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사람 소시오패스맞나요?

jdjcbr 조회수 : 3,402
작성일 : 2013-11-23 17:25:34
특징만 적을게요

친구가없어요
회사에서 형식적인 인간관계만있어요
동정심을 유발해서 실리를취하는성격이에요
첨보면 누구나 딱하게여기고 불쌍해서 도와주고싶은 캐릭터에요
그런데 본인이 부럽거나 질투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타겟으로 정하고
주위와 이간질을해요(아주 교묘히 해요)
다른사람들과있을땐 타겟이된사람을 오버해서 띄워주고 자기가 그 사람에게 헌신적으로 해주는 시녀처럼구는데
딱 둘만남으면 아주함부로합니다 교묘히갈구구요
겉과 속이너무다릅니다
겉은 순한 양. 너무나 착하고불쌍한 소녀가장. 부지런하고성실한 소시민 회사원..
속으로는 본인눈에 거슬리는 (본인보다 잘난) 타겟을 미워하고 어떻게든 소외를시킵니다. 그리고 그 타겟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어리둥절하면서도 뭔가찜찜하고불쾌해하는걸 보고 아주즐거워합니다
그 타겟이 된 사람이 본인의계획대로 힘들어하면 갑자기너무즐거워하고 평소보다 밥도 두그릇씩먹더군요
모든행동에는 항상 의도와 계산이있습니다
남이 볼때만 너무열심히일합니다 , 회사에서야 그렇다쳐도 가정에서도 남편, 시아버지(시댁 부자임) 앞에서만 왔다갔다거리며 뼈빠지게일하는 모습 보여주고
남자들 나가고 없으면 갑자기 빈둥거립니다.
약속을잘지키지않습니다(자신이 잘보여야하는 대상과는 목숨걸고약속지킵니다)
말이 항상 이랬다저랬다하고 확실하지않습니다
본색이드러날 뻔한 곤경에 처한적이 있는데 눈물흘리면서 불쌍한 연기 작렬이었습니다. 아무리 냉정한 사람이라도" 아휴 이 착하디착한 사람에게 내가 무슨오해를한건가.. 오해한 내가 너무 못됐고 잔인하다."라고 생각이 들게끔 완전 불쌍하고 가련한 연기를합니다
본인의 가족들과 친하지않습니다(하지만 돌잔치등 공적인 자리에서는 극진히 모시는 척을 합니타)
본인의 아이에게 모성애가 그다지없습니다(우는 아기 그냥 놔둡니다. 저절로그치게되어있다고. 물론 시부모앞에서는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엄마 연기ㄱㄱ )
남편이 뭘 사줘도 그리 흥분하거나 좋아하지않습니다.
제일 신나서 방방 뛰고좋아핳때가 자신의 타겟이 자신의 계획대로 괴로워하고 불쾌해하는걸 보는날입니다.(옆에서 목격한 장면임)
시부모나 회사상관앞에서는 너무 여성스럽고 순종적이고 착한.. 요즘시대에없는 바보같은 여성상인데.
그리중요하지않은 사람들앞에선 냉담하고 무신경합니다.
이사람이 시댁모임으로 어디를가는데 a라는 사람과 차를 동행해서 가다가, 그 사람이 무슨말을하다가 개인적사정으로 조금울었는데. 이 사람은 표정하나변하지않고 옆에서울든말든 차가운얼굴로 있었다고합니다
그러다 차에서내리자마자 시부모님보면서 환하고 착한표정으로 돌변해서 어머님아버님~~^^ 저희 재밌게 얘기나누며왔어요..

더 많은데
핸드폰이라 이만큼만쓸게요 ㅜ
소시오패스맞나요?
주변에 한두명이 이사람땜에 너무 괴롭다고 우는데.
이사람은 누가봐도 너무 착하고 성실하고 싹싹한사람이거든요..



