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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걷기 13일차인데

걷기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13-11-23 21:01:54

하루 8킬로 2시간 꼬박 걷기를 12일 연속 했어요

북유럽의 겨울치곤 오늘 날도 좋은데

아이도 친구네 집 놀러가서 자고 오고

다른 가족들도 모두 어디 가고

혼자

집에 있으니

 못 본 '나혼자산다' 몰아보고

이제  낮12시라 나갈까 싶은데 엉덩이가 안떨어지네요..

 

상체비만이라 다리가 너무 약해서

걷기 꼬박하니 다리에 살도 붙고 탄탄해지는 느낌이 좋은데

오늘은 엉덩이가 소파로 강력접착제로 붙은거 같아요

그래도 나가서 걸어야겠죠?

 

 걸으면서  나무랑 대화하고 하늘도 보고

알싸한 겨울 공기도 느끼고..

나갔다 오는게 좋겠죠?

 

엉덩이가 천근입니다...ㅎㅎ

IP : 94.8.xxx.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3.11.23 9:05 PM (121.168.xxx.52)

    네 얼른 다녀오세요~~
    한국에서 응원할게요

  • 2. ,,,
    '13.11.23 10:41 PM (61.84.xxx.189)

    나가세요~
    저도 걷기 5년차 정도 되었는데 처음에 그랬어요.^^
    근데 몇년 되니까 비 많이 오고 그래서 못나가면 또 답답해요.
    근데 2시간 대단하네요. 전 딱 1시간 걸어요.

  • 3. 감사합니다
    '13.11.24 2:09 AM (94.8.xxx.64)

    성원과 격려덕분에 다녀왔습니다. 오는 길에 석양과 어딘가로 멀리 날개짓해가는 무리의 새들..
    참 아름답고 많은 것을 생각한 시간이었어요..나가기 전엔 주저하지만, 돌아오는 길은 항상 무언가를 깨닫고 돌아오는 걷기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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