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욕을했는데.. .좀 봐주세요
삼년넘게 사귀면서 욕하는걸 본적이 없어요.
근데 어제 싸우게 되었어요.
근데 제가 좀 몰아세우고, 남친이 말하려고하면
저도 모르게 말을 자르고 내말을 계속했다고하네요.
저도 흥분한상태에서 온갖상상하면서 남친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았다고해요.
네, 제가 너무 흥분하면 제 말만하면서 다다다다하는
경향은 있나봐요.
근데 남친이 어제 자기집에서 싸우다가
작은 옷걸이 두개가 옆에 있었는데, 참다못해 그걸
다른쪽으로 던지는듯 하면서
“그만좀 하라구!!!시발!!“
이라고하더라구요ㅠㅠ
너무 충격받아서 저는 계속울고
남친이 나중에 계속 잘못했다고 했습니다.
평소 욕하는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첨입니다.
운전하면서도 저놈 이놈 정도는 하지만 욕은 안하는 사람이 저보고
시발이라니.. . ..
이게 욕 아닌가요.?
너무 맘이 아파서 힘듭니다.
남친 평소 유순하고 착해요. 싸우면 제가 남친을 숨막히게
할때가 종종있다고해도.. . 그게 시발이라고 할정도인가요?
너도 화가나면 속으로 욕을하지만 자제하며 사는것처럼
자기도 욕이란걸 알지만 싫어하니깐 자제하고 컨트롤하며
사는거라고. 어제는 자기도 너무화가나서 헛나온거라고
미안하다는데.. .
다들 그런가요?
남친보고 욕을 모르는 사람인줄 알았다고했더니
돌아온 대답이네요.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었는데..,남친이 주는 힌트일까요ㅜㅜ
1. sdf
'13.11.24 4:10 PM (222.100.xxx.6)다른건 모르겠고 저같으면 그남자랑 결혼안해요. 인생 어떻게 될줄알고.
2. 빨간사탕
'13.11.24 4:12 PM (119.198.xxx.217)님이 어떻게 했는지... 스스로 아시지 않나요?
욕 나올 수준으로 정신 갉아댔는지..
보통수준이였는지..3. ...
'13.11.24 4:14 PM (121.157.xxx.75)원글님은 내가 뭘해도 참고 견디고 괜찮아.. 하는 남자를 찾고계시네요...
뭐 어쩌면 한두명쯤 가능할지도 모르니 다른사람 찾으세요
남자나 여자나 다를거없어요
화나면 화를 내는겁니다..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면 화나게 하지마세요4. ㅁㅁ
'13.11.24 4:14 PM (119.67.xxx.40)여자도 너무화나면 욕나오잖아요? 욕한건잘못이지만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양쪽얘기를 들어봐야알듯
5. 원글쓴이
'13.11.24 4:15 PM (121.140.xxx.139)남친은 조근조근히 말하는 성향. 논리적이구요. 저는 감정적이고, 화나면 윽박지르듯 말하는편인거같아요. 싸운이유는 남친가족이 화두였고. . 남친은 집에 큰일이 있어서 사정이 있는 상태인데
저는 남친보고 왜그러냐고 상상하면서 ㅣ몰아세운 상황이요. 잠잠해진후
남친사정 납득했구요..,6. 호
'13.11.24 4:19 PM (112.146.xxx.15)녹취록 원본파일을 들어봐야 알겠네요.
7. qwe
'13.11.24 4:19 PM (210.219.xxx.146)남친이 불쌍하네요.
평소에도 얼마나 남친을 옮아 매고 말로써 괴롭혔을지
글만 봐도 딱 보입니다. 불쌍한 남친 잡고 분풀이 하지 마시고
그만 이제 놔 주세요. 아직 결혼도 하기 전이라면서요.
자기가 한일은 생각도 안하고 남친 욕한마디에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옵니까;;8. ...
'13.11.24 4:19 PM (121.157.xxx.75)원글님아.. 욱하는 성격 죽이세요
여기가 아무리 여성싸이트이긴 하지만 기본적인건 남자나 여자나 같습니다
왕자대접받길 원하는 남자 재수없죠???
여자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화나게했으면 사과하면 됩니다..
폭력남편요?? 정말 나쁜넘이죠..
하지만 내가 화나게 해놓고 욕한마디듣고.. 저남자 위험하다.. 이러는거??
