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홍철 처럼 사는분 계신가요?

ㄴㄴ 조회수 : 14,629
작성일 : 2013-11-24 15:54:15

혹시 싱글로 사는 분 중에 노홍철 처럼 사는분 계세요?

집안 정리정돈 청소 잘 해놓고

음식도 아주 정갈하게 차려먹는 분....

노홍철이 나혼자산다에서 말하길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에게 잘 대접해주는걸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노홍철 결벽증 있는거 같다고 싫어하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노홍철 인생관이 참 부럽더라고요.

정리정돈 잘하는 모습 까지도.

저는요 저번 원룸에 살때는

온수 보일러가 고장이 났는데

집안이 너무나 너무나 개판 쓰레기통이라서

차마 as 부르지도 못하고

2년 계약 기간 내내 큰찜통 같은 냄비에다가

물 데워서 샤워하고 씻었고.....ㅠㅠ

올봄엔 냉장고가 고장 났는데

집안이 너무나 너무나 개판이라

as부를 엄두가 안나서

냉장고 없이 살았어요.....

얼음물 사먹으며.....

지금도 냉장고 고치지 않은상태.

 

내년 여름 전까진 고쳐야 할텐데.......

밥은 항상 라면에 밥말아 먹거나

인스턴트. 과자 빵.등으로 때우고......

저도 노홍철 처럼 살아보고 싶네요.

천성의 문제 일까요?

저는 너무 게으르고 지저분해요..

IP : 110.9.xxx.68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4 3:56 PM (118.42.xxx.32)

    평소에 그때그때 물건 제자리 두고, 정리만 잘해도 집안이 개판 수준까지는 안갈텐데요..;
    결벽증은 별로 안좋아보이구요..
    그냥 적당히 치우고만 살아도 개판은 안되니까
    일단 그런거부터 좀 신경써보세요.

  • 2. ....
    '13.11.24 3:57 PM (121.133.xxx.199)

    큰 맘 한번 먹고 집안 대청소 한번 하세요. 제일 큰 쓰레기봉투 사다가 우선 버리는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 3.
    '13.11.24 3:57 PM (112.170.xxx.173)

    헉...누가 내얘기 쓴줄알았어....ㅠㅠㅠ
    저도 엄청 게을러서 노홍철같은 부지런한사람들 부러워요....
    우리엄마는 깔끔한데 난 왜 그걸 물려받지 못한거지...

  • 4. Haa
    '13.11.24 4:00 PM (58.236.xxx.201)

    근데요,남자가 그러면 나중에 같이 사는 여자가 좀 피곤할것 같아요
    여자가 싱글로 살면서 정리정돈잘하고 집 아기자기 꾸면놓고 혼자 먹는 음식도 이쁜 그릇에
    이쁘고 정갈하게 먹고...저 이런거 참 좋아보이거든요 전 싱글도 아니지만 잘 못하는 것들이라...
    근데 남자가 그런 성격이라 그러면...와이프한테 잔소리안하고 자기가 다 하면 괜찮지만 과연 그럴수
    있을지...여자라면 남편한테 그런걸로는 잔소리 잘 안하겠지요.

  • 5. ..
    '13.11.24 4:00 PM (218.238.xxx.159)

    노홍철은 병인데요. 강박증.
    병도 줄세워서 무늬맞춰야하고
    카페트에 각질하나도 못봐요
    자기만 그러면 다행인데 옆사람까지피곤하게하는..
    노홍철은 본인은 혼자 살면 편한데 결혼그런남자랑 살면 못살아요...긴장과 스트레스 받아서

  • 6. 오늘하루만
    '13.11.24 4:01 PM (223.62.xxx.108)

    네~~천성이 게으르고 끈기가 부족한 사람일겁니다~
    노홍철처럼 생활하는게 부러우면서도 생각만 할뿐이지 노력은 안하고 ~~~
    일단은 쓰레기만이라도 눈에 보이면 바로바로 버리세요~~

  • 7. ㄷㄷ
    '13.11.24 4:02 PM (223.33.xxx.50)

    집이 더러운게 창피해서 as 못부른다는데 심히 공감해요ㅜㅜ

  • 8. ㅠㅠ
    '13.11.24 4:08 PM (110.9.xxx.68)

    치워도 금방 더러워지고
    하루종일 청소해도 변함없고.......

