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반 친구아이가
남자친구를 사귀는데...
부모 몰래요
근데..꽤 진하게 사귀는것같대요
알리바이가 필요한데
자꾸 제딸아이에게 도와 달라고한대요
너랑 같이 있다고 하면 자기부모가 안심하고 의심도 안할거라고
딸아이는 그런건 도와 줄 수 없다고 거절했다네요
문제는....거절했는데도 불구,
그동안 여러번 제아이 핑계를 댔더라구요
외박도 하고
지금 어떤 계기로 몹시 제 아이가 중간에서 곤란하게 되었어요
그 친구부모에게 사실을 말해주는게 낫겠죠?
혹시 그 부모한테 전화오면 사실대로 말해주라고 하세요.
나중에 더 크게 일이 나면 거짓말 해서, 알리바이 맞춰준 따님까지 같이 덤태기 씀..
일부러 그 부모에게 전화할 필요는 없지만 확인전화오면 사실대로 말해주라 하세요.
제 마음은
그쪽 부모가 묻기전에
먼저 알려서
제 딸아이 곤란한거 풀어주고싶네요
제 아이가 이 일로 몹시 스트레스받고 있거든요
ㅜ,ㅜ
저희딸도 이제 고3 되는데요.. 요 또래 애들..
이제 곧 성인이 되는 아이들이라...
자녀가 먼저 부모에게 sos를 치는거면 몰라도
부모가 자녀일에 먼저 개입하는건 좀 아니예요.
혹시 따님이 엄마에게 곤란하다 해결해달라라고 했나요.. 그럼 원글님이 먼저 그 엄마에게
연락하셔도 되지만.. 따님 입장이 굉장히 곤란해질수도 있어요...
그리고 만에하나 그 친구가 남친하고 같이 있느라 외박한게 아닌경우라면 원글님과 따님이
더 곤란해질수도 있고, 굉장히 예민한 문제임...
그래도 엄마가 나서는건 안좋아요
그런친구는 친구로 안두는게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