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작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가 좋다. 조회수 : 2,593
작성일 : 2013-11-24 12:03:12
생각지 않았던 목돈이 생겼는 데요.
남편은 집을 늘려가던지, 알아서 하라고 입금하겠다고 했습니다.
경매로 나오는 집을 낙찰 받을 까 궁리하다가 괜찮은 아이템이 있어서 가게를 열기로 했습니다.
가게 계약하고 인테리어 설계나오고 세부 사항까지 다 결정이 되었는 데 주위분들 대부분이 회의적인 반응이네요.
일단 지금 경기가 너무 안좋다, 돈을 들여 뭔가를 시작하는 건 아닌 거 같다, 입니다.
가게나 사업을 한번도 안해봤지만 집을 사던 땅을 사던 필요한 결정은 단번에 하는 성격이고 지금까지 실패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만 사실 걱정이됩니다.
그리고 속마음은 이 직장 생활을 언제까지 할수 있겠는가 입니다. 지금도 충분하게 살얼음판인데요.
지금 직장생활을 그대로 하면서 가게 운영을 할 생각이거든요.
확실한 사람 매니저로 두고 직원 한명쓰고 반나절 직원 쓰고...
잘하라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잘하셨죠
    '13.11.24 12:05 PM (220.86.xxx.151)

    경기가 불경기던 뭐던
    잘되는 곳은 또 엄청나던데요..
    뭐 특별한게 있나 싶어 보면 반드시 그렇지만도...
    저희 회사 앞에 예전 직장 동료가 목돈 들여서 칼국수집을 냈는데
    내겠다고 할때 다들 왜 저렇게 망할짓을 하나.. 이랬다네요..
    지금 세들었던 그 건물 샀습니다. 허름한 가게 미친듯이 돌려서..

  • 2. 당연 잘하셨죠
    '13.11.24 12:07 PM (220.86.xxx.151)

    참 그런데 하나 주의하실 것은
    아무리 믿음직하고 잘 관리한다해도 사장이 직접 뛰지 않는 가게나 사업은 매우 위험합니다
    솔직히 위의 사람은 올인했어요. 그렇게 해서도 첨엔 힘들어하다가
    나중에 시행착오 결과에서 나온 걸 잘 돌려서 굉장히 잘되었습니다.
    이거나 해볼까.. 이래선 십중팔구 안됩니다. 올인하세요. 다른 사람한테 맡기셔도 안됩니다.
    도움은 받더라도요. 아무리 돈을 많이 주고 설령 내 부모라도 그건 내 사업이지 자식 부모 형제도
    못할 사업입니다.

  • 3. .................
    '13.11.24 12:14 PM (121.163.xxx.77)

    지금 음식점 되는데 5프로도안된다고하네요. 95프로는 망해서 없어져요.
    게다가 주인이 직접 하는것도 아니고.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왜 확실한 불구덩이에 뛰어드시는지요?

  • 4. 네가 좋다.
    '13.11.24 12:16 PM (223.62.xxx.92)

    네, 그래서 직장을 접을 까 고민하다가 오픈하고 가게 되어가는 과정을 보고 직장에 사표를 쓸까 하고 있습니다.

  • 5. 네가 좋다.
    '13.11.24 12:19 PM (223.62.xxx.92)

    음식점은 아니고 식품 관련은 맞습니다.
    5000세대 대단지에 상가 1층이라 될거라 믿고 있어요.

  • 6. 잘 되든 안 되든
    '13.11.24 12:30 PM (58.236.xxx.74)

    오너되면 월급쟁이 시절보다 눈썰미는 정말 좋아져요, 마음 고생도 심하고요.
    심지어 팽현숙도 안 되었던 아이템 몇 개 망하고 접으면서 그거 발판으로 계속 사업 내공이 쌓인 거더군요.
    남편 사표내고 부부가 하는 가게도 아니고 남편분 아내분 다 수입있고, 해 볼 만한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930 어떤 사회가 맞는걸까요? 4 gh 2014/01/05 607
337929 살찐 사람들의 대단한 착각 74 ... 2014/01/05 22,390
337928 [재방송] 노정렬 시사개그 / 갑오년 온라인 대첩: 누리의 역습.. 1 lowsim.. 2014/01/05 1,136
337927 여드름, 목동 피부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뿌삐 2014/01/05 5,671
337926 글로벌 보이스, ’김진태 단단히 미쳤구나’ light7.. 2014/01/05 1,066
337925 과외 하는 대학생이 생초보예요. 어떻게 대해야하나요? 12 초짜맘 2014/01/05 3,256
337924 아침에 찍은 몸무게가 54.3kg네요.. 30 ㅠㅠ 2014/01/05 9,373
337923 베리떼 쿠션화장품 써보신분~?? 2 우ㅛ 2014/01/05 3,538
337922 (펌) 새누리당, 국사교과서 국정으로하자는 말이 6 하루정도만 2014/01/05 1,522
337921 50대 남성이 또 대통령때문에 분신시도했네요. 1 언제까지 2014/01/05 1,544
337920 아들이 보고 싶어요.. 12 ... 2014/01/05 4,160
337919 다래끼도 간지럽나요? 3 ... 2014/01/05 1,393
337918 영화 변호인처럼 머리에 망치를 치는 듯한 분 8 혹시아세요 2014/01/05 1,866
337917 남편한테 잘하시는 분들 이야기듣고 싶어요 11 2014/01/05 3,150
337916 공부못하는 아들. 도와줘야 하는데요 2 아들 2014/01/05 1,746
337915 김연아 선수의 경기에 대한 야후재팬 일본인들 반응 25 더듬이 2014/01/05 10,386
337914 남편이 이런말을 한다면 13 ᆞᆞ 2014/01/05 3,338
337913 브뤼셀 오줌싸개 동상 4 오줌싸개 동.. 2014/01/05 2,649
337912 임신후기 신기한 일... 그냥 제가 느끼기만 그런걸까요 3 임신후기 2014/01/05 3,296
337911 이남자생각은뭘까요 5 고민.. 2014/01/05 1,910
337910 빌레로이 보흐 주전자...어떤가요. 반품할까 고민중 1 -- 2014/01/05 1,614
337909 이지아가 딸 만나러 뛰어 나갈 때 입었던 롱무스탕 코트 이쁘지 .. 세결여 2014/01/05 6,098
337908 중1 수학 영어가 50점대면 공부 못하는 편인가요? 16 어느정도인가.. 2014/01/05 4,089
337907 꽃누나에서 이미연이 쓰고온 썬그라스 어디꺼예요? 3 멋지구리 2014/01/05 5,683
337906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반민주적 법안 발의에 대한 질의서 1 light7.. 2014/01/05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