    저 정말 게으르고 지저분해요.ㅠㅠ

    왜 청소하고 돌아서면 지저분해 지는지......
    정말 제 집만 보면 숨막혀요.
    제가 싫어요,ㅠㅠ

  • 9.
    '13.11.24 4:21 PM (112.170.xxx.173)

    아까 댓글달았던 사람인데요

    저도 글쓴님이랑 완!!!전!!! 똑같아요ㅠㅠㅠㅠㅠ

    하루종일 청소해도 너저분하고 그닥 변한것도없고...

    청소하고 뒤돌면 다시 지저분해져있고.. 난분명히 어지른것도없는데......

    대체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나같은사람이 나만있는게 아니었다니..ㅜㅜ

  • 10. ....
    '13.11.24 4:25 PM (175.223.xxx.102)

    물 끓일 시간이면 청소하고 as받았겠네요

  • 11. 한게으름 하는 여자
    '13.11.24 4:27 PM (175.120.xxx.233)

    귀찮고 피곤해도
    청소 정리하고 나면 제일 기분좋아지지않던가요 ??
    돌아가신 내 엄마를 보면
    청결은 자존감과도 관련있어 보여요
    생각하기도 싫은 환경이었어요
    그것도 일종의 습관이고 훈련이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보셔요
    위생과 청결을 위하여 !!!!!!!!! ^ ^

  • 12. 이글 보고
    '13.11.24 4:30 PM (175.198.xxx.133)

    이 글 보고 후딱 일어나서 다다다 정리 좀 했습니다. 감솨~~~

  • 13. 삶의 질
    '13.11.24 4:32 PM (222.106.xxx.161)

    집안 살림이나 물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삶의질이 높아지죠.
    혼자사는 원룸이라면 4인가족 살림보다 단촐하고 관리하기 쉬울텐데 안쓰는건 버리고 고장난것도 버리거나 고쳐서 사용해야 집이 정리가 되요.
    윗분말대로 물 끓일 시간에 청소하고 as를 받는게 집도 깨끗해지고 더 편안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수 있죠

  • 14. 그 단계가 지나면
    '13.11.24 4:34 PM (14.52.xxx.59)

    새로 이사왔다고 뻥치고 as부릅니다

  • 15. 달달
    '13.11.24 4:37 PM (182.212.xxx.3)

    저희 시어머니요
    도우미 쓰시긴 하지만
    집이 정말 호텔같아요
    시댁가면 좋아요 깨끗해서..

    저도 원글님 같았는데요
    어머님보면서 배우고 가끔 잔소리도 듣고ㅎ
    그러면서 인터넷보고 정리 수납 열심히 공부하고따라해보니 많이 나아졌어요

    정리 청소도 연습하면 나아져요^^

  • 16. 그러니까
    '13.11.24 4:38 PM (110.9.xxx.68)

    그러니까 말입니다.
    제가 이모양으로 27살때부터 살기시작해서
    지금 서른 중반까지 요모양 요꼴로 살고 있답니다.

    제 삶의 질...
    저의 젊은 시절이 아까운데
    도무지 정리 정돈이 안되네요.

    방치우고 나면 부엌 어지럽고
    부엌 치우고 나면 다시 방 어지럽고
    책상 치우고 돌아서면 부엌 어지럽고

    정말 숨막히고 제가 싫어요.....

    너무너무 숨막혀요.
    다 갖다 벌리고 싶어서
    올 여름에 옷은 거의 다 버렸어요.


