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작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가 좋다.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13-11-24 12:03:12
생각지 않았던 목돈이 생겼는 데요.
남편은 집을 늘려가던지, 알아서 하라고 입금하겠다고 했습니다.
경매로 나오는 집을 낙찰 받을 까 궁리하다가 괜찮은 아이템이 있어서 가게를 열기로 했습니다.
가게 계약하고 인테리어 설계나오고 세부 사항까지 다 결정이 되었는 데 주위분들 대부분이 회의적인 반응이네요.
일단 지금 경기가 너무 안좋다, 돈을 들여 뭔가를 시작하는 건 아닌 거 같다, 입니다.
가게나 사업을 한번도 안해봤지만 집을 사던 땅을 사던 필요한 결정은 단번에 하는 성격이고 지금까지 실패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만 사실 걱정이됩니다.
그리고 속마음은 이 직장 생활을 언제까지 할수 있겠는가 입니다. 지금도 충분하게 살얼음판인데요.
지금 직장생활을 그대로 하면서 가게 운영을 할 생각이거든요.
확실한 사람 매니저로 두고 직원 한명쓰고 반나절 직원 쓰고...
잘하라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잘하셨죠
    '13.11.24 12:05 PM (220.86.xxx.151)

    경기가 불경기던 뭐던
    잘되는 곳은 또 엄청나던데요..
    뭐 특별한게 있나 싶어 보면 반드시 그렇지만도...
    저희 회사 앞에 예전 직장 동료가 목돈 들여서 칼국수집을 냈는데
    내겠다고 할때 다들 왜 저렇게 망할짓을 하나.. 이랬다네요..
    지금 세들었던 그 건물 샀습니다. 허름한 가게 미친듯이 돌려서..

  • 2. 당연 잘하셨죠
    '13.11.24 12:07 PM (220.86.xxx.151)

    참 그런데 하나 주의하실 것은
    아무리 믿음직하고 잘 관리한다해도 사장이 직접 뛰지 않는 가게나 사업은 매우 위험합니다
    솔직히 위의 사람은 올인했어요. 그렇게 해서도 첨엔 힘들어하다가
    나중에 시행착오 결과에서 나온 걸 잘 돌려서 굉장히 잘되었습니다.
    이거나 해볼까.. 이래선 십중팔구 안됩니다. 올인하세요. 다른 사람한테 맡기셔도 안됩니다.
    도움은 받더라도요. 아무리 돈을 많이 주고 설령 내 부모라도 그건 내 사업이지 자식 부모 형제도
    못할 사업입니다.

  • 3. .................
    '13.11.24 12:14 PM (121.163.xxx.77)

    지금 음식점 되는데 5프로도안된다고하네요. 95프로는 망해서 없어져요.
    게다가 주인이 직접 하는것도 아니고.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왜 확실한 불구덩이에 뛰어드시는지요?

  • 4. 네가 좋다.
    '13.11.24 12:16 PM (223.62.xxx.92)

    네, 그래서 직장을 접을 까 고민하다가 오픈하고 가게 되어가는 과정을 보고 직장에 사표를 쓸까 하고 있습니다.

  • 5. 네가 좋다.
    '13.11.24 12:19 PM (223.62.xxx.92)

    음식점은 아니고 식품 관련은 맞습니다.
    5000세대 대단지에 상가 1층이라 될거라 믿고 있어요.

  • 6. 잘 되든 안 되든
    '13.11.24 12:30 PM (58.236.xxx.74)

    오너되면 월급쟁이 시절보다 눈썰미는 정말 좋아져요, 마음 고생도 심하고요.
    심지어 팽현숙도 안 되었던 아이템 몇 개 망하고 접으면서 그거 발판으로 계속 사업 내공이 쌓인 거더군요.
    남편 사표내고 부부가 하는 가게도 아니고 남편분 아내분 다 수입있고, 해 볼 만한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716 밑에 영화 변호인 조선일보 관련글...클릭하지 마시고 줌인줌아웃.. 5 급하게 2013/12/29 905
335715 지앙 나폴레옹 vs 부가티 알라딘 4 커트러리 2013/12/29 2,529
335714 네티즌 수사대 자로님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2 light7.. 2013/12/29 1,048
335713 뭐든 의욕없는 아이 그래도 끝까지 믿어줘야할까요? 6 자식 2013/12/29 2,227
335712 창조경제 = 민영화 ???!!! 2 소련경제 2013/12/29 511
335711 돼지파 어디서 살수있나요? 2 ... 2013/12/29 1,832
335710 김치냉장고 3룸or 4룸 ???? ... 2013/12/29 1,203
335709 영어권 사람들은 블로그 하나요? 6 --- 2013/12/29 1,544
335708 게임중독은 어떻게 고치나요? 8 ㅠ ㅠ 2013/12/29 2,616
335707 패딩베스트 유용한가요? 3 수00 2013/12/29 1,327
335706 생색쩌는 남편 1 생색 2013/12/29 1,330
335705 자탄풍이 뭐예요? 1 맹금순 2013/12/29 1,510
335704 NY TIMES에 아사다 기사에 연아언급 3 ..... 2013/12/29 2,037
335703 직장에서 귀찮게구는인간 1 직장인 2013/12/29 944
335702 응사_야구장에서 나정이 대사... 18 ... 2013/12/29 4,499
335701 82님들이 즐겨마시는 몸에 좋은 차(茶) 추천해주세요 21 2013/12/29 3,304
335700 유학 떠나기전 영어공부어떻게 .. 13 이젠끝 2013/12/29 4,280
335699 평생 뭘하고 살지는 서른이 넘어야 4 2013/12/29 2,340
335698 변호인..대구에서도.. 6 ,,, 2013/12/29 2,320
335697 코레일사장 대박.... 17 해.. 2013/12/29 6,710
335696 한약은 세계적인 명약이 없나요? 3 한약 2013/12/29 1,095
335695 노래방에서 15만 6천원을 쓸수가 있나요? 16 새벽 2013/12/29 4,686
335694 2차 와 3차 총파업 있습니다 1 strike.. 2013/12/29 837
335693 응사 마지막회: 대박~ 9 이상해 2013/12/29 8,372
335692 오늘 변호인을 보고 온 75년생입니다. 12 1994 2013/12/29 3,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