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작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가 좋다.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3-11-24 12:03:12
생각지 않았던 목돈이 생겼는 데요.
남편은 집을 늘려가던지, 알아서 하라고 입금하겠다고 했습니다.
경매로 나오는 집을 낙찰 받을 까 궁리하다가 괜찮은 아이템이 있어서 가게를 열기로 했습니다.
가게 계약하고 인테리어 설계나오고 세부 사항까지 다 결정이 되었는 데 주위분들 대부분이 회의적인 반응이네요.
일단 지금 경기가 너무 안좋다, 돈을 들여 뭔가를 시작하는 건 아닌 거 같다, 입니다.
가게나 사업을 한번도 안해봤지만 집을 사던 땅을 사던 필요한 결정은 단번에 하는 성격이고 지금까지 실패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만 사실 걱정이됩니다.
그리고 속마음은 이 직장 생활을 언제까지 할수 있겠는가 입니다. 지금도 충분하게 살얼음판인데요.
지금 직장생활을 그대로 하면서 가게 운영을 할 생각이거든요.
확실한 사람 매니저로 두고 직원 한명쓰고 반나절 직원 쓰고...
잘하라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잘하셨죠
    '13.11.24 12:05 PM (220.86.xxx.151)

    경기가 불경기던 뭐던
    잘되는 곳은 또 엄청나던데요..
    뭐 특별한게 있나 싶어 보면 반드시 그렇지만도...
    저희 회사 앞에 예전 직장 동료가 목돈 들여서 칼국수집을 냈는데
    내겠다고 할때 다들 왜 저렇게 망할짓을 하나.. 이랬다네요..
    지금 세들었던 그 건물 샀습니다. 허름한 가게 미친듯이 돌려서..

  • 2. 당연 잘하셨죠
    '13.11.24 12:07 PM (220.86.xxx.151)

    참 그런데 하나 주의하실 것은
    아무리 믿음직하고 잘 관리한다해도 사장이 직접 뛰지 않는 가게나 사업은 매우 위험합니다
    솔직히 위의 사람은 올인했어요. 그렇게 해서도 첨엔 힘들어하다가
    나중에 시행착오 결과에서 나온 걸 잘 돌려서 굉장히 잘되었습니다.
    이거나 해볼까.. 이래선 십중팔구 안됩니다. 올인하세요. 다른 사람한테 맡기셔도 안됩니다.
    도움은 받더라도요. 아무리 돈을 많이 주고 설령 내 부모라도 그건 내 사업이지 자식 부모 형제도
    못할 사업입니다.

  • 3. .................
    '13.11.24 12:14 PM (121.163.xxx.77)

    지금 음식점 되는데 5프로도안된다고하네요. 95프로는 망해서 없어져요.
    게다가 주인이 직접 하는것도 아니고.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왜 확실한 불구덩이에 뛰어드시는지요?

  • 4. 네가 좋다.
    '13.11.24 12:16 PM (223.62.xxx.92)

    네, 그래서 직장을 접을 까 고민하다가 오픈하고 가게 되어가는 과정을 보고 직장에 사표를 쓸까 하고 있습니다.

  • 5. 네가 좋다.
    '13.11.24 12:19 PM (223.62.xxx.92)

    음식점은 아니고 식품 관련은 맞습니다.
    5000세대 대단지에 상가 1층이라 될거라 믿고 있어요.

  • 6. 잘 되든 안 되든
    '13.11.24 12:30 PM (58.236.xxx.74)

    오너되면 월급쟁이 시절보다 눈썰미는 정말 좋아져요, 마음 고생도 심하고요.
    심지어 팽현숙도 안 되었던 아이템 몇 개 망하고 접으면서 그거 발판으로 계속 사업 내공이 쌓인 거더군요.
    남편 사표내고 부부가 하는 가게도 아니고 남편분 아내분 다 수입있고, 해 볼 만한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136 종부세 납부 대상자요. 종부세 2013/11/24 1,366
323135 배추 17통으로 김장하면 김치통 몇개가 있어야 하나요 6 .. 2013/11/24 3,909
323134 강남역 근처에 털실가게가 있나요? 4 떼쟁이네 2013/11/24 2,526
323133 분당 판교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수빈맘 2013/11/24 1,544
323132 일상의 활력소, 쇼핑과 지드래곤 7 .... 2013/11/24 1,913
323131 쓰레기가 뉴구여요? 2 최선을다하자.. 2013/11/24 1,001
323130 신부님의 북한 관련 (연평도) 발언에 대한 오해가 있으신 분들 .. 2 별바람 2013/11/24 733
323129 여성이 결혼이후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참 안타까운 것 같아요 49 sfdf 2013/11/24 4,905
323128 하루종일 러닝머신타는 아랫집 3 ... 2013/11/24 2,946
323127 홍명보 코트 아시는 분~ 1 곰돌이 2013/11/24 1,095
323126 코트 소재가 모 90%면 괜찮은 건가요? 5 아줌마 2013/11/24 17,913
323125 카레에 양파 감자 당근 비엔나 넣으려고 하는데요 3 ㅇㅇ 2013/11/24 1,647
323124 찬 바닥에 그냥 앉는.. 4 넓다,세상은.. 2013/11/24 1,204
323123 베스트글 처럼 시어머니 안보고 사는집 꽤 있는듯 11 주위에 2013/11/24 4,563
323122 쑥 훈증 하시고들 계신가요? 12 기적적 효과.. 2013/11/24 4,050
323121 농협e금리예금 10달에 추천해 주셨던분들꼭보세요 amy586.. 2013/11/24 1,678
323120 산북성당쌍화자 13 ㆍㆍㆍ 2013/11/24 3,170
323119 주말에는 글이 잘 안올라와요. 2 asdd 2013/11/24 798
323118 아미퓨어 관리 받으시는 분 ... 2013/11/24 2,360
323117 급질)과외비 이런 경우 얼마가 적당한가요? 7 ee 2013/11/24 1,585
323116 저 오늘 생일이예요~ 3 .. 2013/11/24 1,512
323115 같김이 모80 앙고라20 이면 좋은 건가요? 2 dma 2013/11/24 2,307
323114 이런 유치원 어떤가요? 3 유치원 2013/11/24 1,246
323113 가스비도 은근히 돈 많이 들더라구요 1 ㅇㅇ 2013/11/24 1,687
323112 외국사는 동생이 급체를 했다는데.. 13 급질. 2013/11/24 3,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