    그래도 숨막혀요.
    원룸이 워낙 좁기도 하고요.......

  • 17.
    '13.11.24 4:39 PM (1.240.xxx.251)

    정말 게으르네요...왜살아요...정말...그 습관 고치시길...인생길어요..

  • 18.
    '13.11.24 4:42 PM (58.236.xxx.201)

    정리정돈대사전이란 제목이던가? 하는 책있던데 그책 한번 읽어보시던가....
    일본사람이 쓴건데...

  • 19.
    '13.11.24 4:44 PM (112.158.xxx.45)

    물건이 밖으로 보이면 치워도 지저분해지고
    물건을 제때제때 제자리에 안놓게 되더라구요.
    제일 먼저할 건 쓸데없는 것들 버리고
    정리박스 같은거 사서 자질구레하고 보이기싫은거
    다 넣으세요. 그럼 좀 사람사는 집 같아요 ㅎㅎ

  • 20. ....
    '13.11.24 6:40 PM (58.238.xxx.208)

    네이버 웹툰 중에 시작한지 몇 달 안된 정리 및 집 리노베이션 관련 웹툰 있어요.
    은주의 방이라고요. 토요일인지 일요일에 업뎃되어요. 주인공이 원글님이랑 좀
    비슷해요. 보고 배우세요. ㅠㅠ

  • 21. 아~놔...1452님
    '13.11.24 7:06 PM (118.37.xxx.118)

    그 단계가 지나면
    새로 이사왔다고 뻥치고 as부릅니다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 노홍철
    '13.11.24 9:02 PM (122.128.xxx.79)

    처럼 너무 그러는 것도 별로지만....남자라고 또 너무 안치우는 것도 근접하기 싫을 정도...-_-
    치우세용~

  • 23. ..
    '13.11.24 9:40 PM (117.111.xxx.101)

    먹는 것도 게으름, 무기력과 연관돼요.
    인스턴트 끊으시고 자연식 하시면 한층 각성되면서 의욕이 돌아올 겁니다.
    먹거리가 몸에 들어가면 뇌를 이루고 작동시키는 구성 성분/ 에너지원이 된다는 거 상상할 수 있으시지요?
    꼭 100% 음식 탓은 아니겠지만 식원성 증후군이라든가 하는 책들 도서관에서 빌려 보시면 좋겠네요. 먹는 것과 정신의 상관 관계는 아주 밀접해요. 일본의 등교 거부, 히키코모리 등의 심각한 지경에 이른 학생들도 식단을 바꾸면서 개선되었다는 보고가 있고 비슷한 조사가 많습니다. 바꿀 수 있는 건 바꿔 보면서 자유로와지세요.

  • 24. ㅠㅠ
    '13.11.24 9:46 PM (110.9.xxx.179)

    저 여자예요...

    저요 정말 많이 변하고 싶어요!
    다시한번 노력해 볼께요.


    윗님 저 사실 히키코 모리맞아요....
    완전 깜짝놀랐어요.

    식습관도 영향이 있었군요.

    대학시절 부터 편의점 아르바이트 하면서 인스턴트에
    입맛을 들이기 시작해서 아직도 그렇거든요......


    아.......벗어나고 싶어요 이런 저에게서....

  • 25. ..
    '13.11.24 10:48 PM (182.226.xxx.181)

    정리정돈안될때마다 보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26. 저요..
    '13.11.25 12:32 AM (220.85.xxx.232)

    전 노홍철씨처럼 좋은 집은 아닌데, 집에서도 옷 몇번씩 갈아입고 맛난거 해먹고 그러거든요.

    네.. 저 밖에 잘 안나가요. 집에서 커피 마시고 음악듣고 다 할수있는데 밖에 나가봤자 재미가 없어요.

  • 27. 우와...
    '13.11.25 12:37 AM (110.9.xxx.179)

    윗님~
    그렇게 하시는 원동력?? 비결?? 이 뭔가요?

