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도 바가지를 씌우나요???

애엄마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3-11-25 12:57:31

오랜만에 백화점 갔다가 맘 상하는일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주말에 일이 있어 코엑스에 갔다가 현대 백화점 구경 갔거든요...마침 부츠를 살까 싶어 둘러보다가..

M 매장에 발목까지 오는 워커부츠 비슷한게 언뜻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괜찮다싶어 들고보니 점원분이 나오셔서 잘나가는 모델이라고..뭐라뭐라 하시면서 세일가 십얼마라고 하는거

같더라구요..그런가부다 하고 놓고 한바퀴 둘러봤는데..영 맘에 차는 모델이 없어서..아까 들어본 부츠가 젤 낫다

싶어서 그매장에 다시 갔어요..

이번엔 다른 점원이 와서 신어보라고 하고 이부츠 저 부츠 권하면서... 근데 첨에본 부츠가 젤 나아서

얼마냐고 다시 여쭤봤더니 정가 사십얼마에 세일가 삼십얼마인데..자기 백화점카드로 더 할인들어가서 삼십에

해주겠다고 하는거에요.. 읭..십얼마가 아니라? 싶었는데 제가 원래 좀 사오공이라서..첨에 왔을때 삼자를 빼고 잘못들었었나 싶었죠..ㅠㅜ

신어보니 모양도 맘에 들고해서 결재하고 백화점 근처에서 식사를 하는데..

암만 생각해봐도 좀 찜찜하더라구요..  그래서 스맛폰으로 폭풍검색해보니..현대백화점 쇼핑몰에 그 부츠가 떡하니 있더라구요..

물론 백화점 쇼핑몰이 매장보다 싸다는건 알고있고 몇만원 차이정도는 괜찮다고 마음먹었는데...

이건 뭐..정가 19만원에 세일가 16만원 짜리네요..헉..

 

제가 젤 싫어하는게 반품환불교환이라서 왠만하면 그냥 신으려고 했는데 거의 두배를 받아갔다고 생각하니깐

도저히 그냥은 못신겠다 싶어서 밥 다먹고 가서 그냥 환불하고 왔어요..ㅠㅜ

 

아놔..백화점갈때 미리 다 가격조사 하고 가야되는건지..

꼼꼼하게 따져보지않은 제잘못도 있지만..넘 하는거 아닌가요..ㅠㅜ 

 

 

 

 

IP : 14.39.xxx.1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5 1:05 PM (219.241.xxx.209)

    점원마다 가격이 좀 다르더라고요. -_-;;
    아들아이랑 패딩파카보러 갔는데요 삼성이 이번 야구 우승 기념이라고 세일 하든데
    점원이 정가는 얼마고 세일가가 얼마고 뭐가 어쩌고... 하면서 계산기로 보여준 가격이 47만 얼마였거든요.
    좀 더 둘러보겠다고 하고 나중에 다시 들르니
    다른 점원이 이거저거 계산해서 찍어주는 가격은 50만 얼마더라고요.
    그 길로 다른 매장으로 발 길 돌렸어요.
    코엑스 현대는 아니고 다른지점 현대였어요.

  • 2. .'
    '13.11.25 2:53 PM (220.68.xxx.6) - 삭제된댓글

    원래 백화점에서 가격표의 30프로는 백화점 수수료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019 다들 아시죠? 니베아-크림드라메르 7 ... 2013/12/30 7,344
336018 어린이·청소년 10명 중 9명 소변서 방부제 파라벤 검출 샬랄라 2013/12/30 900
336017 100 만명 이상? 외국인들 반응 폭발적 ㅇㅈ 2013/12/30 982
336016 <종북용어사전>, 당신도 종북입니까? 씹던 껌 2013/12/30 774
336015 연산 자꾸 틀리는 예비6학년 연산을 얼마나 해야하나요 1 , 2013/12/30 1,030
336014 코레일 부채 17조’ 노트 1장 정리해보니 “정부관료들 때문 1 MB-오세훈.. 2013/12/30 615
336013 남편이 낯설게구네요. 9 ... 2013/12/30 2,616
336012 고민이 없어 보인다는 말 5 123 2013/12/30 1,140
336011 정치적 논란 때마다 ”그분이 선택하시겠지” ”그분이 지시 내리겠.. 1 세우실 2013/12/30 957
336010 댓글 잘 읽었어요. 121 집들이고민 2013/12/30 13,794
336009 알프람 신경안정제 뭔가요? 감기약 같이 복용 1 신경안정제 2013/12/30 7,488
336008 월스트리트저널 한국 정세 주목 light7.. 2013/12/30 791
336007 항상 상위권 유지하는 학생들은 방학때도 늦잠 안자죠? 19 방학 2013/12/30 3,385
336006 아침 드라마들.. 대단 하네요 3 -- 2013/12/30 2,052
336005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나 나를 외롭게 하는 가족들.. 5 외로운맘 2013/12/30 1,997
336004 새해인사는 신정,구정 언제 하는게 맞나요? 2 1월1일 2013/12/30 4,336
336003 할머니가 할아버지보다 가난, 어불성설 6 한궄 2013/12/30 1,275
336002 절절 끓는 연탄방에서 등 지지고 싶어요~~ 7 연탄 2013/12/30 1,949
336001 [19]속궁합 혹은 육체적 관계란게 꽤 중요한 것 같단 생각이 .. 18 2013/12/30 22,824
336000 레이건식 '직권면직' 카드 7 마리앙통하네.. 2013/12/30 1,036
335999 길 미끄럽나요? 1 길.. 2013/12/30 521
335998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30 578
335997 파마를 했는데 아무도 파마한 줄 모르면 다시 해야겠죠? 2 파마 2013/12/30 1,255
335996 처음으로자유여햏 1 잘살자 2013/12/30 602
335995 남편 한쪽 볼이 부어올라요.. 2 initia.. 2013/12/30 7,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