IP : 110.70.xxx.2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23 5:40 PM (121.162.xxx.208)

    맞아요
    동정심 유발하는 청승녀들 조심하세요
    남 불행에 즐거워하고 약올려요

  • 2. 무섭네요
    '13.11.23 5:43 PM (14.52.xxx.114)

    동정심 유발이 의도적이라면 경계대상 1호네요

  • 3. ...
    '13.11.23 7:35 PM (118.38.xxx.93)

    맞읍니다

  • 4. .....
    '13.11.23 7:36 PM (210.123.xxx.15)

    소시오이면서 요물같네요..

  • 5. ...
    '13.11.23 10:04 PM (118.42.xxx.32)

    연극성 인격장애에 속이 많이 꼬이고 뒤틀린 사람같네요..
    질투가 많고 상처도 많은 사람같네요..

  • 6. 결핍과
    '13.11.23 10:17 PM (124.61.xxx.59)

    자격지심이 사람을 이중적으로 만들었나봐요. 제가 겪은 소시오패쓰는 집이 잘살아서 그걸로 대놓고 남 놀리며 괴롭히고 자기 감정에 지나치게 솔직해서 문제였는데요. 한단계 진화된 소시오패쓰 같네요.

  • 7. 쏘시오라기 보다.....
    '13.11.26 12:33 PM (36.38.xxx.43)

    글쓴님이 그녀를 질투하고 있는 듯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443 식탁의자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우리동네마법.. 2014/02/11 833
349442 유아 양치물 어떻게 해야 뱉나요? 13 썩은이 2014/02/11 5,794
349441 증여세 문의좀 드려요 7 ,, 2014/02/11 2,093
349440 아파트에서 된장 담그기 가능 할까요? 9 .. 2014/02/11 3,634
349439 쿠팡 싸이트 이용 후기.. 8 맑음.. 2014/02/11 3,191
349438 8000원짜리 콘통조림 버려야 되는지 좀 봐주세요. 4 2014/02/11 1,067
349437 정시는 그야말로 수능성적만 보고 뽑는 건가요? 5 초보적인질문.. 2014/02/11 2,643
349436 요즘 학생들이 발육이 좋긴 한가봐요... 2 ... 2014/02/11 2,086
349435 수원 화성..가볼만 한가요 6 ,,, 2014/02/11 1,802
349434 초컬릿 만들때 몰드에 붙어서 안떨어지는건 왜 그럴까요? 4 허쉬키세스 2014/02/11 736
349433 승용차 운전 연수 선생님 초보운전 2014/02/11 1,067
349432 美 abc, 쌍용차 노동자 뒤늦은 승리 보도 1 light7.. 2014/02/11 574
349431 우울한데...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막 일해요...ㅡ.ㅡ 3 반짝반짝 빛.. 2014/02/11 946
349430 내일 세입자가 이사오는데 뭘 선물할까요? 25 채민이 2014/02/11 3,968
349429 광장시장 처음 가요. 먹거리 추천해주세요 15 시장매니아 2014/02/11 3,693
349428 [MBN][단독]국방부, 아리랑을 또 금지곡으로 세우실 2014/02/11 883
349427 아이디룩 패밀리세일 가보신분? 2014/02/11 1,491
349426 비빔밥이랑 잘 어울리는 음식은 뭘까요? 12 음식질문 2014/02/11 14,254
349425 종교생활 혼자서 꾸준히 하는분있나요 4 그린하우스 2014/02/11 1,259
349424 예가아트라고 복제화 해주는 곳 괜찮은가요? 산산 2014/02/11 840
349423 자궁내시경, 시험관 질문이에요 5 푸푸 2014/02/11 2,618
349422 양가 부모님 가끔 용돈 드리는 문제.. 2 고민 2014/02/11 2,004
349421 50일 동안 국회에 안들어왔던 땡땡이 전문 손전등 2014/02/11 653
349420 5살 아들의 사랑고백^^ 8 귀여워라 2014/02/11 2,129
349419 gs홈쇼핑의 김성일의 별 머플러~ 머플러 2014/02/11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