    전 집에서 누가 볼까봐 두려운 복장을 하고 있는데....ㅠㅠ
    멋지세요!

  • 28. 병이죠.
    '13.11.25 12:39 AM (114.204.xxx.187)

    깔끔하게 사는건 좋은데 노홍철은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쳐요. 혼자 깨끗한건 좋은데 방송 볼 때마다 무슨 조금만 옷 더러워질 일있으면 그 집 주인한테 편한옷 없냐고.
    서인국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는데 기름튈까봐 옷달라고 해서 갈아입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후에
    무한도전에서 장미여관 멤버가 게대접할때도 옷 달라고해서 갈아입어 며칠전 나혼자 산다에서도 김광규 이사가는거 도우러 와서는 옷 달라고 해서 갈아입으면서 김광규가 급히 내준 옷이 낡았다고 깔깔거리더라구요. 이사도우러 왔으면 버려도 되는 옷을 가져오던가 트레이닝복하나는 챙겨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결벽증이 지나쳐서 민폐라고 느껴질 정도로 이기적인 모습.
    자기도 명색이 연예인인데 여벌 옷 한벌 안가지고 다니나?
    그정도로 자기옷에 뭐 묻는게 싫으면 아예 뭐 묻어도되는 옷을 싸들고 다니던가. 남의 옷은 기름 튀고 더러워져도되고 자기 옷은 얼마나 좋은거길래 삼겹살 기름도 튀면 안된다고 결벽증을 떨고 있는지.
    그런 성격의 노홍철이 아무리 잘 해놓고 살아도 전혀 부럽지가 않네요.

  • 29. 원글님은
    '13.11.25 1:20 AM (112.146.xxx.158)

    부지런하고 게으름을 떠나서 어떤 일을 접하고 처리하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 30. 저장
    '13.11.25 1:37 AM (211.215.xxx.179)

    할게요 ^^
    댓글들 좋네요 이래서 82를 못끊는 거죠~

  • 31. 저는
    '13.11.25 1:57 AM (175.223.xxx.204)

    윗윗님과 다르게 봤는데요ㅎㅎㅎ
    노홍철이 생각보다 무던하구나 싶었던게
    김광규 집에 가서 누렇게 찌든 티셔츠 바로 입는거 보구요.
    제가 노홍철과 성격이 비슷해요.
    결벽증에 강박증도 있구요. 그런데 남의 옷 덥썩 못입거든요.
    더군다나 청결상태가 그렇다면;;;
    같은 방송을 보고 다르게 느낄 수도 있군요.

  • 32. 부럽긴한데
    '13.11.25 2:20 AM (175.117.xxx.36)

    노홍철은 약간 부담이 가요..주변사람이 편하지 않을 듯 해요..그 집에 가면요..저도 정리정돈 잘 하는 사람이 제일 존경스럽고 집안 깔끔한 게 제일로 부럽습니다.그런데 저는 그게 잘 안됩니다.깔끔하고 정리정돈 잘 된 걸 아주 좋아하지만 저 자신은 게을러서 그런 거 하는 걸 아주 많이 귀찮아 합니다.그런데 어쩌다가 한번씩 정리하고 청소를 하긴 하는데 그럴 때는 어찌나 마음이 가볍고 기분이 좋은지 콧노래가 나와요..근데 그 상태가 얼마 안가요.....저도 잘 못하지만 같이 사는 남편도 열심히 어질러요..그래서 더 안됩니다.ㅠㅠ

  • 33. 부럽긴한데
    '13.11.25 2:22 AM (175.117.xxx.36)

    많은 물건이 쌓여 있는 거 보고 있으면 너무너무 괴롭고 답답해요..가슴이 답답해져요....휑한 집에 살고 싶어요..정말이지 절간 같은 그런 집요....몇년씩 안쓰고 그냥 모셔만 놓은 물건들은 싹 다 가져다 버리면 좋겠어요.그런데 남편이 반대해요.버리자고 하면 절대 못하게 해요.그리고 열심히 사들이기만 해요......고장난 물건도 안버리고 새물건 사고 그러니 계속 늘어나기만 해요.....하나 사면 안쓰는 건 정리하고 내다 버려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 점점 늘어만 가는 물건들...보고 있으면 속이 시끄러워요.

