등업되는 건 제 자존심이 허락지를 않더군요. ㅋㅋ

그런데 그런 정보성 까페들도 여기 자/게 같은 곳이나 고민방 등등이 있잖아요.
거기도 보니, 그런 곳이 있는 겁니다.

주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니, 결혼, 진로...기타 등등에 대한 고민들도 간간히 올라와 있더군요.
갑자기 저도 모르게 힘이 불끈 솟아오르면서 폭풍댓글을 달고 있는 겁니다.

생각엔 두세개 달았다 싶었는데, 갑자기 팝업창이 뙇..."짝짝짝...등업되시었습니당~"

뭐든 한우물 파는 건 헛되지 않는 모양이예요.(응?)
IP : 59.187.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13.11.25 2:54 PM (118.44.xxx.111)

    저도 82쿡이 도움 많이 돼요.
    낯가리는성격인데 82에서 오지랖 떨고 댓글달고 하다보니
    누가 길 잃은거 보이면
    저.. 저쪽으로 가시면 돼요. 하는 측은지심이 실생활에서
    나타나더라고요. 그 아주머니는 고맙다고 생긋하시고
    저도 기분 좋아지고요.
    저좀 무표정인 여자라서 ㅋ 최대한 공손하게 말씀드리니
    표정도 조금씩 바뀌는것같고 잘 웃게 되는듯 해요ㅋ

  • 2. 저두
    '13.11.25 3:00 PM (61.102.xxx.25)

    82를 통해 더욱더 세상에 대해
    올바른 생각과 시선을 갖게 되었답니다
    물론 많은 정보도 얻고 위안도 받고 했지만
    지금 이시국에 82에서의 올바른 정보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공분하고 분노도 느끼고 있네요

  • 3. ㅎㅎㅎ
    '13.11.25 3:58 PM (110.15.xxx.54)

    "생활의 무지엔 친절하고 정치의 무지엔 불친절한" (예전 신문 기사에서 어느 회원님 또는 기자분 말씀이었던 듯) 82 회원님들 애정합니다 ^^

  • 4. ㅎㅎㅎ
    '13.11.25 9:01 PM (211.238.xxx.18)

    요근래...젤 잼난 글이었어요...ㅎㅎㅎ
    추카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565 제주도에 가족끼리 갈 만한 깨끗한 민박 있을까요? 7 여행 2013/11/25 2,051
323564 청춘나이트 콘서트 가보신분? 1 청춘나이트 2013/11/25 1,220
323563 오븐에 익히려는데 괜찮은가요? 2 돈까스 2013/11/25 728
323562 법원 "구당 침·뜸 교육, 온라인 돼도 오프라인 안돼&.. 퍼옴 2013/11/25 923
323561 과탄산나트륨과 베이킹소다 사용시 용도 차이가 있나요? 1 어제 섞어서.. 2013/11/25 1,583
323560 기독교.천주교.불교 신도분들 다니시는 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3 . 2013/11/25 1,403
323559 급!!! 도쿄 인터컨티넨탈 베이 호텔서 가장 가까운 호텔 알려주.. 2 소해 2013/11/25 1,126
323558 무수리라는 말 들었어요 ㅠㅠ 24 화가 몹시납.. 2013/11/25 5,431
323557 패딩에 브로치...어떠신가요? 32 음... 2013/11/25 2,463
323556 아이폰4 넥서스7 테더링 질문이요 1 쏘럭키 2013/11/25 654
323555 이렌지 사용해 보신 분 계신가요? 1 나거티브 2013/11/25 828
323554 칠순 아버지가 입으실 만한 패딩은? 3 이젠 2013/11/25 1,015
323553 장기기증 희망등록... 5 ... 2013/11/25 1,154
323552 천호선 “정의구현사제단, 노무현 정권퇴진도 외쳤던 분들” 4 참맛 2013/11/25 2,054
323551 미적,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도 머리가 좋은건가요? 32 외모나인테리.. 2013/11/25 9,593
323550 전기렌지에 뚝배기 대용으로 좋은게 뭘까요? 2 뚝배기가 아.. 2013/11/25 2,454
323549 절임배추 넘 더러운데 어딘지 말해도 되나요? 9 김장 2013/11/25 5,601
323548 지난번 제주 아쿠아플라넷 할인권 알려주신분이요.. 4 건조하군 2013/11/25 1,151
323547 부산에 유방암쪽으로 잘보는 병원과 의사쌤 알 수 있을까요? 5 가슴답답 2013/11/25 8,115
323546 얇은 패딩/누빔코트 추천좀 해주세요~ 2 dd 2013/11/25 1,726
323545 나쁜말하는 아이 훈육을 어찌할까요? 4 좋은엄마되기.. 2013/11/25 1,858
323544 예쁜남자의 한채영 6 예쁜남자 2013/11/25 2,688
323543 오늘의 저녁메뉴. 25 오늘 하루 2013/11/25 3,545
323542 엄마 언제까지 회사 다닐거야? 12 나무 2013/11/25 2,346
323541 고등학교 졸업하는 남자아이 신발.. 뭐사줘야 할까요 3 아들냄 신발.. 2013/11/25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