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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따로 자면 안되나요?

..... 조회수 : 14,619
작성일 : 2013-11-24 21:55:54
부부는 싸워도 꼭 같이 붙어 자라는 말이 있는데요.
저희는 겨울에 너무 안 맞아요.
이제 1년도 안된 신혼인데 신랑이 딱딱한 침대 싫어하고 또 그 위에 전기 장판을 깔아도 싫데요.
전 밑이 따뜻한게 좋거든요.
신랑에게 맞추려고 침대에서 자는데 자면 밑에 올라오는 따뜻함이 없어 한기가 들어요.
다른방에 있는 흙침대에서 따듯하게 자고 싶은데 신랑이 싫어해서 침대에 방은 보일러 틀어놓고 자는데요.
정말 이젠 따로 자야 하는지 고민이 드네요.
IP : 180.69.xxx.11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로자다보면
    '13.11.24 9:59 PM (180.66.xxx.40)

    결국 남이 되더군요

  • 2. 전기장판말고
    '13.11.24 10:06 PM (110.70.xxx.90)

    전기장판말고 온수매트나 전기요로 일인용 사셔서
    원글님 쪽만 까는건 어때요?

  • 3. 미니매트
    '13.11.24 10:07 PM (111.118.xxx.38)

    라고 있어요
    1인용보다 더.작은 사이즈,
    그런거 구해서.원글님쪽에만 깔고 주무세요

  • 4. ...
    '13.11.24 10:07 PM (14.36.xxx.11)

    저는 신혼때부터 따로 자요.
    잠자리가 편해야 한다는 주의라서요.
    다른 침대 두개 놓고 씁니다.
    잠버릇이랑 코고는 소리때문에 숙면을 못취해서요.
    귀마개도 다 소용없길래 따로 자는데 사이 좋아요.

  • 5. 친구들이
    '13.11.24 10:10 PM (122.34.xxx.34)

    사이좋은 친구라도 같이 살면 트러블 나고 싸우다 사이 벌어져서 같이 안살게 되는 경우 흔하죠
    부부도 결국은 남남이 둘이 사는거고 거기에 자식문제 부모문제까지 껴서 사실은 그 오랜 세월 사는게
    더 기적처럼 느껴져요
    만약 동성의 친구 였으면 가당키나 한 일이겠어요
    그게 조물주가 만든 남자와 여자라는 오묘한 인연이어서 가능한 일이죠
    같은 이불 덮고 잔다고 금슬 좋은 부부 아닐수도 있고
    서로 좋아 죽어도 잠은 편하게 각자의 공간에서 즐길수도 있어요 이론상은
    그런데 묘하게도 위기가 닥치면 쿨하게 서로의 공간을 가지던 사람은 쉽게 돌아설수가 있어요
    자식도 내가 끼고산 자식이 더 애틋하듯이
    그래도 살 맞대로 살면서 쌓는 부부만의 정이 따로 있어요
    좋을때는 표시 안나는데 살다가 사이 벌어질일 생기고 권태기 되고 그러면 더 표나게 확 벌어지고 금방
    남처럼 느껴질수 있어요
    좋을때도 혼자 잤는데 그런 마음일때는 정말 남처럼 각각 자게 되겠죠

  • 6. 처음에는
    '13.11.24 10:11 PM (180.65.xxx.29)

    겨울에만 떨어져 있다 나중에는 점점 따로 자로 리스로 갈 가느성이 많아요
    부부는 싸워도 함께 자라는게 그냥 나온 말이 아닙니다

  • 7. ...
    '13.11.24 10:13 PM (100.42.xxx.77)

    원글님 자는 쪽만 전기장판을까세요

    저도 원글님처럼 남편하고 온도가 맞질않아 제쪽에만 작은거 깔거든요

    신혼인데 같이 자야죠 ^^

  • 8. DJKiller
    '13.11.24 10:15 PM (110.70.xxx.74)