  • 34. ..
    '13.11.25 5:10 AM (175.223.xxx.18)

    남의 라이프스타일 보고 함부로 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웃겨요.
    노홍철이 남한테까지 그렇게하고 살라고 강요하면 모를까 자기집 자기하고 싶은대로 살겠다는데.

  • 35. 궁금한 점이
    '13.11.25 6:51 AM (61.101.xxx.111) - 삭제된댓글

    피부랑 머릿결, 건강 괜찮으세요?
    전 다른 건 몰라도 음식을 제대로 안해먹고 사먹으니
    피부 상하고, 머리 빠지고, 건강 나빠지다 병까지 와서
    먹는 것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36. 살림살이 꼭 필요한 거만 두고
    '13.11.25 8:03 AM (61.101.xxx.111) - 삭제된댓글

    다 버리고 청소는 정해진 시간에 매일 하고
    빨래도 모아두면 막 썩고 곰팡이 피더라구요
    빨래 좀 모으면 하고
    먹을 것 꼭 잘 챙겨드세요. 안그럼 피부, 건강 다 버려요.
    결혼을 대비해서 연습한다 생각하세요.
    싱글 때 안하면 결혼 해서도 안해지더라구요.
    막상 하시면 아주 잘하실거에요 ^^

  • 37. 식품건조기
    '13.11.25 8:38 AM (118.91.xxx.35)

    아, 정말 갈등되네요... 어제 식품건조기 하나 주문해놨는데, 이 글과 댓글들 보니 다시 취소하고 싶어져요.
    ㅠ.ㅠ. 몇 달 고민하다 산건데 물건 하나 또 들여놓는건 두렵고, 우짜쓰까나.....

  • 38. 상상
    '13.11.25 8:54 AM (117.111.xxx.167)

    방이 더러워 as를 못부른다구요?
    도대체 어느정도길래 그러는지 상상이 안되네요.
    안녕하세요 이런프로에 나오는 사진처럼 사진 좀 보고 싶어요.
    어떻게 as 안받고 냉장고없이 사세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ㅠㅠ

  • 39.
    '13.11.25 9:10 AM (112.152.xxx.52)

    제가 야단쳐드리죠

    집안이 더러우면

    복 나간다네요

    인생개조 시급합니다.

    꽃같은 삼십 대가 아깝네요

  • 40. ............
    '13.11.25 9:21 AM (118.219.xxx.175)

    다 버리세요 얼른 쓰레기봉투랑 재활용봉투 집어서 넣어버리세요 이렇게 글 쓸 시간에요 전 귀찮아서라도 얼른 버리고 as받겠어요

  • 41. 게으럼뱅이...
    '13.11.25 10:04 AM (58.76.xxx.222)

    맞아요

    집안에 있는 복 다 나갑니다

    머리는 잘 감는지

    몸은 잘 씼는지...

    남자들도 다 도망 가요

  • 42. 공감
    '13.11.25 10:10 AM (112.168.xxx.186)

    저두 비슷하네요ㅜㅜ

  • 43. ...
    '13.11.25 11:03 AM (116.127.xxx.246)

    노홍철까지는 아닌데요. 약간 결벽증이 있어서 모든 게 항상 정리되어 있어요. 뭘 찾을 이유가 없어요. 항상 정리 되어 있으니까요.
    사람 마다 삶의 방식이 다른데 전 집에 가면 맘이 안정되고 제일 행복해요. 모두 정리되어 있고 깔끔하고 예쁘고... 집에 오신 분들은 그래요. 어제 인테리어 공사 끝내고 짐 막 들여서 정리해둔 집 같다고.

