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터넷에서 옷을 사면서 치수가 안맞아..
반품을 제 돈으로 보냈습니다.
반품하면서 치수땜에 반품한다면서 똑같은옷 재주문했습니다하고 쪽지를 적어넣었어요
한데 업체측에서 반품이 아니라 교환인줄알고..
업체측 실수로 또다시 저에게 보낸걸 고객센터에서 반품확인문의하면서 확인하게 되었구요.
싸이트 고객센터에서 수취거부란걸 하면
그옷이 다시 업체측으로 갈것이고 그러고나서 환불받을것이라고 하더군요.
택배아저씨분이 저에게 오는 여러가지물건과 같이
그 제품을 가지고 오셨고
그래서 수취거부를 했습니다.
이구역 기사님이 바뀐지 얼마안되었고.
다른제품은 다 받는데 한제품은 수취거부하는걸 좀 이상하다는듯이 보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제 느낌입니다.
전 당연히 환불완료된줄 알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환불이 안되어있었습니다.
그게 한달반 정도가 지났습니다.
싸이트고객센터에 확인해보니
업체측에선 물품을 받지못했다고하고..
고객센터에선 내일 택배회사에서 흐름을 확인해서 알려주겠다고 하고
택배회사와 이야기해보라고 하고....
어제마침 그 택배기사분이 저에게
다른 주문한걸 가지고 오셨길래
제가 10월중순쯤에
제가 수취거부한물건 기억나시는지 물었습니다.
제가 분명히 수취거부라면서 물건 드렸지않았나요하고 이야기했거든요..
택배기사분은 어느회사제품인것묻고 물건이 뭔질 묻고..
그러고선
확인해봐야한다는둥 하며 가셨습니다.
오늘 싸이트 고객센터에서 문자가 왔는데
송장번호 수취거절하신 반송흐름이 없다고 하네요
제가 다시확인해보니
송장번호로 ..
그냥 우리집으로 배송완료로 해놓았더군요..
아무래도
택배기사가 그 물건을 자기가 해버린것 같거든요
옷도 어른용 괜찮은 잠바가 2벌이라서
수취거부해버리니
그냥 본인이 해버린것 같은데..
배송완료로 되어버린상황이고..
한달반이 지났고..
이럴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제잘못은 없지않나요?
전 분명히 처음 물건을 받고서
반품비용도 제돈내고 보냈고..
한데 업체측에서 교환인줄 알고
저한테 보냈고..
싸이트 고객센터에서 수취거부해라고해서
생전 처음 수취거부를 했고..
(차라리 재반품신청하는게 낫지않았을까하네요)
환불받지 못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