    안그래도 전쟁터 같은데서 일하다 집에와서 온전히 내편한대로 할 수있는때가 잘때뿐인데 그마저도 빼앗겨버리면 사람 은근히 나쁘게 변해요. 그 미움의 대상이 남편이되지요.. 서로를 위해서 겨울만 각방 쓰던지 아님 님만 바닥에서 보일러 틀고 자요

  • 9. ㅇㅇ
    '13.11.24 10:21 PM (180.69.xxx.110)

    울 신랑 자는 방에 보일러 틀었다고 깝깝하다고 잠을 못 자겠다고 하고 나가네요. 열 받아서 그 방에서 자라고 다른 방으로 나와버렸어요. 그래도 왜 그러냐고 묻지도 않아요. 자기를 위해 배려를 해주는데 너무 자기만 생각하네요. 씁쓸하네요. 애도 없는데 우리 부부는 멀어지면 쉽게 이혼할거 같아요

  • 10. 싱글침대
    '13.11.24 10:33 PM (183.100.xxx.240)

    두개를 붙여서 한쪽에만 전기장판을 깔던지 하세요.
    신혼인데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야죠.

  • 11. ...
    '13.11.24 10:35 PM (59.19.xxx.244)

    저희는 흙침대에 템퍼놓고 사는데 침대 반만 불 들어오게 해놓고 자요.
    전 따끈따끈, 남편은 시원찹찹
    이런 방법도 있어요

  • 12. ...
    '13.11.24 10:39 PM (115.136.xxx.86)

    부부간 사이가 나쁘지 않고, 대화 단절, 부부관계 단절이 아니라면 따로 자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둘 중 한명이 3교대직이거나 밤에 근무하는 등.. 생활 싸이클이 달라도 따로 잘 수도 있고요.

  • 13. 글쎄요.
    '13.11.24 11:03 PM (118.37.xxx.32)

    전,,,아이랑 퀸침대에 같이 자도 불편해요..
    하물며 덩치 큰 남편은 더하겠지요..
    자다보면 둘다 등돌리고 불편하게 자는 현실..
    결국 큰방에 싱글 두개 놓고 잘거 아니면...
    각자 다른방에 자는것도 괜찮아요

  • 14. ㅇㅇ
    '13.11.24 11:08 PM (223.62.xxx.88)

    잠만 따로 자요. 할거 다 해요. 사이도 좋구.

  • 15. 사는건전쟁
    '13.11.24 11:40 PM (110.12.xxx.60)

    잠은 편하게 자야 합니다.

  • 16. ㅇㅇ
    '13.11.24 11:41 PM (1.247.xxx.83)

    큰애 낳고 따로 자기 시작한지
    20년 정도 됐지만 부부사이 아무 문제
    없고 좋네요
    남편은 거실에서 티브보면서 자고
    저는 안방에서 자는데 혼자 자는게
    너무 편하고 좋아요
    굳이 따로 잘필요는 없지만
    서로 편한대로 사는게 더 중요한것 같아요
    살면서 부부싸움한게 손꼽을 정도로 적은데
    남들은 따로 자면 부부사이 큰 문제있는것처럼
    생각하더군요

  • 17. 분리형 장판 있습니다
    '13.11.24 11:45 PM (118.36.xxx.128)

    잠은 따로 주무셔도 되는데요
    단지 온도가 문제라면...
    저희는
    겨울에는 분리형 장판으로 남편 자리만 켜놓고 제자리는 꺼놓고 살구요 (제가 등짝이 뜨거우면 온몸이 따가워지는 타입)
    여름에는 제가 안쪽, 남편이 바깥쪽으로 누워서 거센 선풍기 바람을 사랑하는 남편의 등짝에 숨어서 선풍기 바람을 피합니다. (예약 시간 끝나기가 무섭게 벌떡 잠깨 인나서 선풍기 트는 남자 여기 있어요... ㅠ.ㅠ)

    이런식으로 조절을 함 시도해 보시고 각자의 자리를 마련하심도 나쁘지 않습니다

  • 18. ..
    '13.11.24 11:50 PM (59.20.xxx.64) - 삭제된댓글

    잠은 서로 편해야죠. 따로자니 스트레스 안받아 더 사이 좋아요

  • 19.
    '13.11.25 2:05 A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같은방 써도 한이불 안덮으니 남 돼요.