이거 진짜 아니지않나요??
남자에게 완벽한걸 기대하지마세요
우리 여자도 완벽한거 진짜 힘들지않나요??9. ..
'13.11.24 4:21 PM (218.238.xxx.159)님ㅁ댓글에 답있네요 님이 다혈질이고 욱하는데
아무리 선량하고 이성적인남자도 화나고 코너에 몰리면 욕나오는거 너무나 인지상정이에요
왜 사람을 화나게 하고 욕했다고 당황하시는거에요?10. ㅇㅇ
'13.11.24 4:21 PM (220.78.xxx.126)아빠가 순하신데 단 한번도 자식하고 엄마한테 욕 하는거 들어본 적이 없어요 엄마도 마찬가지
제 친구들도 욕 안해요
얼마전 석달 사겼던 남자친구였던놈
별것도 아니고 차 운전 하면서 신호 바꼈다고 씨8 차 막힌다고 씨8.....
그날로 헤어졌어요11. 그 정도는
'13.11.24 4:22 PM (58.232.xxx.12)본인한테 대놓고 쌍욕한게 아니라 참다참다 입에서 한 마디 튀어나온거 같은데요;;
삼년 만에 딱 한 번 입에서 튀어 나온 욕 한마디에 앞뒤 전후 사정 다 잘라먹고
울고불고 하는 여자가 더 숨막혀요. ㅡㅡ;
지금 내용 보면 남자친구가 더 안스러운데요.12. 남자분
'13.11.24 4:22 PM (39.112.xxx.128)위해 좀 헤어져 주세요.
13. 원글이는 욕보다 더한 짓을 해 놓고
'13.11.24 4:23 PM (175.125.xxx.192)삼년만에 나온 욕 한마디를 갖고 이러는걸 보니 남친을 위해서라도 헤어져 주세요.
어차피 원글님은 그 욕 하나에 모든 의미를 둘 것이니 헤어질 이유 충분하고
남친분은 원글님 같은 분과 살면 인생이 망가질 겁니다.
앞으로 만나는 남자마다 그 성질 다 한번 부려 보세요.
몇명이나 그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는지... 저도 기대 되네요.14. ....
'13.11.24 4:25 PM (223.62.xxx.23)상대를 바닥까지 밀어부치고, 또 그거 빌미잡아ㅡ약점잡아ㅡ공격하고... 싫습니다.
15. 힌트는 원글이가 준 거 같은데
'13.11.24 4:25 PM (175.125.xxx.192)바보같은 그 남친은 죽어라 사과만 하고 있네요.
헤어질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인데.
원글님, 꼭 헤어지세요.
욕 한마디, 폭력 없이 그 성질 다 받아줄 수 있는 남자 꼬옥 찾아 내시구요.16. ...
'13.11.24 4:26 PM (14.46.xxx.232)결혼하기전 거기까지 보여줬음 결혼하고나면 아마 뒷목잡을 일 생긴다고 봅니다.
17. 남자가
'13.11.24 4:27 PM (14.52.xxx.59)저정도 욕 안하는 사람 찾기도 어려울것 같은데요
(욕하는게 잘했다는게 아니라)
근데 님이 되게 몰아쳤다는 느낌은 드네요
이럴때 제일 듣기싫은 말이 맞을만해서 맞았다,뭐 이런류의 말이지만
말다툼이란건 갑자기 한쪽이 욱해서 욕하게 되지는 않아요
한쪽이 부추기는 면이 분명 있는거죠18. 웃기고있네요
'13.11.24 4:27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남친은 화가 머리끝끼지나도 조근조근 차분해야하고
원글님은 다다다다하고..그래야 하나요????
남친이 저렇게 안했으면 끝도없이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싸울때마다 저짓거리 할거아녀요?
제짝만나서 사세요...19. 참내,,
'13.11.24 4:30 PM (203.228.xxx.83)남친 전화번호 주세요ᆢ
힌트나왔다고 헤어지라 전하게요ᆞ
실컷 열받게 다다다다해놓고
욕했다고 자기는 울었다나??
순한 남친 스트레스받아 암걸려요ᆞ
헤어져주세요~~20. 먼저
'13.11.24 4:31 PM (124.49.xxx.162)다다다다 하는 버릇부터 고치세요
아무리 내가 잘했고 상대가 잘못했어도 말의 스타일이 중요합니다
먼저 소통의 기본부터 생각해 보세요
나는 다다다다 해도 되고 상대는 욱할 수 있는지 없는지..
