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시합격자수들 보면

수지짱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3-11-24 18:36:38

대학 이름 순서대로 서연고 뭐 이렇게

숫자역시 그순서대로 더군요..

 

이건 아마 두뇌의 차이라기보다는

제 생각에 자신감의 차이가 제일 크지 싶습니다.

 

나랑 축구하던 선배가 행시 붙고

같이 밥먹고 스터디하던 후배가 사시 붙고

평소 그리 뛰어나 보이지 않던 동기가 회시 변시 붙고

그럼 나도 할수 있겠다..그런 자신감..

 

예전에 서울대 법대생이 인터넷에 올린글에

그안에서도 상위권 하위권이 변별되는데

상위권 아이들중에 외고나 특목고가 많고

그차이는 두뇌라기보다는 습관의 차이가

있는거 같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네요..

부지런함..성실함..

 

그래서들 만나는 사람들 수준차이를 무시할수 없고

좋은 대학가려고 좋은 집단에 속하려고

노력하는가 봅니다...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4 6:42 PM (147.46.xxx.91)

    저는 어디선가 읽은 글에서, 우리 나라 시험이 그만큼 능력별로 줄세우기를 잘 해서 그런 거다, 이런 의견을 봤어요. 일등부터 얼마까진 서울대, 그 다음 연대, 고대, 이런 순으로 별다른 예외 없이 가니까요.

    괴짜 경제학 보면, 교육환경이 성적에 영향이 별로 없다는 내용이 있어요. 좋은 환경으로 절반을 옮겨주고, 나머지 절반은 그냥 줘요. 그래도 집단간 성적에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거에요. 그럼 뭐가 중요한가, 바로 타고 난 거에요. 부모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거요.

    애를 박물관으로 데리고 다니고, 책을 많이 읽어줘도 소용 없어요, 집에 있는 책의 숫자 -전혀 안 읽어도-가 오히려 학생의 성적과 관련있어요. 왜냐하면, 책의 보유량이 부모의 사회경제적 수준, 부모가 어떤 사람인가를 유추해볼 수 있는 변수거든요.

  • 2. ,,,
    '13.11.24 6:56 PM (119.71.xxx.179)

    일등부터 얼마까진 서울대, 그 다음 연대, 고대, 이런 순으로 별다른 예외 없이 가니까요. 222

  • 3. ...
    '13.11.24 7:44 PM (1.241.xxx.160)

    고시 말씀하시니 이번에 저희동네 자주가던 돼지갈비집이있는데 서빙하시는 아주머니 한 오년되셨는데 늘 기운없이 일만 열심히 하셨는데 따님이 고시패스했네요.
    다들 고생한 보람있다고 좋아들했고 몸도 않좋은데 아픈지 모르겠다고 좋아하셨어요.

  • 4. 당연함
    '13.11.25 12:17 AM (121.154.xxx.105)

    당연해요. 남편 s대학부 출신 고시패스에요
    대학 연애시절때부터 보면 정말 성실함이 몸에 배어있어요..^^

    놀때 정말 잘 놀고 쉴때도 잘 쉬고 그렇지만 공부 한다고 할때는 정말 계획 세워서 잘 하구요

    평소 모든 습관이 그래요. 악기 연주하고 싶다고 공연 목표로 일년간 배웠는데
    일년간 한번도 안빠지고 연습해서 결국 멋지게 일년만에 해냈네요

    매사 투덜대는 일 없이 해내고 마는거 보면 사람의 습관이나 성격이 학습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나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846 아직도 패딩을 못 골랐어요. 도와주세요 28 2013/12/14 3,350
330845 서울인데... 가구살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4 알려주세요~.. 2013/12/14 12,992
330844 응사 화나는 건 9 아 놔 2013/12/14 3,017
330843 110.70.xxx.172의 글들 18 -- 2013/12/14 1,459
330842 동계올림픽 벌써브터 기다려져요 1 .. 2013/12/14 563
330841 라푸마 롱구스다운 봐주세요~ 2 아이추워 2013/12/14 1,987
330840 내신 안좋은 학생이 교대가려면 1 ᆞᆞᆞ 2013/12/14 2,215
330839 드라마는 역시 드라마.. ㅇㅇ 2013/12/14 1,072
330838 배달음식은 일회용용기에 담아서 5 ctea 2013/12/14 1,961
330837 올리케이크 라는곳에서 주문해보신분 계신가요? 4 안양에 있는.. 2013/12/14 6,302
330836 정신이 좀 이상해요 2 상담 2013/12/14 1,321
330835 Kbs 연예가중계 4 아카시아74.. 2013/12/14 2,018
330834 저 못된거죠 휴 4 ... 2013/12/14 1,350
330833 이 소개남 뭔가요? 8 이해안감 2013/12/14 2,764
330832 돼지 갈비 구이할때요? 1 원생이 2013/12/14 961
330831 오늘 서울역 집회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1 부정선거 2013/12/14 996
330830 신랑은 쓰레긴가봐요 28 ,,, 2013/12/14 10,538
330829 총알오징어란? 10 묵호항 2013/12/14 11,536
330828 혹시 증권사 직원분 계시나요? 5 ... 2013/12/14 1,999
330827 자율전공의 진로는 어떤가요? 4 또 입시고민.. 2013/12/14 2,114
330826 점뺀데서 자꾸 피가나요~ 2 어떡해~~ 2013/12/14 2,499
330825 스트레스 해소엔 술이 최고인듯해요 2 술이조아 2013/12/14 1,111
330824 머리에 똥 drawer.. 2013/12/14 679
330823 키 작은데 플랫부츠 신으면 더 작아보이겠죠?? 2 고민스러워요.. 2013/12/14 1,066
330822 친구들과 대화중 엄마와 자식이 물에 빠지면 41 씁쓸 2013/12/14 4,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