  • 20. 오래 전부터
    '13.11.25 9:04 AM (211.216.xxx.61)

    따로 자기 시작했지만
    부부사이는 최고!^^

  • 21. ...........
    '13.11.25 9:27 AM (118.219.xxx.175)

    난방텐트를 침대에 2인용 설치하면 한기가 덜 느껴지실거예요

  • 22. 격어본사람
    '13.11.25 9:37 AM (59.23.xxx.236)

    1인용매트는 자꾸 움직여서 별로구요, 분리용매트 강추요~

  • 23. 산사랑
    '13.11.25 10:23 AM (221.160.xxx.85)

    우리집하고 비슷합니다.저는 제자리에만 얇은모포깔고 잡니다

  • 24. .....
    '13.11.25 10:29 AM (125.133.xxx.209)

    남편분이 켜지 않더라도, 침대위에 전기장판 깔려 있으면 딱딱해서 싫어하신다는 거죠?
    1. 원글님쪽에만 두께가 높지 않은 전기장판을 깔고, 남편분 쪽에는 조금 톡톡한 패드 등을 깔아 높이를 맞추는 방법 어떠세요?
    2. 싱글 사이즈 침대 두 개를 붙여 주무시되, 원글님 쪽 침대에만 전기장판을 까는 방법.. (침대위 패드, 이불은 분리하셔도 되고, 같이 쓰셔도 되고..)
    3. 2인으로 분리되는 전기장판으로,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재질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전기 이불 같은 거를 깔고 눕거나 하는 방식으로요...
    부드러우면 남편분도 오케이 하시고,
    원글님도 원글님 쪽만 전원 켜면 되실 듯..

  • 25. 돌돌엄마
    '13.11.25 10:30 AM (112.153.xxx.60)

    원래 결혼하고 1년간 별것도 아닌 걸로 많이 싸워요. 남들도 다 그러니까 절망하지 마시라고..

  • 26. 헤르젠
    '13.11.25 10:34 AM (164.125.xxx.23)

    저는 몸에 열이 무지하게 많고 와이프는 몸이 무지 차가운사람입니다
    여름에는 덥다고 저리가라고해서 거실에 에어컨틀고 저혼자 자구요

    지금은 날이 추워서 꼭 자기옆에 있으랍니다 ㅎㅎ

    부부마다 다 다른거 아닐까요? 따로자도 부부사이 안멀어질수있어요

  • 27. 어린고양이
    '13.11.25 11:00 AM (112.214.xxx.219)

    저흰 흙침대에서 제가 자는 쪽만 틀고 자요 추위를 너무 타서...방법을 함 찾아보세요^^

  • 28. 물론
    '13.11.25 11:55 AM (175.113.xxx.237)

    16년차 님과 같은 경우도 있겠지만
    따로 자는 경우 위기의식을 느끼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제 친구는 아이가 미숙아여서 인큐베이터에 1달 있었어요.
    집에 데리고 와서도 아이에게만 집중했고...
    자연스레 엄마는 아이와, 아빠는 다른방에서 자게 되었었어요.

    친구 말이..
    남편이 점점 남 같아 지고... 관심도 덜 가게 되고 하더래요.
    남편이 뭐라 말할 수 없이 주눅도 든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아이에게 질투하는 아빠(가끔 있잖아요)가 될 수도 없는게 아이가 워낙 작고 약하니까....

