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칠봉이가 남편인것같아요

.. 조회수 : 3,367
작성일 : 2013-11-22 17:34:59
요즘 다시 1편부터 다시보기 하고 있는데요
응사 작가들은 이런저런 단서를 꼼꼼히 배치하는 스탈..응칠때도 중간중간 단서가 모두 맞아들어가죠

다른 사이트에서는 나정이네 아파트 평면도까지 분석하면서 칠봉이가 자러 들어가는 방이 안방이라는 근거까지 댔죠
제가 찾아낸 단서는 
단서1. 10회에서 나정이가 식탁에서 커피내려서 마시라고 하는데 칠봉이가 식탁으로 와서 나정이 커피를 자연스레 마시고 나정이는 자연스럽게 아무말 없이 커피를 다시 뽑아와요 그리고 칠봉이가 나정이한테 말좀 곱게하라고 애가 셋이다 라고 하고 나정이는 왜 옛날엔 이래서 좋다면서? 하고 칠봉이는 그것도 20년 듣다보니 질린다..그래요 딱 한참된부부의 모습이나 대화들..

단서2. 삼천포네에서 터미널에 칠봉이 데려다주면서 나정이가 팔장끼는데 결혼식에 신랑신부로 서있는 모습과 오버랩...대역썼다지만 팔짱끼는것도 복선일듯...

단서3. 나정이네 집에 있던 쌍둥이 우승기념 인삼주 옆에 제기가 쌓여져있어요
쓰레기는 삼형제중에 막내라는데 집에 제기가 있을리 없고 나정이 부모님도 살아계시고 같이사는 것도 아닌데 딸인 나정이가 제사 모시는 것도 아닐거고 외동아들인 칠봉이네 제사 모시는 제기라는 거죠

그리고도 중간중간 단서들이 있었는데 까먹었지만..암튼 응칠이때와 차별화? 당연히 쓰레기일꺼라는 뒤통수를 치기 위해서 칠봉이일듯.
IP : 115.95.xxx.1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3.11.22 5:41 PM (58.142.xxx.252)

    좋지 좋지 그러면 좋지

  • 2.
    '13.11.22 5:44 PM (222.100.xxx.74)

    쓰레기는 첫사랑으로 남아야 아련할듯해요 첫사랑이랑 연결되는거 넘 식상해요

  • 3. ...
    '13.11.22 5:46 PM (1.245.xxx.112)

    집들이했을 때 맫주(?)사러 남자들이 나가잖아요.
    그 때 지갑을 두고 나갔다며 다시 들어온 남편에게 나정이가 지갑을 던졌는데 남편이 팔을 쭉 뻗어 멋지게 잡았어요. 그러니까 남편은 ?

  • 4. 지갑을
    '13.11.22 5:52 PM (1.227.xxx.38)

    잡은 사람이 남편이라고 단정 할 수는 없죠
    하지만 칠봉이 좋다~

  • 5. ㅇㅇ
    '13.11.22 5:54 PM (116.37.xxx.149)

    칠봉이면 좋겠어요 정말 ...

  • 6. 팬들이
    '13.11.22 6:03 PM (14.32.xxx.97)

    너무도 원해서 칠봉이 쪽으로 바뀌었다는 설이...
    물론 원래는 슈렉이.

  • 7. ㅁㅁㅁ
    '13.11.22 6:09 PM (112.152.xxx.2)

    걍 칠봉이로 결정하고 편히 봅시다 ㅎㅎ

  • 8. ..
    '13.11.22 6:11 PM (116.33.xxx.148)

    걍 칠봉이로 결정하고 편히 봅시다 2222222

  • 9. ....
    '13.11.22 6:11 PM (14.33.xxx.28)

    현재 장면에서 다들 정장입고 있는데 칠봉이만 니트차림의 케졀한 복장인것도... 제발 ㅋㅋ

  • 10. 저는 칠봉이가 좋지만..
    '13.11.22 6:12 PM (175.203.xxx.137)

    누가 봐도 쓰레기라고 자신있게 장담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 드라마는 미츠루 아다치 작품의 오마쥬라는거죠..작가도 인터뷰에서 밝혔대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319483&cpage=&...

  • 11. 프린
    '13.11.22 6:34 PM (112.161.xxx.78)

    글쓴님이 들은 예로 끼워 맞추자면 다른 무수히 많은 예로 쓰레기도 남편임에 확실할걸요
    복선인냥 깔아 놓는건 둘다한테 공들여 하고 있는거 같아요
    나중에 누구로 결정되도 다 복선이 있는거죠
    쓰레기나 칠봉이나 둘다 별로라 바꿀수 있다면 잘생기고 자상한 해태 밀어봅니다

  • 12. 괜히
    '13.11.22 6:58 PM (1.176.xxx.128)

    한 장면만을 보고 정할 수는 없는 거지만...

