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통대 과정이 어렵나요?
일주일에 한번 두시간 세달정도 되었는데
재미있네요
이참에 중국어과 방통대 편입할까 싶기도 하는데
힘들까요?
대졸이면 3학년에 편입하나요?
학비 등록금은 얼마나 할까요?
1. 특히
'13.11.22 5:39 PM (175.113.xxx.237)언어는... 거의 잘하는 분들이 다듬는 용도로 편입하신다던데요.
제 지인도 영문과 등록했다가 한학기도 못마치고 포기했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2. 전직조교
'13.11.22 5:41 PM (121.160.xxx.147)현재 신입생 등록금은 약 35만원.
대졸이면 3학년 편입지원 가능합니다. (신입, 2학년 편입은 물론이구요.)
최근 다른 경쟁 원격 대학이 많이 생기면서 경쟁률이 많이 떨어졌어요.(미달 학과가 많아요)
원격 대학이다보니 관건인 본인의 동기화와 자기관리입니다.
성실히만 하시면 웬만한 학원보다 훨씬 나아요.
제가 방송대에서 인연을 맺은 어린 친구가 있는데,
집안이 어려워져서 어쩔 수 없이 방송대 중문과를 들어왔어요.
중문과 졸업하고, HSK(?) 시험도 치고, 중국 어학연수도 다니고
지금은 사회복지 전공으로 석사과정 밟고 있습니다.3. ..
'13.11.22 5:54 PM (211.224.xxx.157)들어가긴 쉬워도 나오긴 어렵대요. 사이버대학이랑은 질적으로 틀리죠. 사이버대학은 그냥 돈받고 학위장사하는듯 보여요.
4. 원글
'13.11.22 5:57 PM (125.184.xxx.4)역시 언어라서 만만치는 않을것 같군요..
할려면 각오하고 시작해야겠어요5. 전직조교
'13.11.22 5:57 PM (121.160.xxx.147)..님 말씀대로 입학은 쉬워도 졸업은 어려워요.
중간(30점)+기말(70점)인데, 기말시험이 객관식입니다.
자기가 공부를 안하면 절대로 점수를 받을 수 없는 구조죠.
그래서 다른 사이버대에 비해서 학점의 질(?)관리가 철저합니다.6. ..
'13.11.22 5:59 PM (211.207.xxx.111)전공은 완전 다른거 남편따라 중국서 4년 살고 나와 방통대 중국어과 3년으로 편입 장학금도 받고 합디다..
그냥 맨땅에 헤딩식이면 1학년부터 해요7. 대한민국당원
'13.11.22 6:00 PM (222.233.xxx.100)문은 아무에게나 열어뒀지만 졸업은 어렵다.
8. 원글
'13.11.22 6:07 PM (125.184.xxx.4)와우 기말이 주관식이면 엄청 공부해야겠네요
어렵겠군요9. 전직조교
'13.11.22 6:11 PM (121.160.xxx.147)원글님 기말이 주관식이 아니라 객관식이요.
그런데 이게 오히려 점수 따기가 어렵다고들 하시네요.
공부를 안하면 일정 점수를 받을 수가 없어요.
보고서나 서술형 문제들은 채점자가 재량을 발휘해서 점수를 줄 수 있는데, 객관식은 정/오가 확실하니까요.10. ㅁㅁㅁ
'13.11.22 6:33 PM (112.152.xxx.2)방통대 학생은 무시하지만 졸업생은 인정해준다고 하던데요..
들어가는건 쉬운데 졸업이 워낙어려워서요..11. 저도 궁금한게
'13.11.22 6:48 PM (119.70.xxx.81)중국어를 잘하려면 방통대를 편입하는게 나을까요?
지금은 개인과외를 받고 있는데
과외외에 학원을 추가로 더 다닐지 아님 방통대 입학을 해서
체계적으로 배우는게 나을지 고민중이거든요.12. 방송
'13.11.22 8:42 PM (211.108.xxx.252)대충 공부하는 사람은 중간에 거의 포기합니다.
열심히 하면 4년내내 장학생도 될 수 있습니다.
졸업하면 방송대 대학원도 있고 다른대학 대학원으로 가는 길도 있구요.
졸업률이 평균 17%. 100명 입학에 17명 졸업 꼴이니 어렵긴 어렵네요.13. 애플파이
'13.11.22 9:28 PM (1.254.xxx.147)저도 아이들 영어동화책읽어주다가 공부 더해보고싶어서 몇년전에 방송대 영문과 3학년 편입해서 이년만에 졸업했어요. 미리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아이들도 어리고 해서 출석없이 집에서 교재로 공부했는데 까페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애들 잘때 공부할수 있고 장학금도 받고해서 시간적으로 금전적으로 부담없이 공부했네요.
좋아하는 마음만 있다면 도전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찌 인연이 되어 현재 보습학원에서 영어강사를 하고 있습니다.^^14. 아
'13.11.23 12:20 PM (121.162.xxx.100)사십대예요 방송대 중문과 3학년으로 편입했다가 졸업한지 좀 됐어요 편입당시 중국어 이삼년이상 공부해서 전공과목은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전공말고 그외 과목들은 글쎄 시간이 적지 않게 걸려요 타학과보다 평점이 많이 높아서 장학금도 쉽진 않아요 요즘은 교과과정이 전보다 다양해지고 좋아졌다고 지금 사학년 졸업반친구가 그러네요 지금 중국어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신거 같은데 한창 재밌을 때죠 근데 시험은 또 다를거예요 공부하면 시험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시험범위도 많고 수업일정이 빡빡하고 워낙 수강생이 많아서 모든 일정처리가 눈돌아가게 복잡하고 느리답니다 평소 방송보면서 공부해야하고 전공도 갈수록 어려워지죠 집안일이랑 애들신경쓰고 에효 사실 쉴 틈이 없어요 졸업셤은 논문이나 HSK급수 통과하셔야 해요 즉 편입해서 졸업까지 쉽진 않지만 스스로 대견하다고 칭찬해줄만 합니다 근데 전공으로 인정받긴 어렵네요 전 지금 중국어 가르치고 있는데 큰학원에선 이력서도 못내게 해요 밖에서 쓰다보니 맘만 바쁘고 조리가 없네요 일년이상 공부해보실 생각있음 도전해보세요 얻는게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