물론 시발이란 말은 나쁜 말이고 해서는 안되지만...21. 아.....
'13.11.24 4:32 PM (122.32.xxx.13)편들어 줄수가 없네....
헤어지세요~남친을 위해.....
원글님 성격 다 받아주는 호구하나 물어 잘되시길 바랍니다22. 아놔
'13.11.24 4:35 PM (203.152.xxx.176)남친이 한 욕, 내가 하고 싶어지네...
23. 시민
'13.11.24 4:36 PM (223.62.xxx.6)남친이 주는 힌트 맞네요
결혼전에 헤어지세요
남자를 위해24. ggg
'13.11.24 4:38 PM (1.240.xxx.251)그 상황임 나라도 c8하겠네요...
참다참다 뿜은듯...25. ㅇㅅ
'13.11.24 4:41 PM (203.152.xxx.219)ㅅㅂ만 나쁜말이예요?
욕보다 더 나쁜말을 원글님이 해놓고?
욕보다 화나서 윽박지르며 자기말만 흥분해서 다다다다다 말하는게 더 나쁨26. ,,,,
'13.11.24 4:41 PM (117.111.xxx.124)남의집 귀한 아들 신세 고달프게하지 마시구
그냥 헤어지세요 자신이 잘못한건 생각안하고 시발소리만 듣기싫은가봐요
남친이 어떻게해도 상관없는 장난감이라도 되나
어떻게 인간에대한 존중이 없어요27. 계속
'13.11.24 4:42 PM (122.34.xxx.34)말 끊고 자기 말만 하고 자기 말만 중요하고
상대방 일그러지는 표정도 안보이고 그사람 기분도 생각 안나고
말이 되던 안되던 내말에 도취되서 자기말만 하고 또하고
어렵게 남친이 기회 잡아 자기 말좀 하려고 하면 또 자르고 자기 말만 다다다
말싸움으로는 남자가 지니 결국 저렇게 욱하고 터졌네요
그동안 처음인건 그긴시간동안 참아왔다 소리겠죠
님이 딱 한번 잘못했는데 그걸 못참고 욕으로 받아치면 남친이 나쁜 * 이지만
그동안 님이 계속 그래도 죽 참아만 온건데 오죽하면 저럴까 싶어요
정말 미칠것 같은데 남자들은 여자를 어떻게도 못하고 벽을 쳐서 주먹이 나가고 그러기도 하죠
정말 미칠것 같고 폭발할것 같은 분노가 쌓이면 저렇게 라고 하고 싶대요
여자랑 똑같이 다다다 할수는 없다고28. 왠만하묜
'13.11.24 4:42 PM (221.167.xxx.131)편들고 싶은데
제발
남자 놔주라
무슨 죄니?29. 헤어지세요.
'13.11.24 4:45 PM (220.87.xxx.9)그것도 이해 못하면 헤어져야줘...
구석에 몰아넣고 지랄은 다떨면서 시발이...뭐 어떻다고...
지가 한 행동은 하나도 기억 못하시죠????30. 욕할수도있다
'13.11.24 4:48 PM (175.117.xxx.36)욕할 수 있어요....남친이 성인군자인가요? 인간이면 욕할 수 있다는 걸 받아 들이세요.희노애락 애오욕..다 느끼는 사람입니다....당신한테 대놓고 시 발 * 아 한 것이 아니지 않나요? 화나면 18 , 28 내뱉을 수 있죠....인정하세요.남친도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그리고 사람을 끝까지 자극하지 마세요......언어폭력이라는 것도 있으니까요.
31. 님이 능력자
'13.11.24 4:52 PM (223.33.xxx.166)순한 사람 결국 욕할때까지 쏘아붙였을 것 같아요.
그 남자 진짜 착한 거 맞네요32. ...
'13.11.24 5:04 PM (117.111.xxx.124)그리고 뭘 잘했다고 이곳에 글까지 올리고
결국 난 잘못없구
어떤 상황에서도 욕한 남친 잘못이라.....
그 남친부모님 이 사실 알면 잠못주무시겠네
아들이 이케 살면 참 열받아서 어떻게 참아
이럴랴구 자식 키운거 아닐텐데
참 경우 없는 처자네요33. 남친이 힌트
'13.11.24 5:22 PM (58.143.xxx.196)눈치채고 님을 떠나야 하는 상황임!