    초반에 왕게임 할적에 술에 취한 나정이가 윙크를 하며 파트라슈로 변하는 줄 알았는데
    칠봉이와 뽀뽀(?)를 할 적엔 얌전히 있는 나정이를 보며,
    또 그걸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는 쓰레기를 보고는

    저는 칠봉이를 남편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모든 정황들이 칠봉이로 향하는구나 싶어요. ^^

  • 13. 칠봉아
    '13.11.22 7:41 PM (121.165.xxx.175)

    몇화였던가, 제작진이 그 회에 나오는 복선에 주목하라고 인터뷰 했던 거 같은데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라는 제목이었을 거에요. 거기서 누구를 짝으로 선택할 거냐는 질문에 당시 열받은 나정이가 칠봉이를 가리키죠. 이후에 나온 정전씬에서는 칠봉이랑 나정이가 촛불을 켭니다. 화촉을 밝힌다는 거 있죠... 그건 거 같아요. 그리고 나정이 결혼식 비디오의 시어머님이랑 얼마전 유출된 쓰레기형 결혼식의 부모님 얼굴에서 어머니 얼굴이 달라요.....
    이거저거 다 안따지고,

    걍 칠봉이가 좋아요 ㅠㅠㅠㅠ

  • 14. ....
    '13.11.22 8:03 PM (182.211.xxx.186)

    쌍둥이우승기념술 따자고 할때 다른 남자들은 나정이보고 야 라고 부르던데 칠봉이만 그렇게 안부르고 자연스럽게 술주인같이 술 따자고 하더라구요..
    칠봉이 아녀요? ㅋㅋ 칠봉 너무 좋아요

  • 15. 저도
    '13.11.22 9:27 PM (114.200.xxx.150)

    아들이 여친과의 대화에서 너희 아빠 유명하다며 이름만 대면 안다며
    여친이 그렇게 이야기 하던데요

  • 16. **
    '13.11.22 9:51 PM (110.35.xxx.231) - 삭제된댓글

    윗님, 여친이랑 만나던 쑥쑥이는
    아들이 아니라 나정이 동생이잖아요 ;;;;

  • 17. ...
    '13.11.22 10:59 PM (121.141.xxx.172)

    혹 응사 관계자분이 이 글 보고 계시면 남편은 칠봉이로 바꿔주세요..원래 정우랑 잘되길 바랬었는데 이상하게 정우 기사 사건이후 나정이랑 케미가 안돋아요...물론 요즈음 전개가 쓰레기랑 나정이가 나정이의 고백이후 좀 서먹서먹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대본 수정 가능하심 칠봉이랑 연결되는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607 경주블루원 워터파크 운영시간마감되면 샤워,목욕도 마감되나요? 경주블루원 2013/11/22 1,652
322606 필리핀에 돈을 퍼붓네요 ㅋㅋㅋ 7 참맛 2013/11/22 2,723
322605 ㅜㅜ 정신이 홀렸었나봐요 2 .... 2013/11/22 1,130
322604 화성남자랑 금성여자인지...봐주세요 5 네츄럴 2013/11/22 1,253
322603 아들만 좋아하고 이뻐하는 엄마나 할머니들은.... 5 ..... 2013/11/22 1,561
322602 중국 30초당 1명꼴로 기형아 출생 , 중국산 식품 주의보 2 rain 2013/11/22 1,999
322601 아, 곽부성아저씨.... 6 마마 2013/11/22 2,509
322600 오늘 응사 안하나요,,? 7 2013/11/22 1,675
322599 입술에 바르는 틴트 사고 싶은데 9 화장품 2013/11/22 2,626
322598 우리 나정이 화장 떡칠됐네요 6 코디가 안티.. 2013/11/22 3,534
322597 대원국제중...정말 되기만 하면 당연히 가야할 좋은 곳인가요? 2 ... 2013/11/22 2,141
322596 인간사 인간관계 4 2013/11/22 2,324
322595 산북성당 쌍화차? 7 궁금 2013/11/22 2,841
322594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보신 분 있으세요? 8 ff 2013/11/22 1,751
322593 작년판 빈폴 다운패딩인데 1 사라 2013/11/22 1,902
322592 남미 여자 아이돌의 위엄 1 우꼬살자 2013/11/22 1,937
322591 잇몸수술은 의보가 되나요? 6 깍뚝이좋아 2013/11/22 1,760
322590 스마트폰을 폴더처럼 3 스맛폰 2013/11/22 1,468
322589 부모님 25년 운영한 식당...접고싶게 만든 블랙컨슈머.(제발 .. 59 vina 2013/11/22 19,219
322588 급질>어제 빕스 2만원 할인권 사신 분,찾아요. 어디있어요?.. 2013/11/22 1,626
322587 아들구스다운 사러 하루종일 다녔는데 7 헤비다운 2013/11/22 3,033
322586 옛날엔 아파트에서 반팔에 반바지 입고 살지 않았나요? 4 궁금 2013/11/22 3,245
322585 어린이집 대기 1번이었는데 전화 안 받았다고 밀려났어요 3 찐감자 2013/11/22 2,588
322584 서천 갈대숲 낼 갈라꼬 하는데 갈데가 또 있나요? 2 .. 2013/11/22 1,395
322583 접촉사고후 상대방에서 수리비 입금이 안되네요. 3 Pinga 2013/11/22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