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재벌이나 기업인들이야 자기 성을 계속 물려줄수 있는 아들한테 물려주려는게 당연한 본성이라고 친다고 해도, 여성들은 어차피 아들이나 딸이나 자기와 성이 다른 가문으로 기업이 넘어가는건 마찬가지일텐데요..
여성 재벌이나 여성 기업인들조차도 결국 본인 이후 후계자로는 대부분 딸들보다 아들을 낙점하던데 그 이유가 뭘까요?
다른 재벌그룹들은 딸들에게 아예 경영권이나 그룹을 물려주지도 않았지만, 그나마 딸들에게도 조금씩 기업을 물려준 삼성가만 봐도.
여성부호 1위인 신세계 이명희 회장도 차기 후계자로는 아들인 정용진씨를 사실상 낙점해놓은 상태고요.
한솔그룹 이인희 회장도 일찌감치 아들 삼형제에게만 회사를 전부 물려주고, 본인은 뒤로 물러난 상태고요..
본인들이 기업을 경영해보니까 이 험한 세상에 살아남으려면 그래도 딸보단 아들에게 물려주는게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데 조금이라도 더 낫다고 판단해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