    친구가 큰 맘 먹고 일부러 남편과 같이 자기 시작했어요. 아이 다섯살 되던 해인가???
    지금은 여전히 사이 좋아요. 아이는 초등학교 고학년이구요.

  • 29. 투덜이농부
    '13.11.25 12:55 PM (112.184.xxx.116)

    계절부부이자 주말부부인데요
    우리는 자주보지 못해도 따로 잡니다 하나.. 새벽에 누군가 일찍일어나면 곁에오죠..

    따로자는 이유는 저의 잠버릇이 고약해서 이기도 하고
    와이프가 민감한 성격이기도 하고 그래서..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좋은방법을 찾은것이

    잠자리는 따로.. 기상은 같이 ... 이렇게 변했습니다 .

    절대라는것은 없지 않겠어요? 부부가 꼭이라는것은 없으니까요.. 서로 맞추어야 하는부분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4년되었는데
    이제는 익숙합니다.

  • 30. 저희도
    '13.11.25 1:15 PM (118.44.xxx.111)

    여름엔 따로 겨울에는 붙어자요.
    저도 전기장판 없음 못자거든요.

  • 31. 예전에 사귈때
    '13.11.25 1:20 PM (98.217.xxx.116)

    정말 괴로운 것이 잠자는 온도 문제였습니다.

    한 명은 침대 위에 장판 깔고 따끈따끈하게 해야 잠을 잘 자고, 다른 한 명은 침대가 시원해야 잠을 잘 자서요. 침대는 하나 밖에 없고.

    같이 자고 나면 한 쪽은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그 다음 날 비몽사몽.

  • 32. 가능성의 문제죠
    '13.11.25 1:23 PM (211.246.xxx.168)

    다만 딴방써도 사이가 좋다는 분은 본인만의 착각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어요

  • 33. 예전에
    '13.11.25 1:30 PM (112.146.xxx.158)

    영국에서 조사한 건데 부부가 싱글 침대에서 각자 잘 수록 이혼율이 낮다고 하더라고요.

  • 34. gg
    '13.11.25 1:48 PM (211.201.xxx.156)

    사이가 좋아서 몸편히, 마음 편히 따로 자요. 사이가 나쁜데 따로 잤으면 더 멀어졌을거 같긴 해요.

  • 35. 태양의빛
    '13.11.25 3:00 PM (221.29.xxx.187)

    잠을 잘 못자면 중년 우울증의 한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상대를 발로 차거나, 본인 다리를 상대의 목을 누르는 식으로 계속 올려놓고 자거나, 주먹이나 팔을 휘둘러 상대의 얼굴 등에 명중 시키는 잠버릇이 있는 사람은 싱글 침대 따로 떨어뜨려 놓고 자는 편이 좋습니다.

    무난한 잠버릇은 싱글 두개 붙여놓고 자거나 해도 좋죠. 물론 이불은 따로 써야 좋습니다. 누군 덮고 누군 못덮고 자는 것은 안되니까요.

    코 골고 이가는 사람 - 각방 쓰는 사례를 꽤 본 듯 하구요. 코콜이의 경우는 각방 사용자들이 부부사이가 돈독하더군요.

    먹고 자는 일이 마음대로 안되면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한 쪽에만 맞추다 보면 부부사이가 멀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대로 잠자리만큼은 편안하게 자는 것이 좋습니다.

  • 36. 저희는
    '13.11.25 4:24 PM (203.247.xxx.203)

    따로잡니다. 부부사이 물론 좋구요. 섹스리스도 아니구요. 저희는 사랑이넘칩니다. 신혼부부 아니구요.
    서로 잠귀가 너무 예민해서...같이 못자요. 그래서 서로 회사를 다니기 때문에 평일엔 다른 방에서 서로 잡니다. 문제 없어요 부부사이 너무 좋구요~

  • 37. ....
    '13.11.25 7:23 PM (175.201.xxx.184)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는 따로 자는게 좋다고 합디다~ 외국 무시기 연구결과 본적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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