  • 44. ggg
    '13.11.25 11:12 AM (121.66.xxx.218)

    저희 엄마가 정말 깨끗하세요.
    저는 좀 게으른 편이라 정리정돈이 잘 안 되구요~
    근데 나이 들수록 알게 모르게 엄마 닮아가는 것 같아요.

    매일같이 깨끗하게 정리하진 못하지만, 한번 정리해야겠다 생각하면, 정말 깨끗하게 잘 치웁니다.

    그리고 밥 먹을 때도 예전엔 그냥 반찬통 통째로 갖다 놓고 먹고 그랬는데,
    요즘은 정말 같이 먹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차려서 먹습니다.

    어머니가 늘 그랬거든요.
    혼자라고 막 먹지 마라,
    혼자라도 차려 먹어야 나중에 밖에 나가서도 대접 받는다.
    니가 니 자신을 막 대하면, 남들에게도 그런 대접 받는다.
    먼저 니 자신을 소중히하고 대접할 줄 알아야, 밖에서도 그런 대접 받고,
    너를 존중해주는 사람 만난다....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요리를 해도,
    국그릇, 밥그릇,
    메인 요리 깨끗하게 담고,
    밑반찬들도 접시에 깨끗하게 담아서 먹어요.

    설거지거리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먹을 때 기분도 좋고
    혼자 먹어도 쓸쓸하지 않더라구요.

    ^^

  • 45. ggg
    '13.11.25 11:14 AM (121.66.xxx.218)

    아 그리고 저는 접시 3개나 4개가 붙어서 하나로 된 접시... 그런 것에 반찬 담아 먹어요~
    아니면, 긴 접시에 반찬 4개 조금씩 올려서 먹구요~
    그럼 설거지 할 것도 적게 나오고 반찬 덜어서 먹을만큼만 먹게 되니 남기지 않아 좋구요~

    님도 혼자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내 살림한다 생각하고 정리하고, 차려먹고 그렇게 해보세요~~

  • 46. 원글님 동감
    '13.11.25 11:46 AM (218.236.xxx.33)

    저는 결혼해서 살지만 지저분해요. 정말 자신감 없는 문제나 나 자신을 대접하지 않는 그런 정서적인 문제와 연관이 있는 거같아요. 남편도 별말 안하니까 그냥 살지만 정말 다 쓰레기통에 집어넣고 싶은 기분이에요. 정리정돈 병적으로 못하고요, 같은 병적일 바예야 깨끗한 병이없음 좋겠어요. 댓글보며 다시 마음 잡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도 깔끔해야겠어요 ㅠ

  • 47. 노홍철이
    '13.11.25 11:49 AM (173.172.xxx.134)

    정리 잘하고 깔끔하더군요.
    그렇게 유지, 관리하는 것도 능력이죠.

    저도 정리가 항상 문제입니다.

  • 48. 구름
    '13.11.25 1:04 PM (118.217.xxx.176)

    글쓴님과 저랑 너무 닮았네요. ㅠ

  • 49. 수납
    '13.11.25 2:54 PM (211.109.xxx.72)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기혼자라는게 함정ㅠㅠ
    책 두 권 추천해드립니다.

    1. 정리의 여왕: 아싸! 내 인생이 달라졌어요(이케다 교코 글,그림)
    얇고 재미있는데 곰곰이 생각을 많이 하게 합니다. 몇번이나 다시 읽었네요.

    2.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곤도 마리에 글)
    제가 그동안 읽은 수납과 정리에 대한 책들 중에서 가장 실제적이고 현명한 조언들이었습니다.