욱하는 아들 태어날까 걱정
순한 딸 태어나 님에게 당할까 걱정되는거죠.34. 조심하셈
'13.11.24 5:28 PM (203.228.xxx.83)꼴랑 그 욕듣고 배부르겠어요??
한 트럭 들어야지 정신차리지
남자는 여자보다 말을 빨리 할수없게 성대가
되어있대요
원글이 상대가 말할수없게 따발총을 쏘는데
그럼 ㅅㅂ 그정도도 못하면 남친 속터져 죽을듯
계속 그런식으로 말싸움하다간 크게 뒤통수맞을듯35. anab
'13.11.24 5:34 PM (121.154.xxx.194)실로 ㅁㅊㄴ 이라고 안한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내 아들이라면 여자 보는 안목 없음에 등짝을 갈겼을겁니다.36. dd
'13.11.24 5:57 PM (175.126.xxx.106)욕설 한마디 안하고도 말로도 사람 죽일 수 있어요.
언어폭력이란 말이 왜 있는데요?
원글님 본인이 좀 그런경향이 있다고요? 똑같은 사람 한번 만나서 겪어봐야
그런 소리가 쏙들어가죠. 지금이야 남친이 원글님한테 원하는게 있으니까 납작엎드리지
원글님이랑 결혼하면 돌변할걸요. 어우 원글님같은분들 솔직히 끔찍해요.
내 친구거나 아들이면 당장 헤어지라고 할거임.37. 남친
'13.11.24 6:02 PM (61.76.xxx.99)누구인지 불쌍하네요
남자만 힌트 주는게 아니고 여자도 힌트 주는데 에공38. 흠
'13.11.24 6:07 PM (175.212.xxx.91)씨발보다 더한욕이 안나오길 다행이네요
님과 함께하다보면 폭력도 나오겠어요
다다다로 사람 몰아세우면 끝은 뭘까요?
입장바꿔 생각하면 이해가됩니다39. 바보 남자
'13.11.24 6:24 PM (182.172.xxx.87)지금이 헤어져야할 적기인데.
누군지 알려주고 싶다.40. 헐
'13.11.24 6:34 PM (112.150.xxx.194)나같으면 님이랑 결혼안해요 인생 어찌될줄알고
41. ㅣㅣ
'13.11.24 7:13 PM (203.226.xxx.2) - 삭제된댓글욕하는 남자 경멸하지만 이렇게도 욕한 게 이해되기는 처음.. 헤어지세요 제발
42. 이봐요
'13.11.24 7:17 PM (121.155.xxx.79)처자 난 여자인데
남자든 여자든 지말만 다다다
김수현 드라마 찍어요?
아 18! 글만봐도 짜증나네
글봐두 욕나옵니다!43. 허허
'13.11.24 7:34 PM (58.227.xxx.103)남친이란사람 그정도면 아~주 젠틀한거네요
님이 남친한테 쏘아대고 윽박지른거에비하면 말이죠.
본인자신이 잘못한 100가진 안보이고 상대잘못 1을 가지고
지금 이곳에 봐주세요 라는 말을 하고싶은지.
두사람 인격,인성에서 극과극이니 남친위해 헤어지는게 좋을듯하네요44. 댓글에 천불
'13.11.24 8:52 PM (211.234.xxx.111)뭔 살아있는 생불을 찾는 것도 아니고
남자분 모지리인가보오45. 낚시
'13.11.24 9:35 PM (58.231.xxx.150)오늘 낚시같은글이많네요 댓글내기하나요ㅎ
46. 정신을
'13.11.24 9:36 PM (121.181.xxx.203)잃고 말을 할정도로 화가날상황이었어요???
들들볶지좀 마세요......
머 시발도 심한욕이긴한데..생각해보세요..
내가 너무 사람 들들볶진않았나....47. ㅡㅡ
'13.11.25 4:19 AM (112.161.xxx.224)힌트 맞아요.
님이 남친에게 주는 힌트...
남친이 이 힌트로 님과 헤어지셔야 할듯.48. 사실
'13.11.25 12:38 PM (112.163.xxx.63)여자도 머리끝까지 화나면 욕 나올때 있는데
남친 10년만에 욕한거면 거의 폭발 수준이었던것 같아요.
그 이상은 말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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