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엔 아파트에서 반팔에 반바지 입고 살지 않았나요?

궁금 조회수 : 3,240
작성일 : 2013-11-22 20:04:19

전 어릴때부터 계속 주택에 살다가 결혼해서 아파트 처음 살게되서 지금도 아파트 살거든요

살던 주택이 마당정원에 과실나무도 여러개 있고 꽤 좋은 곳이었는데

단점은 겨울에 춥다는거

그래서 주변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겨울에도 반팔에 반바지 입고 산다는 얘기 듣고 부러워하고

어쩌다 아파트 사는 아는사람집에 잠깐 가기라도 하면 저 혼자 얼굴이 벌개져서 더워하고 답답해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요즘 아파트는 평수가 넓어져서는 아닌듯하고 난방비 때문인가요?

요즘 아파트에서 반팔에 반바지 입는 사람 없는것 같아요

 

반면에 밖에 나갈때는 남녀노소 보온성도 떨어지는 내복에다 얇은 코트하나로 버텼는데

게다가 치마 입은 사람은 달랑 스타킹 뿐, 부츠도 딱딱한 앵글 부츠 뿐이었고 롱부츠도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기모내의에 양털부츠에 패딩에 아주 중무장을해도 추워추워 하고 다니니

갑자기 기온이 20년전에 비해 뚝떨어진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참을성이 없어진 탓이겠죠?

 

IP : 183.109.xxx.1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1.22 8:09 PM (175.212.xxx.39)

    지금도 반팔 입어요.
    겨울에도 조금 두꺼운 옷을 답답증 때문에 못입어요.
    보일러는 6시간 마다 30분씩 가동 되게끔 타이머 맞춰두고 벨브는 3/1만 열어 두고 살아요.
    온도는 20도에 맞춰 두는데 동.남향인 안방.거실.방1.방2는 따뜻하고 화장실.주방쪽 방은 조금 서늘 하네요.

  • 2. ...
    '13.11.22 8:11 PM (203.229.xxx.62)

    옛날 중앙 난방이 더 많던 시절, 지금보다 기름값도 싸고 할때 이야기예요.
    지금도 중안 난방은 저층이나 최고층 아닌 중앙 난방은 따뜻해요.
    추운것 못 참는 개별 난방 하시는 분들은 겨울에 밤에 주무샐때 사우나처럼 올려 놓고
    잔다는 얘기 들었어요. 평수 작은 20평대도 뜨뜻하게 지내면 가스비만
    30만원 넘게 나올듯 해요.

  • 3. 예전엔
    '13.11.22 8:25 PM (118.221.xxx.32)

    중앙난방이많았는데
    얼마를 쓰던 1/n 로 나누는지라 창 열고도 난방은 풀로 틀고 사는 집이 많았어요

  • 4.
    '13.11.23 12:29 AM (125.141.xxx.157)

    저는 주택이었는데도 반팔 입고 살앗어요. 요즘 애들한테 선생님이 어렸을 때는 겨울에 집에서 반팔 입고 있었고 밖에 나갈때는 거기에 외투만 입은 적도 있다고 하면 못믿더라구요.
    지금 이사온 집도 더워서 얇은 옷 입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314 올케가 돈을 빌려 가서 갚질 않네요.2 8 .. 2013/12/30 2,671
336313 이제 성악설을 믿어요 12 ho 2013/12/30 2,734
336312 고로케 사이트 만든 사람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ㅋ 6 ㅇㅇ 2013/12/30 2,426
336311 이런상황, 어떻게 하시겠어요? 3 ... 2013/12/30 911
336310 지방에서 코엑스 가는데요 도움좀.. 15 선물 2013/12/30 1,385
336309 철도노조분들 다 징계당하면 어떡하죠?이제 노조자체가 없어질지도 .. 6 걱정.. 2013/12/30 1,094
336308 1월 중국 서안 여행하기에 날씨 어떤가요? 9 중국 2013/12/30 16,659
336307 예쁜 것도 이득 보지만 인상 좋은 것도 이득을 상당히 보는 것 .. 3 런천미트 2013/12/30 2,328
336306 수상소감 모두 심하게 똑같네요 7 쭈니 2013/12/30 1,822
336305 투윅스는 올해 본 드라마 중에 최고 수준의 드라마였는데 12 two 2013/12/30 2,629
336304 털신발 추천 좀 해주세요 fdhdhf.. 2013/12/30 633
336303 요즘엔 하나 둘이니, 아이들 옷에 신경 많이 써주나 봐요. 3 ........ 2013/12/30 1,419
336302 배려가 주는 상처 26 갱스브르 2013/12/30 10,939
336301 악취 민사소송 가능할가요? 6 도움이 필요.. 2013/12/30 1,723
336300 이것도 성희롱인가요? 7 ... 2013/12/30 1,030
336299 변호인 보고나니 역사공부 하고싶어지네요 7 독서 2013/12/30 1,405
336298 질문) 영어 잘 하시는 분들 잠깐만 봐주세요 2 궁금합니다 2013/12/30 1,304
336297 타블로 딸 103 왜 그럴까 2013/12/30 19,244
336296 오른쪽 가슴 밑쪽의 통증...뭘까요..? 2 빰빰빰 2013/12/30 1,788
336295 새로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에 대해 질문입니다. 1 121 2013/12/30 1,363
336294 대전에 있던 똑순이네 국수가게 어찌된건지 아시는 분? 똑순이 2013/12/30 968
336293 단짝으로 붙어 다니는거 3 .. 2013/12/30 1,007
336292 호빗 이요..디지털로 보면 그저그럴까요? 1 우부 2013/12/30 807
336291 와이드 칼라 코트요... 어떤 사람에게 어울릴까요? 1 ㅇㅇ 2013/12/30 795
336290 푸켓홀리데이인 4 잘살자 2013/12/30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