    전 지금 제 달팽이 속도로 천천히 정리하는 중이예요.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시작하고 나니 의외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늘 정리해야하는데 하면서 한탄만 하고 물건들이 장악한 집에 돌아오기 싫고 누가 찾아오는 게 겁나던 생활이 조금씩 바뀝니다.

  • 50. ..
    '13.11.25 3:07 PM (125.177.xxx.38)

    어쨌거나 저쨌거나
    보기 좋지 않나요?
    깔끔하고 정리되어 있는 집.
    상당히 보기 좋고 부럽던데...

  • 51. ㅇㅇㅇ
    '13.11.25 3:39 PM (14.40.xxx.213)

    일단 집이 깨끗하려면 수납공간들이 구비 되어야 해요

    저도 이사한지 1년 반만에 겨우 제 방 정리 했어요..
    책같은것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거,,,
    이케아 선반사서 놓고..
    아직도 부족해요 속옷 수납이나, 기타등등..
    돈을 투자해야해요 ㅋㅋ

    이제 정리할만하니 이사갈때 됬어요 ㅠㅠ

  • 52. ...
    '13.11.25 4:13 PM (1.237.xxx.227)

    2년동안 기사를 안부른건 정말 심하네요...... 몸이 아픈것도 아닌데 왜 집을 그렇게 하고 사나요;;;;;

  • 53. ..
    '13.11.25 11:50 PM (122.34.xxx.54)

    댓글이 좋아서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537 “박근혜 정권 내리막 시점에 나꼼수 시즌 2 가능할 것” 6 열정과냉정 2013/11/26 1,638
324536 기사에 82쿡 글 인용됐어요. 6 2013/11/26 2,266
324535 11세 여아 복통 검사.. 목동 여의도 영등포 지역에서 어디로 .. 5 병원 2013/11/26 2,169
324534 아이허브 블랙프라이데이 곧 할까요? 4 아이허브 2013/11/26 3,178
324533 카스나 페북 2 /// 2013/11/26 1,357
324532 생수와 정수기 중 선택 2 2013/11/26 1,799
324531 다른 태권도장도 국기원 심사 연습하면서 체벌(?)도 하나요? 1 후~ 2013/11/26 1,181
324530 30대 후반 아줌마 브랜드추천해주세요 앙이뽕 2013/11/26 1,257
324529 이혼앞두고 시댁제사가야하나요ᆢ 24 40대 2013/11/26 5,056
324528 이금희씨 같은 목소리 7 2013/11/26 2,279
324527 파라점퍼스 패딩 다시 여쭤봐요 8 또 질문 2013/11/26 2,937
324526 박근혜의 선전포고, 진보주의자 박정희를 기억하라... /// 2013/11/26 1,121
324525 묘사.. 지내는 집안 있나요? 22 무섭다 2013/11/26 5,172
324524 퀼팅 가죽 자켓을 찾아요. 2 퀼팅가죽자켓.. 2013/11/26 730
324523 보톡스! 1 돌아와볼턱아.. 2013/11/26 1,087
324522 ... 17 bm 2013/11/26 3,004
324521 헤어미스트를 옷에 정전기방지용으로 뿌려도 될까요 3 정전기 2013/11/26 1,851
324520 옆집 동태찌개냄새.......ㅠ.ㅠ 12 참아보자 2013/11/26 4,700
324519 전등고장난거 월세세입자와 주인중 누가 내는건가요?? 6 .. 2013/11/26 4,514
324518 다단계... 3 ... 2013/11/26 1,016
324517 미국에서 영주권없이도 사업 가능한가요? 6 나는나 2013/11/26 1,451
324516 힘이 있을 땐 모른다 2 -_- 2013/11/26 1,554
324515 예비중이에요 ..문법 책등 문의해요~~^^ 1 가을이좋아 2013/11/26 1,237
324514 '가나다라...'를 뭐라고하나요? 6 모르면 묻자.. 2013/11/26 2,456
324513 천박정권의 윤리기준 4 참맛 2013/11/26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