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작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가 좋다.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3-11-24 12:03:12
생각지 않았던 목돈이 생겼는 데요.
남편은 집을 늘려가던지, 알아서 하라고 입금하겠다고 했습니다.
경매로 나오는 집을 낙찰 받을 까 궁리하다가 괜찮은 아이템이 있어서 가게를 열기로 했습니다.
가게 계약하고 인테리어 설계나오고 세부 사항까지 다 결정이 되었는 데 주위분들 대부분이 회의적인 반응이네요.
일단 지금 경기가 너무 안좋다, 돈을 들여 뭔가를 시작하는 건 아닌 거 같다, 입니다.
가게나 사업을 한번도 안해봤지만 집을 사던 땅을 사던 필요한 결정은 단번에 하는 성격이고 지금까지 실패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만 사실 걱정이됩니다.
그리고 속마음은 이 직장 생활을 언제까지 할수 있겠는가 입니다. 지금도 충분하게 살얼음판인데요.
지금 직장생활을 그대로 하면서 가게 운영을 할 생각이거든요.
확실한 사람 매니저로 두고 직원 한명쓰고 반나절 직원 쓰고...
잘하라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잘하셨죠
    '13.11.24 12:05 PM (220.86.xxx.151)

    경기가 불경기던 뭐던
    잘되는 곳은 또 엄청나던데요..
    뭐 특별한게 있나 싶어 보면 반드시 그렇지만도...
    저희 회사 앞에 예전 직장 동료가 목돈 들여서 칼국수집을 냈는데
    내겠다고 할때 다들 왜 저렇게 망할짓을 하나.. 이랬다네요..
    지금 세들었던 그 건물 샀습니다. 허름한 가게 미친듯이 돌려서..

  • 2. 당연 잘하셨죠
    '13.11.24 12:07 PM (220.86.xxx.151)

    참 그런데 하나 주의하실 것은
    아무리 믿음직하고 잘 관리한다해도 사장이 직접 뛰지 않는 가게나 사업은 매우 위험합니다
    솔직히 위의 사람은 올인했어요. 그렇게 해서도 첨엔 힘들어하다가
    나중에 시행착오 결과에서 나온 걸 잘 돌려서 굉장히 잘되었습니다.
    이거나 해볼까.. 이래선 십중팔구 안됩니다. 올인하세요. 다른 사람한테 맡기셔도 안됩니다.
    도움은 받더라도요. 아무리 돈을 많이 주고 설령 내 부모라도 그건 내 사업이지 자식 부모 형제도
    못할 사업입니다.

  • 3. .................
    '13.11.24 12:14 PM (121.163.xxx.77)

    지금 음식점 되는데 5프로도안된다고하네요. 95프로는 망해서 없어져요.
    게다가 주인이 직접 하는것도 아니고.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왜 확실한 불구덩이에 뛰어드시는지요?

  • 4. 네가 좋다.
    '13.11.24 12:16 PM (223.62.xxx.92)

    네, 그래서 직장을 접을 까 고민하다가 오픈하고 가게 되어가는 과정을 보고 직장에 사표를 쓸까 하고 있습니다.

  • 5. 네가 좋다.
    '13.11.24 12:19 PM (223.62.xxx.92)

    음식점은 아니고 식품 관련은 맞습니다.
    5000세대 대단지에 상가 1층이라 될거라 믿고 있어요.

  • 6. 잘 되든 안 되든
    '13.11.24 12:30 PM (58.236.xxx.74)

    오너되면 월급쟁이 시절보다 눈썰미는 정말 좋아져요, 마음 고생도 심하고요.
    심지어 팽현숙도 안 되었던 아이템 몇 개 망하고 접으면서 그거 발판으로 계속 사업 내공이 쌓인 거더군요.
    남편 사표내고 부부가 하는 가게도 아니고 남편분 아내분 다 수입있고, 해 볼 만한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511 지금 장염이심해서 계속 화장실행이에요 1 2013/11/26 1,009
324510 IELTS 시험준비할 때 가장 좋은 학원 추천해주세요!^^ 1 영어학원 2013/11/26 1,132
324509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 32 기린 2013/11/26 2,990
324508 중1 딸이 잘 때 이를 뿌득뿌득 갈아요 6 중1 2013/11/26 1,237
324507 해독주스를 이렇게라도 먹으면 좋을까요 6 이렇게라도 2013/11/26 2,337
324506 옷차림(브랜드)으로 판단하는 애들문화 9 .. 2013/11/26 2,497
324505 교황 프란치스코 -정치란 가장 높은 형태의 자선- 3 참맛 2013/11/26 1,514
324504 수상한가정부 아무래도 4 에고 2013/11/26 2,215
324503 루이지갑 지퍼윌릿이냐 똑딱이냐.. 1 처음 루이비.. 2013/11/26 923
324502 오늘 박용진 브리핑 - 요약; 박근혜, 노무현보고 배워라! 16 바른손아이 2013/11/26 1,860
324501 비싼 미용실에서 커트만 계속해도 되나요? 11 커트 2013/11/26 5,058
324500 카톡두 해킹 할수 있어요? 2 으잉? 2013/11/26 3,246
324499 베를린 어디를 보고와야 하나요? 6 독일 2013/11/26 1,723
324498 간찰스는 답해라 표창원의 물음에 답해라 6 간찰스는 2013/11/26 952
324497 이틀 밤새는데 한글 쉬프트 키 때문에 미칠거 같아요 10 .. 2013/11/26 2,118
324496 제가 검색했던 분야가 82쿡에서 광고로 뜨는건 ? 2 루비 2013/11/26 1,780
324495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8 쿠오바디스 .. 2013/11/26 2,488
324494 인터넷 쇼핑 너무 힘드네요.. 5 ... 2013/11/26 2,774
324493 대치동에 그 많은 sat 학원 보내보신분 7 추천해줘요 2013/11/26 6,460
324492 느그 누나 뭐하시노? 3 카툰 2013/11/26 1,798
324491 울산 앞바다 기름 유출 1 안타까움 2013/11/26 821
324490 생각해보니 저는 패딩이 필요없는 사람이에요. 5 현실은이렇네.. 2013/11/26 2,529
324489 분당주민분들 도와주세요. 2 정자동 2013/11/26 1,535
324488 박근혜 생각보다 더 많이 불안한가 보네요 24 --- 2013/11/26 5,583
324487 황금무지개에서 김상중 http 2013/11/26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