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가 없음 왜 이리 불안한지~~^^
여태 친정에서 조금 시댁에서 조금 얻어 먹다....이젠 독립해야 할거 같아 올해 첨으로 김장했네요.
다행이(?) 올해는 농사물 가격이 저렴해서 별 부담 없이 했어요.
질좋은 멸치액젓, 새우젓, 갈치속젓 간하니 별다른거 없어도 쌈싸서 먹으니 맛있어요....왜 이리 뿌듯하고
대견한지....^^
세상이 좋아져서 인터넷으로 절임배추 구입하고 배추 오는날 속 만들어 스텐바이 하다가 후딱 버무려 놓고
물만 붓는 동치미랑 해수절임총각무까지 구입해서 총3종세트 김장했어요.
정말 돈만 있음 이제는 김장이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배추 절여 오고...동치미는 물만 부어 놓고....다 다듬어 씻어온 총각무에 김치양념 남으거에 쪽파랑 마늘만 더 추가해서
후딱 버무리고 나니 배추 도착해서 버무린시간은 2시간도 안되었어요.
이제 김장 스트레스 안 받고 제가 독립해서 이렇게 담아 먹을려구요....
속이 다 시원하네요~~~